안녕하세요,오랜만에 고양이 피규어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스핑크스 고양이 아시나요?
털이 없고 주름이 많은 외모로 유명하죠.
이번에 만들게 된 고양이 피규어 모델은 스핑크스 고양이입니다.
작년 11월에 작업에 착수했다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인해 최근에야 완성을 하였습니다.
본 작업에 앞서 유토로 선작업을 해보았는데요 이번엔 유토 작업 단계에서도 철사로 만든 뼈대를 넣으려고 합니다.
이것도 꽤나 애먹었습니다...
유토 작업 후 심재 작업 시작.
머리와 몸통,꼬리로 구분하여 작업할 계획입니다.
꼬리가 상당히 가는편이라 꼬리쪽 뼈대에는 철사 대신 에나멜 선을 사용했습니다.
네,요런 포즈로 제작될 것입니다.
주름 표현이 벌써부터 걱정.
작업 과정 사진은 그리 많이 찍진 않았습니다.
두상 작업 중에~
스컬피를 사용하여 작업 중입니다.
귓바퀴,주름,수염 구멍 등 어느 정도 묘사가 끝난 두상입니다.
귀의 위치가 대칭이 맞지 않아 이 사진 촬영 후 왼쪽 귀를 들어내어 위치를 수정했습니다.
귀는 양쪽 모두 좀 더 안쪽을 깊게 파고 귓바퀴 조형도 다시 했습니다.
콧등 부위에만 살짝 털 조형을 해주었습니다.
주름 작업도 만만치 않더군요.
역시 뭘 만들건 쉽지 않네요.
옆얼굴입니다.
조형이 완료된 스컬피 원형입니다.
서페이서 올려 사포질까지 마친 상태에요.
귀의 위치도 수정된 상태입니다.
목과 다리 접히는 쪽에만 주름 표현을 하고 나머지는 매끈하게 조형했습니다.
너무 쭈글거리는 것도 싫더라고요.
이제 복제 작업에 돌입합니다.
두 개의 실리콘 거푸집이 제작되었습니다.
날이 추울 때라 경화 속도도 아무래도 좀 더딥니다...ㅋ
조립 후 접합선 수정까지 마친 레진 복제물입니다.
이제 채색을 해볼게요~
네,이렇게 탄생하였습니다.
눈은 푸른색으로 도색했습니다.
수성 아크릴 물감 붓도색과 에어브러쉬를 이용한 에나멜 물감 도색을 혼용했습니다.
배 쪽에 제작연도와 인장을 새겨 넣었습니다.
털이 있는 게 오히려 더 나은 것 같습니다...ㅋㅋ
네,이상입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다음에 또다른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닥터 이블이 안고있던 걸 봤을 때, 고양이 털을 어떻게 저렇게 싹 깎았을까 생각했는데 원래 저모습이였던 거라 꽤나 충격적이였죠. 그나저나 볼때마다 실력이 더 좋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아,그랬었죠.기억납니다~ㅋㅋ 화방에 들러야할 일이 생겨 자리를 떴는데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고맙습니다.다음엔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댓글로나마 인사드립니다. 매번 볼 때마다 제작에 들이시는 정성에 놀랍니다. 2월 7일 모 카페에서 뵙고자 했을 땐 공교롭게도 뵙지 못했었고, 대신 당시에 전시됐던 작품들의 사진을 좀 찍었었습니다. 언제 기회가 다시 생기면 그때는 꼭 제대로 뵈어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영화 오스틴 파워에서 닥터 이블이 안고있던 걸 봤을 때, 고양이 털을 어떻게 저렇게 싹 깎았을까 생각했는데 원래 저모습이였던 거라 꽤나 충격적이였죠. 그나저나 볼때마다 실력이 더 좋아지시는 것 같습니다. 멋진 작품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오스틴 파워 봤는데 스핑크스 고양이가 나왔었군요.기억은 안나지만...ㅋ 돌연변이 품종이란 이야기도 있긴 합니다. 고맙습니다.다음 작품도 기대해 주세요~ ^^
댓글로나마 인사드립니다. 매번 볼 때마다 제작에 들이시는 정성에 놀랍니다. 2월 7일 모 카페에서 뵙고자 했을 땐 공교롭게도 뵙지 못했었고, 대신 당시에 전시됐던 작품들의 사진을 좀 찍었었습니다. 언제 기회가 다시 생기면 그때는 꼭 제대로 뵈어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아,그랬었죠.기억납니다~ㅋㅋ 화방에 들러야할 일이 생겨 자리를 떴는데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고맙습니다.다음엔 한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도색하고 눈색때문에 꼭 러시안블루 홀딱 벗겨놓은거 같아욛ㄷㄷㄷㄷ저도 동물피규어같은거 만들어보고 싶어도 털이나 주름때문에 엄두도 안나던데..과연 조선시대부터 만드신분이라 그런지 실력이 월등하시네요...
해군 출신이라 그냥 이런 닉네임으로 붙였습니다..ㅋㅋㅋ 아직 갈 길이 먼 사람입니다.고민하는 것도 많고요. 고맙습니다,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허뮈.. 질감표현 엄청나네요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고맙습니다.아직 부족한 점 많은 사람이에요~ ^^;;
파괴신 비루스...?
아,몰라서 저도 찾아봤는데 비루스라는 캐릭터가 스핑크스 고양이를 모델로 했나 보군요? ㅋㅋ
우리 딸아이가 클레이를 좋아해서 지난 크리스마스때 산타에게 클레이 갖고 싶다 소원을 빌었고 네 박스를 선물해 줌... 그 이후 애가 만드는걸 봤는데 진심 허접했음...(애니까..) 그래서 내가 직접 해 보았는데 헬로키티 형태의 얼굴을 만드려고 일단 손바닦에 놓고 둥글게 만든다음 귀 모양을 만들다가 포기했음.... 울 딸이 훨씬 나보다 잘 만듦... 근데 이런글과 사진을 보니까 글쓴이가 진짜 이상하게 생각됨...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인간이 만든게 아니라는 생각밖에 안듬... 진짜 신기함.. 개신기함...
전 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ㅋㅋ
여기엔 워낙 실력 있으신 분들이 많아 저는 아직 따라가려면 한참 멀었어요. 고맙습니다~ ^^;;
밥아저씨의 참쉽죠가... 유행어가 되겠군..
아하하...ㅋ 밥 아저씨...
얼마인가요? 계좌번호 주십쇼
음,잠시만요.
고양이 박제해서 올려놓으시면 안됩니다.
전 그렇게 무시무시한 사람이 아닙니다..ㅋ
껄룩 라이크 이집션
흐흐흐,이름과는 다르게 원 출신지는 캐나다라더군요~ㅋ
없으면 만드는 곳
네,앞으로도 열심히 만들어보겠습니다.
비루스님!!! 이행성은 아직...
비루스 찾아봤는데 스핑크스 고양이 닮았더군요,처음 알았습니다.
스핑크스처럼 안 생겼는데요?
그러게요,왜 이름이 스핑크스로 붙여졌는지 저도 의문이네요. 원 출신지도 캐나다던데.
허... 저 주름표현봐 ㄷㄷㄷ
고생 좀 했습니다~ㅋ
우와.....미쳐따리..
그냥 열심히 만들어봤습니다,고맙습니다.
이세상 솜씨가 아니다....
평범한 사람이랍니다,고맙습니다~ ^^
자세가 똥싸는 자세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고양이 이쁘네요 주름 묘사가 엄청나요
언뜻 그리 보이기도 하네요~ㅋㅋ 고맙습니다!
털이 없는 고양이라고 하는데, 정말 만져보고싶음 핰.....
실제로는 부드러운 솜털같은 게 나있다고 하네요~ㅋㅋ
우와, 금손이다. ㅎㄷㄷ
고맙습니다! ^^
지난 토요일에 떠난 맹순이 만들어 달라 부탁드리고 싶어지네요
쪽지 한번 보내드리겠습니다.
프로의 솜씨로 보이네요 ㄷㄷ
아직 부족한 점 많은 사람입니다.고맙습니다 ^^
내가 지금 뭘본거야
귀여운 고양이를 보고 계십니다 ^^
히이이익.. 주름이 많을 수록 비싼거였던가? 하고 한참 고민 끝에 기억난 시츄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