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밥' 한글판 10권 발매 기념(?)으로...
'보크스'사의 '캬라구민' 시리즈로 발매 된 드워프 전사 '센시'를 작업해 봤습니다.
'던전 밥' 관련 제품은 이렇게 네 개가 있는데 컬러 레진이라 그런지 하나에 7000엔 가까운 금액입니다 ㅜㅜ
해외 배송비까지 하면 네 개에 30만원 이상... 덜덜덜
아무튼 전골을 해 먹는 모습을 만들어 보기 위해 요리사 '센시'부터 작업해 봅니다.
'던전 밥'하면 커다란 아다만트 냄비인데 아쉽게도 이 제품엔 포함돼있지 않습니다.
네 캐릭터를 이런 느낌으로 배치해 보고 싶어서 시작한 작업!
냄비 안은 대략 이렇게 생겼군요!
블루텍으로 부품들을 고정해 '센시'를 가조립 해 보고 어찌저찌 해서 냄비 비슷한 것도 구해봤습니다.
'마르실'의 마법 지팡이 '암브로시아'도 포함 돼 있지 않아 산적 꼬치를 대충 부러트려서 만들어 봤습니다.
접시와 국자도 다른 제품에서 가져와 봅니다.
역시 대충 주물거려서 냄비에 들어갈 손질 된 '거대 전갈'을 만들어 봤는데 전체적으로 너무 크고 돌기도 너무 뾰족하게 해버렸네요...
색 설정은 만화책의 표지를 참고했습니다.
음... 뭔가 거시기 합니다 ^^;
단순한 버섯 같은 건 적당히 만들어 주고 인터넷에서 미니어처 음식 재료 몇 개 사서 대충 구색을 맞춰줍니다 ^^;
센시의 부품을 다듬어 줍니다.
논 스케일이지만 대충 1/18정도 되는 거 같은데 부품 분할이 자잘합니다.
맥스 팩토리의 1/20 프라모델의 부품 분할을 보는 것 같아 작업자들의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
꼬치에 물려서 도색해 줍니다.
갑자기 완성!
'센시'가 들고 있는 건 무려 '미스릴 부엌칼'입니다! ^^
이제 완성 사진 갑니다!
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걷는 버섯' 부품 작업하는 걸 완전 까먹고 있어서 마지막에 급하게 만드느라 좀 거시기 합니다. 버섯은 나중에 조금 더 손 볼 예정
이런 건 처음 해보는 거라 이것저것 해본다고 했는데 무슨 전분이 들어가 걸쭉한 울면 같은 느낌이네요 ^^;
국자와 접시는 다른 제품의 부품들을 가져다 썼습니다.
이렇게 분리 됩니다.
드워프 전사, 요리사 센시!
드워프 팬티 보고 가실게요~
사진으로 확대해서 보다 보니 수정할 부분들이 보입니다.
눈동자 깔끔하게 동그라미 모양으로, 칼 쥔 손가락 약한 먹선, 코 끝 좀 붉게, 가죽 부위는 약간 적갈색으로, 투구의 뿔은 황갈색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마르실, 라이오스, 칠책도 작업해서 같이 올려보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gonali/222112261547
원하시는 것 같아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
왜 그 안쪽까지 보여주는거야!!!!!
어느 걸 좋아하실 지 몰라 다 가져와 봤습니다 ^^
센시 너무 좋아요~
으아아아아악!!!! 드워프팬티! 으아아아아아악!!!
으아아아아악!!!! 드워프팬티! 으아아아아아악!!!
칠을 하긴 했으니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만 ㅜㅜ
그런 친절함 필요없어요!!!!
피규어만 나오면 팬티를 외치던 놈들 땜에 결국 드워프 팬티를 보게 되었다....
센시 너무 좋아요~
어느 걸 좋아하실 지 몰라 다 가져와 봤습니다 ^^
두번 째 빼고 다 좋네요.
이 에피소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저때 센시가 걸린 건 두번째ㅋㅋㅋㅋㅋ
체인질링! ^^
왜 그 안쪽까지 보여주는거야!!!!!
원하시는 것 같아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
대체 이 모음이 왜 존재하는 거죠...??
엄청 작은데도 디테일하게 작업하셨네요. 도색은 보통 풀도색하던데 레진에 컬러 있는게 의미 없는 건 아닌지...
요즘 반다이에서 나오는 라보 시리즈라면 또 모를까 이걸 사서 조립만 할 사람이 있나 모르겠어요 레진 생산 할 때 생기는 절개 라인도 강해서 다듬고 도색하는 건 필수로 보입니다. 단가를 조금 낮추고 그냥 회색 레진으로 뽑아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버섯이가 주거써!!!!!!!ㅠㅠ
이제 식재료입니다 ^^
재밌게 봤습니다.. 도색하니까 엄청 멋지네여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전골 디테일이 진짜 먹어보고 싶게 생겼습니다!! 드워프는 살아 움직일 것 같네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와... 금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너무 좋네요! 센시편 보고나니 센시만 보면 눈물이
센시 좋아요~ ^^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449355897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루리웹-4493558977
저도 보고 싶습니다 ㅜㅜ 라이오스 눈 데칼이 안 닮아서 조금 손 봐야 할 것 같은데 기대되네요 ^^ 이 시리즈로 이즈츠미도 나와줬으면 좋겟어요
원작팬으로서 정말 감동.. 전갈과 걷는 버섯 전골의 육수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만화 속 상상물을 현실 세계로 소환한 듯한 완성도네요 ㄷㄷ
작년 9월에 처음 알게 된 작품인데 저도 팬이 됐습니다 ^^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던전 밥이라는 미1친 이야기를 요리만화로 성립시키는 일등공신
일등 오리사!
저 칼하고 솥단지가 무려 오리하르콘 제질임 괜히 맛있는게 아냐.
둘다 오리하르콘은 아니고 각각 다른 금속인데 개쩌는 금속
작 중 설정으로 칼은 '미스릴'이고 냄비는 '아다만트' 입니다.
센시는 멋있어!
혹시 '하프풋'이신가요? ^^
네이버에서도 연재분 볼 수 있음 https://series.naver.com/comic/detail.series?productNo=2555335
그렇군요~
배경까지 만들어서 디오라마 하면 끝장나겠는데요.
기존에 있던 것들로 뭔가 해보려 하는데 스케일이 안 맞아서 거시기하네요 ^^;
던전밥이라는 것 자체를 모르는데 피규어 퀄이 너무 좋아 갔고 싶다 생각했는데 만드신거군요. 너무 도색을 잘하시고 해서 추천드리고 갑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팬티 보여줄거 같았음... 잘 보고 갑니다.
드워프 팬티 칠하면서 내가 이러려고 도색을 했나 싶더군요...
센시! 매력있고 개성넘치는 호감가는 드워프! 하지만 무슨 빤쓰를 입는지 궁금하지는 않았는데;;;
센시는 멋쟁이 드워프죠! ^^
버섯의 갓아래 표현도 훌륭하신데 거기에 냄비에서 올라오는 끓는 거품까지 표현한 걸 보고 기절하고 갑니다. 어..엄청나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뜻하지않게 드워프 빤쓰도 보고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힌색!
자주 씻고 빨래하지 못하는 환경이라 누릿끼리~~ 하고 막 꼬순내 나고 할 줄 알았는데 깨끗한 흰색. 안심이 되네요.
그렇지 않아도 약간 누렇게 칠하려고 했는데... 몸이 거부하더군요 ^^;
아니 친절함이 오버쿡 ㄷㄷㄷ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자...어디서 본 것 같은데...ㅋㅋ
17년 전에 구입했던 나의 오빠 시리즈에서 가져왔죠 ^^;
와,.... 진짜 저렇게 파는건줄 알았어용.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들까지 유쾌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만화로 보면서 전갈 살이 굉장히 촉촉해보였는데 구현이 잘된거같네요!!!! 진짜 너무 이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