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쇼 토이즈 최신 액션 피규어, 헤비 듀티 메카 MU-2입니다.
작년 4분기에 발매됐지만 한정적으로 풀렸고, 진짜 물량은 최근부터 풀렸지요.
모쇼 제품은 개발사 소개 영상이 공개된 날짜에서 대략 6개월 뒤부터 일반 소비자 손에 들어간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박스 전면.
MU-2는 링 케이지(Ling cage))라는 중국 영상물에서 나온 물건이고요, 헤일로의 묠니르 아머나 워해머의 파워 아머같은 강화 갑옷이 아니라 사람이 쏙 들어가서 탑승하는 기체입니다.
본 영상의 45초 부분부터 보시면 될 겁니다.
탑승 방식이 좀 터무니없네요. ㅋㅋ
블리스터. 왼쪽 아래에 보이는 사람 얼굴이 눈에 띄네요.
캐릭터 이름은 마크.
흠, 아무튼 밀도 높게 잘 담겨 있습니다.
전체적인 자세. 적절하게 박힌 관절 위치와 연동 기믹, 쓰리제로 제품을 연상시키는 웨더링 등이 정말 근사합니다.
마스크 쪽에 LED점등 기믹이 있고, CCS 진겟타 시리즈와 달리 오랫동안 켜 놔도 불빛이 확 죽진 않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무기류. 검과 권총(볼터..?), 라이플, 전기톱입니다.
이 제품의 테마는 "묵직함"입니다.
도색, 표면 처리, 가동 범위, 가동 형태, 연동 등등, 모든 부분이 단단하고 묵직합니다.
아직 아무 것도 장비하지 않은 후면. 이것저것 붙여 줘야 합니다.
내부 구조가 근사하게 노출되네요.
목 보호대와 마이크로 미사일 팩, 추진기 유닛 등을 달아 줍니다.
반대편 사진.
지금까지 모쇼 토이즈 제품들은 "그냥 사출 아닌가?" 싶을 정도로 밋밋한 면이 있었는데요, 이번 제품은 질감 표현을 정말 잘 했습니다.
너무 열심히 해서 표면이 좀 하얗게 뜰 정도로 -_-;;
전체적인 작동 예시.
복부 실린더 네 개가 움직임에 맞춰서 연동되고, 주변 부품들도 함께 움직입니다.
팔, 다리, 몸통의 실린더들도 대부분 움직이지요.
손목 관절은 합금제 볼 조인트.
이번 제품에는 지금까지 모쇼 토이즈 제품에서 볼 수 없었던 구조와 기믹이 무수히 들어 있습니다.
라이플 장착 예시. 라이플은 탄창이 분리 됩니다.
분리하기 어려운데요, 어차피 또 뽑으실 일은 없을 겁니다. -_-
마스크 대신 착용자 얼굴을 장착한 사진.
맨 얼굴은 좀 미묘하지만, 나름대로 눈까지 잘 분할되어 있습니다. 그냥 모쇼가 노력은 했다, 정도.
적절한 연출 샷.
훌륭한 무릎앉기 자세가 가능합니다.
뭔가 스팀펑크스러운 소드 장착.
발목 움직임에 맞춰 PG 스트라이크 건담처럼 좌우 장갑이 연동됩니다.
기름 냄새가 나는 투박함이 마음에 드네요.
아, 제품 크기는 23~24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소드는 한쪽 날을 빼서 아래에 붙일 수도 있습니다.
권총과 체인소드의 조합. 이제야 뭔가 본격적이네요.
권총은 정말 볼터처럼 생겼고, 탄창 위치도 볼터 비슷하며, 탄창에 묘사된 탄환도 볼터같습니다.
그런데 워해머에 나오는 볼터는 대부분 라이플이니, 그냥 그러려니.
전기톱의 날이 움직이긴 하는데요, 고무벨트라서 너무 자주 움직이시면 끊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발에는 모쇼 제품답게 스탠드에 붙는 자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순수하게 메카닉 액션 피규어로서, 현재까지 각 피규어 회사에서 증명되고 구현된 대부분의 기믹이 들어 있습니다.
품질은 "모쇼도 이런 걸 할 수 있다"라는 느낌으로 매우 훌륭한 편입니다만...
"링 케이지"라는 원작 자체가 국내에서는 너무 낯설어서 금방 질릴 수 있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_-;
사람 얼굴이 들어있는데, 그게 누군지 모르는 당혹감 등등을 이겨 내셔야 합니다.
전체적으로 단단하게 잘 뽑혔네요. 기술 실증 제품으로서 꽤 인상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낭만이 좀 느껴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묵직하니 엄청 멋있네요!
잘 나와서 다행입니다 ㅠㅠ
뭔가 묠리느슈트 같은....중국은 장난감으로 점점 발전하넹
점점 작은 물건들을 만드는 기술까지 좋아지는 거 같네요
앤썸이 생각나는 킷이네요 ㅎㅎ
점등 부분이 더 많았으면 앤썸에 나오는 엑소슈트처럼 화려했을 것 같네요~
이러한 피규어는 금액대가 어떻게 되나요 하나 구매해서 데스크에 놓고싶은데
17만원~ 19만원 대인 것 같네요
허헛..감사합니다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