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탄호이져입니다.
어느덧 4편까지 아레스 제작기가 달리고 있군요.
지겨우실 분도 아마 더러 있을듯 합니다 ㅠㅠ.
사실 저도 얼른 하체부분을 완료하고 허리부분, 상체, 팔(무기), 등짐(무기)순으로 어서 조립을 하고 싶어요 ;;
물론 그에 따른 벌크도 엄청 필요하지만 그건 그때가서 해결하면 되지만 역시나 제일 문제인것은 만들때 그때그때 마다 눈에 안보였던 문제점들이 드러나는 겁니다ㅡㅡ;;;
왜 공학자들(엔지니어나 로봇계열쪽)이 왜 어려운지 대강 알듯 합니다 ㅠ
어려운 얘기는 집어치우고 일단 리뷰가 재밌어야 하는게 더 중요하죠.
오늘은 별로 길지 않으니 제작기 3편처럼 대박 스크롤은 아니지 걱정하지 마시고 보세요^^
참고로 오늘은 동영상이 많은데 무한궤도의 달린 M 모터 8개의 파워와 새 배터리파워의 실감을 해보는 실험이 주 내용입니다.
물론 고정을 위한 추가 브릭얹은것도 포함이구요.
자 즐겁게 또 리뷰해봅니다^^
오늘도 아레스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폭풍수정 들어가도록 합니다 .
이넘들은 뭘했다고 노가리를 까는게냐?
몇년동안 박스에 쳐박혀 있었더니 간댕이가 부운게로구나.
각설하고 바로 문제점 수정들어갑니다.
후진할때는 별 문제가 없는데 전진할때만 기어가 또 가끔씩 튑니다. 건전지를 새로 바꾸기 전엔 몰랐는데
새 파워를 얻어서 그런지 힘이 넘치다 못해 기어가 튀는 현상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렇게만 해도 무지 튼튼한줄 알았는데;;;
레고가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암만 고정을 해도 힘이 잘못 받으면 휘는 그런게 좀 있는거 같습니다.
베이지색 베벨기어가 끼워져 있는 십자막대기의 앞부분. 그니까 베벨기어 부위가 결합력이 좀 불안한게 보였습니다.
세개짜리 테크닉 빔으로 고정하면 좋을텐데 그러면 또 노란색 부품을 떼야하더군요;;
진짜 이럴때 골때립니다 (ㅡㅡ);;
그래도 할수 있는데 까지 해봐야죠.
그.래.서.....
요로코롬~
회색 테크닉 빔을 하나더 추가하고 베이지색 베벨기어 붙은 부위에 한층 더 강화시켜 고정을 시켜줬습니다.
고치기전도 제가 일부러 힘 조금 줘서 휘어 봐도 안되던데 이번 고정으로 더욱 강화되길 빌어봅니다.
뒷쪽만 좀 강화시켜봤자 앞쪽이 또 불안하면 소용이 없죠.
하는 김에 그냥 앞쪽 뒷쪽 다 강화시켜줍니다.
사진상에서 보면 가동륜 끼워져 있는 몸체 테크닉 빔을 볼수 있는데 앞에서 네번째에 깜장 커넥트핀이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저거 위치를 바꿔줘야 되서 솓구치는 짜증을 뒤로 하고 무념무상으로 분해 및 조립 들어갔습니다.
진짜 이거 의외로 도닦는 작업입니다.;;
아예 맨앞에서 두번째 자리로 커넥트 핀을 옮겨줬습니다.
무한궤도 몸체 자체는 굉장히 튼튼하게 결합이 되었기 때문에 별로 걱정이 없습니다.
이제 브릭을 추가해줘야 하는데 요녀석이 부족해서 집에 있던 벌크 올드 레고 테크닉에서 가져왔습니다.
없었으면 또 멘붕당할뻔 했습니다.
이런 상태였던 형태를 이제...
뒷부분에서 했던것처럼 비슷한 형태로 조립을 해줍니다.
아 진짜 이제 좀 그만 좀 하자......
대체 여기서 이제 더 뭘 바라는 거니?
문제 없을 거라 생각하고 바로 다른 궤도 쪽도 똑같이 작업 들어갑니다.
완성~
캬아.. 제작기 1편에서 보던거하고 비교하면 완전 차원이 다르네요.
생각지도 못한 육중함과 디테일함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궤도 끼우고 배터리도 다 쌔삥으로 갈아 끼워줬으니 파워가 어떤지 실험에 들어가도록 해봅시다!!!!!!
아차 제가 깜빡하고 안적은 말이 있습니다. 위의 고정문제도 있었지만 다른 문제점도 고치니까 기어튀는 확률이 줄어들더군요. 궤도숫자가 한개의 8043당 76개의 궤도가 있고 저는 8043 4개를 써서 이렇게 만들었는데 어떤 8043의 궤도가 다른 녀석들보다 좀 늘어져서 숫자는 똑같은데 늘어져서 더 길어지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궤도 길이가 좀 차이가 나다보니까 처짐도 심하고 그때문인지 타이트하게 궤도가 조이지 않아서 였던 문제도 있었던거 같습니다.
문제의 해결방안은 멀쩡한 8043 1호(그냥 편의상 그렇게 부르겠습니다)궤도와 상태 안좋은 8043 2호기의 궤도를 38씩 반반으로 섞어서 처짐 현상을 극복했습니다.
타이트한 녀석과 처진 녀석을 섞어서 하니 알아서 짱짱하게 펴지는거 같더군요^^
말이 길었군요 실험들어갑니다~!@_@
저번처럼 두 형체의 궤도를 합체.
저번하고는 좀 다른 형태로 고정시켜줬지만 뭐 거기서 거깁니다;;
가동 영상!!!
아 겁나 잘되네요.
이제 진짜 앵간하면 더이상 수정 안해줘도 될듯합니다.
딴작업 들어가도 될거 같아요. 나중에 힘이 더 필요하게 되면 그땐 밑에쪽의 보기륜에 XL모터 박아서 더 강력하게 해줄까 합니다.
잠깐 아이캐치. 좀 쉬엄쉬엄 갑시다. 오늘 할만큼 하지 않았나..(그게 아닐텐데)
가끔씩 꽃과 동물하고 어울려 휴식을 취하는 것도 정말 좋지요.
아참. 여유로운 차(혹은 커피. 아 근데 커피 지겨워)한잔 하는 것도 잊으면 섭하죠.
자 카메라 들고~
실험 준비 완료!
이제 어느 정도 다 되었으니 힘도 넘치니... 한번 놀아볼까요?(노바 버젼)
오늘은 실험에 쓰일 찬조 출연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올드 시스템 레고로 급조해본 전쟁로봇.
생긴건 완전 무장으로 그럴듯해 보이지만 딱밤 치면 개작살나는 뛰어난 내구력을 자랑합니다.
어릴때 또 엄청 좋아했던 바이오니클의 조상쯤 되는 슬라이어즈. 이름이 맞나 모르겠는데 아마 맞을듯 하네요.
원래는 네개 이상 있던걸로 알고 있는데 땅, 눈, 물 버젼으로 더 있는데 불하고 나무계열 녀석만 눈에 딱 띄어서 급조했습니다.
내구성은 위에 만든 전쟁로봇보다 월등합니다.
전쟁로봇 아레스 VS 슬라이어즈, 허당전쟁로봇.
오..대든 대가가 아주 그냥 걸레짝도 못되게 만드네요.
꼴에 네이밍 전쟁로봇이라고 붙여준 녀석의 마지막이 슬라이어즈보다 더 처절합니다.
이번엔 좀더 크게 놀아보기 위해 아레스에게 뭔가를 좀 달아주겠습니다.
8043의 삽을 두세개 달아줄까 하다가 좀 복잡한 구조가 될거같아 생각하기 귀찮아서 바로 이렇게 만들어줬습니다.
삽대용인데 나름 그럴싸하네요.
자 요로코롬 달아주고.
이번엔 장난감 트랜스포머 일당들을 싸그리 정리해보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중간보스급도 안되네요. 너무 간단하게 치워버립니다.
우리옵대장 영상에선 안나왔지만 책상 밑으로 꼴사납게 추락 ㅠㅠ
이제 레벨을 좀 높여 대형조이드하고 붙여보죠.
레벨 1 - 전쟁로봇 VS 데스사우러(건전지 포함)
어롸.....왜 안밀리지...
다시한번 빠이트.
아 왜 안되나 했더니 데스사우러 발밑의 고무패킹때문에 마찰력이 커져서 좀 힘들었나 보군요.
그럼 결론적으로 밀어버릴수 있다는 얘기겠죠?
저상태에서도 좀 밀리기는 했으니.
레벨 2 - 전쟁로봇 VS 매드썬더(건전지 미포함)
그냥 밀어버리네요. 매드썬더에 건전지 포함되어있었어도 아마 쉽게 밀어버릴듯 한 포스입니다.
점점 레벨 높여 갑니다.
레벨 3 - 전쟁로봇 VS 울트라사우러스(건전지 포함)
예상외의 파워입니다!!!!!건전지까지 포함되어 있는 무거운 울트라를 밀어내다니!
만약에 상체 완성되면 적어도 쉽게 움직일듯한 모습이 보이는 듯합니다.
혹시 더 필요하면 위에서 말했듯이 그냥 XL모터 밑 바퀴에다 또 박으면 그만이니 이제 가동 문제는 별 걱정 없을듯 합니다.
기어가 조금 튀는 것도 있지만 그렇게 심한것도 아니고 컨트롤만 잘하면 별 문제 없을듯 합니다. 나중가서 신경쓰이면 그때가서 수정하죠 ㅠㅠ
마지막 킹 오브 킹 끝판왕.
킹고쥬라스는 어떨까?
레벨 4 - 전쟁로봇 VS 킹고쥬라스
아 역시 안되네요..매드썬더 울트라처럼 발밑에 고무패킹 없는 데 얘는 더럽게 무거워서;;
꼬리뒤쪽에 고무패킹 바퀴가 있지만 얘는 움직이니까 별 영향을 안줄텐데 킹고쥬가 무겁긴 무겁습니다.
오늘 찬조출연해준 녀석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킹고쥬가 인사드립니다.(응?)
후우. 제작기 4편 좀 허접하게 마칩니다;;
많이 긴것도 아니지만 그리 짧은 것도 아니고 오늘은 제작보단 실험 위주로 놀았네요.
오늘 약간 상한 우유를 먹어서 그런지 자꾸 배안에서 설사스톰 작렬하는군요 ㅡㅜ;;괜찮다고 먹었는데 이꼴입니다 아오
담번 제작기 5편 쯤에는 하체가 거의 완성될듯합니다. 좀 길게보면 제작기 6편까지 가면 하체 완성하고 7편에서 허리부분에 들어갈수 있을듯 합니다.
허접한 리뷰 보시느라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담에 전쟁로봇 A.R.E.S 제작기 5편에서 좀더 건설적인고 기계적인 요소를 더욱 첨가해서 돌아오겠습니다!
PS : 전쟁로봇 A.R.E.S. 제작기는 현재 6편까지 나와있으며 여기에는 추후에 5,6편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다 올리면 주소 올려드립니다^^
크기가 엄청 크네요.
제가 대형사이즈를 무지 좋아해서요^^ 이거 완성하면 나중에 또 거대한 무언가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오와... 괴물
괴물까진 아니여요^^;;흐흐
슬라이어즈.. 가 아니라 슬라이져 였습니다 ㅎㅎ; 저도 어렸을 때 정말 재미있게 모았던 시리즈였죠. ㅋ_ㅋ 잘 봤습니다~!
아~ 슬라이져 군요^^ 어쩐지 좀 이상한거 같더라구요;; 제작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와 슬라이져ㅠㅠㅠ추억돋네
정말 오래된 녀석이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