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8532 8566 8603 8606를 메인으로 진행되었음을 밝힙니다.
※ 컴퓨터에서 읽도록 최적화 되었으며 사진은 클릭하면 커집니다.네, 다음 시간이라 해놓고 이렇게 빨리 돌아왔습니다.
우선 Toa Mata 라인업과 업그레이드 판인 Toa Nuva 라인업을 비교해봅시다.
간략하게 미리보기 한컷씩 넣어봅니다.
우선 다리 부터 비교합니다.
통짜 부품인 발은 바뀐게 없지만,
공을 차는 기믹을 가졌던 8531 Pohatu의 경우 덧신까지 은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다리 부품은 20도 정도 꺽인 부품으로 교체됬지만,
Beam 구멍이 하나로 줄어들어 오히려 퇴보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음은 팔입니다.
초기 Toa Mata 라인업의 팔은 공통적으로 90도 꺽인 부품에 무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Toa Nuva 라인업에서는 매니퓰레이터의 개념이 생기면서 Double Ball Joint를 장착하게 되었습니다.
참고적으로, 8566 Onua Nuva를 제외한 다른 제품들의 팔은,
모두 Toa Mata 라인업의 다리 부품을 팔 부품으로 대체하였습니다.
좋은 우려먹기죠.
다음은 전혀 변함이 없는 Robot Torso, 통칭 통짜 몸통입니다.
두 제품이 1년이란 시간차를 두고 있지만...
기믹은 같고, 달라진건 저 갑옷을 창작했다는것 뿐이죠.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
뭐 전혀 다른 부분이 없으니 다음 세대 통짜 몸통인 Toa Metru Torso의 비교로 넘어가겠습니다.
좀더 커보이는 부품이 2004년 발매된 Toa Metru 라인업에서 사용된 Toa Metru Torso입니다.
크기도 크고, 일단 반 조립식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앞부분은 기어 장착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Toa Mata 라인업의 Robot Torso는 부품을 이용하여 기어 박스를 만들어야 하지만,
Toa Metru 라인업의 Toa Metru Torso의 경우 기어박스 자체가 몰드가 되어 있습니다.
뒷부분의 조형은 현저히 차이납니다.
계속 세련되다고 반복하고 있는데, 실물로 보시면 압니다.
아무튼 가장 다른 부분은 바로 하반신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Toa Mata의 경우 5 단위길이의 Axle을 연결하고 Ball Socket을 연결하는 방식이었지만,
반면 옆라인의 경우는 양쪽다 별로입니다.
다만 Toa Metru Torso에는 Robot Torso의 계륵같은 Axle 구멍이 없어져서 깔끔해 보이긴 합니다.
다음은 기어 장착후 가동부의 각도 차이입니다.
Robot Torso는 수평각인 180도, Toa Metru Torso는 위로 꺽인 150도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기믹이 두 팔을 회전시킨다는 것을 생각했을때 Toa Metru Torso의 경우,
양팔이 교차하며 부딪히는 지점이 생기므로 퇴화했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깨가 수평이 아닌 조금 위로 세워진 느낌, 일명 '성난 어깨'의 모양을 나타내므로서 더 멋지게 보입니다.
가장 독특한 부분은 바로 하반신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정형인 Robot Torso에 비해, Toa Metru Torso의 경우 하반신이 개별 부품으로 나눠져 있어서,
3가지 길이의 허리를 선택적으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최대로 짧게 조립했을 경우 Robot Torso와 비슷한 길이가 되며,
최대로 길게 조립했을 경우 4단위 정도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길이입니다.
다음은 머리로 넘어 갑니다.
Toa Mata 라인업의 경우 사다리꼴의 큰바위얼굴을 하고 있는 방면,
Toa Mata 라인업의 경우, 마스크를 잘 빠지고 잘못하면 저 입부분이 부러지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Toa Matru 라인업의 경우, 마스크에 Axle를 추가하여 아예 끼우는 형식으로 교체하였습니다.
가장큰 부분은 몸통과의 장착 방식인데,
Toa Mata 라인업의 목이 Axle 하나로 이루어져서 한방향으로 고정되어 있어야 했습니다.
Toa Metru 라인업에선 과감하게 볼조인트로 되어 있어 모든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다음은 Toa Metru 라인업의 Frame System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통짜 몸통에 단일 관절의 사지를 붙인 Toa Mata 라인업에 비해,
Frame System만 남긴 상태입니다.
장갑이라 해도 신발, 무릎 보호대, 어깨 보호대가 전부일 뿐이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었고, 안타깝게도 이 라인업을 끝으로 프레임은 사라졌습니다.
마지막에 가서 더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다음은 발 부품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Toa Mata 라인업의 발에는 Ball Socket이 고정되어 있어서 좌우로의 가동은 불가능했습니다.
물론 두 부품 모두 플레이벨류는 비슷했습니다.
빠질수는 없으니 마스크의 변천사도 간략하고 알아보고 갑시다.
스토리상 Toa Mata들이 최종보스를 때려잡고 용암에 의해 연성되어 강화된 것이 Toa Nuva라서,
그냥 녹았다가 이상하게 굳어졌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반면 Toa Metru의 경우 새로운 이야기니 재해석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젠 비판으로 넘어갑시다.
Toa 시리즈의 리뷰라 해놓고 왜 Toa Metru 까지만 알아보고 가는가?
이유는 단순합니다.
Toa Metru 라인업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Frame System을 사용한 라인업이 되었고,
다음 라인업인 Toa Hordika 부터 Monocoque System이 사용되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원초적이었던 기어 박스 기믹이 삭제되었고, 그때문에 속이 텅텅 비어 있는 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힘없고 부실해보이는 Bionicle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故 Frame System의 명복을 빌며 02을 마칩니다.
03에서는 기어박스가 사라진 이후의 기믹과 플레이벨류에 대해 알아봅니다.
바이오니클을 모았던 사람으로서 잘 읽고 있습니다. 저도 시리즈 별로 모았지만 이렇게 분석적인 접근은 생각도 못해봤네요. 3번째 리뷰도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루피겔에서는 댓글 없을줄 알았습니다~^^ 전종 모았던 사람으로써 제품이 갈수록 허술해지고 라인업만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 그리고 단종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본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저도 바이오니클 예전에 많이 모았었는데 아직도 갖고싶은 바이오니클이 수두룩합니다ㅋㅋ 다시 시리즈가 부활했으면 좋겠네요..히어로팩토리는 좀 아쉬워서
바클 창작 하는 사람으로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