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비싼 장난감이긴 합니다. 어른들도 즐길 수 있고...
먼저, 레고를 비싸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조그마한 것 부터 시작하는 겁니다.
바늘도둑 소도둑된다고 장난아니게 돈듭니다.
브릭이 많아져서 이것 저것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만들려고 보면 깔맞춤도 안되고, 특수 브릭이 모자라서 안되고
결국 창작은 포기하고 조금 더 비싼 또 다른 제품을 사게 되죠.
만드는 것 보다 전시가 목적이라면
처음부터 과감하게 큰 걸 사서 질리도록 만듭니다.
그러면 만드는 욕구도 어느 정도 충족되고 전시 목적은 아주 훌륭하게 충족됩니다.
전시보다는 만드는 것, 가지고 노는 것이 목적이 크다라고 하시면
레고 테크닉에 빠져 보세요. 지금 마트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아래 품목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다 사세요. 목돈 들지만 다 사세요.
42009 모바일 크레인 - 다양한 기어류를 얻을 수 있습니다.
42030 볼보 휠로더 - 모터류와 무선조정기 관련 부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42039 24시간 레이스카 - 패널류와 서스펜션, 엄청 큰 휠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42042 크롤러 크레인 - 빔과 궤도, 실, 후크류를 얻을 수 있습니다.
42043 벤츠 아록스 트럭 - 공압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옵션으로
42036 오토바이 두어대
42037 포뮬러 오프로드 두어대
구입하시면, 레고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테크닉 제품을 다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제품도 거의 다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테크닉은 부품 종류가 많지 않고, 특수 기어류 등만아니면 얼마든지 대체시킬 수 있으며,
LEGO.com에서는 출시한 모든 제품의 설명서를 pdf로 배포하고 있기에 얼마든지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깔맞춤만 포기하면 왠만한 창작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있다하시면 마인드스톰과 테크닉은 한 몸이기에
상상의 나래를 좌악 펼칠 수 있지요.
테크닉이 나한테 맞을까 하는 걱정이 드시면
42036이나 42037정도 먼저 구입해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괜찮다 싶으시면 위에 언급한 제품들 다 구입해두세요.
레테크도 됩니다. 4~5년 지나면 평균 배는 오를 것 같네요.
만드는 재미와 전시를 모두 목표로 한다면
그건 바로 스타워죠. 자잘한 것 사지마시고,
현재 구할 수 있는 UCS급 제품만 사서 만들고 전시하세요.
1년도 못되어서 이사가야 하나 하는 생각들 거에요.
이상입니다.
활용도 높은 제품을 눈감고 지르는게 최고긴 하지요ㅎㅎ
상당히 고급팁이네요
42030 하나 사면 일년 동안 창작하며 갖고 놀 수 있습니다. ㅇㄱㄹㅇ
저는 테크닉을 모으진않아서;;; 하지만 테크닉 종류가 얼마안된다니... 인스(설명서)도 공홈에서 다운이 가능하니까 굉장한 팁이라고 봅니다.
앞으로 레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아주 유용한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은 돈타워즈로 끌어들이는 악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포스가 함께하길...)
크레인 줄 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조립전에 분실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