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케이 입니다.
이 로봇은 [지난번에 만든 오리지널 로봇]을 개량한 버전으로, 이때 고민하던 이름도 제대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주된 개량점은 가지고 놀면서 불편했던 부분을 보완하거나, 보기에 허술했던 것을 보완하는 쪽으로 되었네요. 여유가 된다면 지난 리뷰의 형태들과 비교해 보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지난 게시글에도 적었지만 컨셉은 코어로보가 있고 그 주변에 서포트 메카가 갑옷을 입듯이 합체하는 방식을 하고 잇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합체 방식이라 오리지널 로봇을 만들면서 가장 먼저 시도해본 것이지요. 이번에 ver.2로 오면서 이름도 겨우 정할 수 있었습니다.
코어로보 - 발디온
지상 지원 메카 - 그랜더 캐논
공중 지원 메카 - 제트 볼터
라고 지어봤습니다.
영상으로는 있지만 사진으로는 서포트 메카를 단독으로 찍은게 없더군요.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심심하실때 영상으로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트볼터의 경우는 기총 부분이 총 4개가 되는게 어색해보여서, 위의 2개를 제거하여 매끈하게 만들어준게 전부입니다만, 그랜더 캐논의 경우는 기존 형태가 너무 차량과 동떨어져있는 느낌이라, 탱크의 느낌이 나도록 캐터펄트 비슷한 모양을 내주고, 앞부분을 좀더 튼튼한 느낌으로 개량해주었습니다.
코어로봇인 [발디온]은 지난번에 맨몸뚱아리 뿐이었던 것을 휴대무장을 3종류 추가해주었습니다. 총검형태의 라이플, 화력이 강한 캐논. 그리고 실드. 만들고나니 건DAM느낌도 나지만 일단은 슈퍼로봇입니다 ^^...
뇌내 설정상 두 화기를 합친 최강 형태로도, 서포트메카와 최종합체한 합체로봇의 파워에는 못미친다는 설정을 붙여두었습니다.
그외에도 어께 장갑이 잘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플레이트 부품을 더 붙였고, 다리부분의 합체 조인트는 밖으로 나오도록 변경했습니다. 큰 변경점이 아니라 ver.1과 크게 차이는 안납니다.
지상 메카와 합체한 형태인 [발디온 그랜더]. 다리 옆에도 장갑이 붙으면서 조금더 튼실해진 느낌이 되었습니다. 상체는 전혀 달라진점이 없네요.
비교용의 이전 형태. 다리 옆에 아무것도 없고, 붉은 발가락 부분이 디자인이 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중 지원 메카와 합체한 [발디온 제트]. 공중 전투 형태로, 이전 형태와는 날개 위치가 다르며, 기총을 팔에 직접 장비하는 형태로 바꾸어 균형을 맞추어봤습니다.
참고용 이전 버전. 지상 합체 형태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져있지요.
최종 형태인 [발디온 퍼팩터]. ver.1당시 이형태를 만들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지금도 제가 만든 로봇중에선 가장 아끼는 로봇입니다.
비교용의 ver.1. 역시 발끝이 가장 차이가 나지요. 그외엔 크게 다른점은 없네요.
물론 서포트 메카 끼리 합체한 서포트 로보도 여전히 가능합니다. 이름은 [캐논 볼터]로 지었습니다. 이전 합체 형태에 안쓰인 명칭을 가져와 붙인게 다지만요 ^^;
비교용의 ver.1 사진. 팔의 기총이 사라진것과 다리부분이 확 달라진게 보이실껍니다.
역시 1호로봇과 같이 있는게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대형 중화기가 생기면서 더욱 협력한다는 느낌으로 포즈를 취해줄수 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개량이 아주 만족스러웠던것 같습니다. 이후 발디온과 합체하는 새로운 서포트 메카도 생각중이긴 하지만, 아직 그쪽은 좀 멀었고, 아예 얘네들과 관련없는 새로운 오리지널 로봇을 레고로 만드는 중이네요.
자세한 합체 기믹등은 영상을 확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레이트 합체...!!! 용자물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레이트 합체는 최고죠 ㅠㅠ
그레이트 합체는 남자의 로망!! 코어로봇과 각 서포트 메카와의 합체, 그레이트 합체, 서포트 메카끼리의 합체까지 구성을 알차게 다 하셨네요. 멋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로봇 합체는 역시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