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레고로 만든 타이탄폴 스코치

[최담백]

안녕하세요 게임은 안해본 최담백입니다.

요즘은 만들어 볼만한게 떠오르질 않아

창작을 조금 쉬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어떤 외국 레고 매니아가

제 타이탄폴 시리즈 창작을 따라 만들고 고맙다고

SNS를 통해 사진을 공유해주었습니다.

아래의 사진인데 왼쪽은 스코치이고 오른쪽은 리젼입니다.

제 창작품인데 다른 사람을 통해 실물사진을 보는 기분은

조금 묘하더군요. 그리고 사진을 보고 있자니

저도 실물로 너무 갖고 싶어졌습니다.

뭐 집에 탄색부품들이 다는 아니어도 대충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천천히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리까지 만들어진 중간과정의 사진입니다.

완성 전이지만 이 상태로도 꽤나 볼만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완성샷입니다.

저도 집에 부품이 다 없어서 만드는 과정에서 상당 부분 컬러와 디테일을

수정하면서 진행했습니다.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부품이 없을 때

부분적으로 수정을 해나가는 것도 창작품의 묘미가 아닐까요?

 타이탄폴 스코치는 부품이 700개가 넘어가는

꽤 묵직한 창작품입니다. 저도 실물로 만들어 보고는

존재감에 조금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올리브 부품들이 거의 없어서 금색부품과 다크레드 부품을 활용했습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채도가 낮은 색상들이니 어디에 어떤 색을 써도

튀지를 않고 어우러집니다.

 스코치의 무기입니다. 레일건 같은 것인지

어떤 형식의 무기인지는 이미지만 봐서는 모르겠습니다.

영상까지 찾아봤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ㅈㅅ

저는 레고에 있어서는 성격이 급한 편이라 디오라마 작업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스코치는 그냥 세워 두기에는 조금 아까운 것 같아서

아래 사진처럼 간단하게 베이스를 구성해보았습니다.

두둥~

 크게 복잡하지 않아도 베이스가 있고 없고는 하늘땅 차이네요~

스코치가 조금 더 기품있어 보이는 건 착각일까요?

타이탄폴 시리즈는 원작에서의 파일럿탑승 기믹이 살아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띠로리~~ 오늘도 우리 스카웃트루퍼가 촬영에 임해주네요.

안쪽이 상당히 아늑해 보이죠?

 부럽네요. 저도 타보고 싶습니다.

삐티도 한번 디오라마에 올려 봤는데... 스코치만큼의 존재감은...음

마지막은 BT와 스코치의 덩치비교컷입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얀사막]

잘 만드셨네요 ㅎㅎ 너무 귀엽습니다~

[최담백]

캬캬 감사합니다!

[난입한 고양이]

오른쪽으로~

[최담백]

난입한 고양이님의 응원으로 오른쪽에 왔습니다 ^^

[Butcher Boy]

우와~ 레고 몇 년 하시면 이렇게 만들 수 있나요?

[최담백]

2012년에 레고 처음 사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

[DORENG]

Trust me!

[최담백]

츄러스트 뮈!!

[5분이면1억]

정면에서 만나면 무서운 리전... 중간에 빼꼼 파일럿이 포인트네요 ㅋㅋ

[최담백]

오 그렇군요 ㅋㅋ 저도 게임을 해보고 싶은데
1인칭에 멀미가 있어서 ㅠㅠ

[윤끼맨]

와....

[최담백]

감사합니다!

[비월신검]

오오~~멋집니다...전장을 마구 달려다닐거 같네요

[최담백]

캬캬캬 감사합니다!

[로맨틱사가]

예술 작품이네요. 정말 멋집니다.

창의성도 대단하셔요.

넘 멋집니다.

[최담백]

예술작품은요 ㅋㅋㅋ 그저 좋아서 만드는 창작품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최담백]

ㅋㅋㅋㅋ 뚱뚱해서인가요

[Lussaphi]

으아아 써마이트 런처 레디

[최담백]

오 스코치가 하는 대사인가요 ㅋㅋㅋ

[Lussaphi]

글랟 투 해브 유 백, 파일럿. 위 아 스트롱거 팀 투게더.

[일개미17호]

와 이건 사진을 제작사에 보내봐야 하겠는데요 ㅋㅋ

[최담백]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수한아이]

와 레고사람까지 탈수있다니 굉장하십니다~ㅋㅋ

[최담백]

ㅋㅋㅋ 처음부터 탑승을 중점으로 디자인을 들어갔습니다

[최담백]

캬캬 감사합니다!

[25BQ]

오.. 프론티어 디펜스 할 때 엄청 열심히 썼었는데.. 보기 좋네요.

[최담백]

많이들 플래이 해보셨네요 ^^ 저도 기회되면 해봐야겠습니다

[루리웹-1975657603]

우아 사이즈는 조그만데 디테일이 제대로 살아있네요

[최담백]

캬캬캬 제가 추구하는게 작고 디테일함이거든요 감사합니다 ^^

[검도왕김권총]

멋집니다. 관절부품은 어떤거 쓰시나요?

[최담백]

ㅋㅋㅋㅋ 남들 다 쓰는 흔한 관절 부품입니다. 믹셀에 많이 들어있던 작은 부품들이에요

[모두의축제]

늘 믿고보는 최담백님 작품!
저도 타이탄폴을 재밌게 했던터라 정말 즐겁게 보았네요.
메카닉 디자인도 박력있고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새 시리즈가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질문을 하나 드려도 될까요~? 이렇게 창작품 리뷰 올리실때 사진은 어떤 카메라로 찍으시는지 궁금합니다.

[최담백]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보통은 오래된 디카로 찍고 있는데
이번 글은 아이폰10으로 찍은 것입니다 ^^

[복동이형]

대단하세요!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