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자신이 아저씨이기 이전 옛날옛적
가지고놀던 장난감을 다시 구하고싶어 찾아보면
여러 이유로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가격이라던가.........
90년대생인 저의 경우는 그래도 나은 편인거 같습니다
별두개 뿅뿅 타미야 미니4WD는 예전 제품들 그대로 발매하고 있고, 몇주년 몇주년 꼬박꼬박 기념상품도 내줍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게 더 많습니다
탑블레이드같이요
하지만 이젠 아닙니다
저번 15주년 기념 탑블레이드 리메이크 시리즈가
이번에는 20주년 세트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부품이 파손되지 않아도 경기중 분해되면서 지게 되는
새로운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로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드래셀S로 끝나나 싶었던 리메이크가
드래셀V, 가이아드래곤V까지 세트로 나오게 되었는데
토이갤에 아무도 안올리길래.......
올려봅니다
포장이 참 고급시럽습니다
배려깊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팽이만 전시해놓으면, 레어템이니, 한정판이니, 이런걸 수십개 정리해놓아도
어머니께는 그저 철없는 아들내미의 장난감으로밖에 보이질 않겠습니다만
저런 럭-쎠리 박스에 넣어 전시하면
적어도
저게 뭐길래 저리 전시해놓는다냐
하게 됩니다
무려
만화 원작자의 사인일러스트까지 들어있습니다
(분리는 안됩니다. 인쇄된거같네요)
뒷면도
사실 읽어보면 대단한것도 아닌데
가지고있으면
괜히 부심 나오게 만드는
뭔가.....뭔가 멋진 프레젠테이션과 설명으로
가득차있습니다
저번에도 올렸던 s시리즈입니다
당시에는 아직 발매제품이 100번대 초반대였기에
저정도 부품으로 재현이 되었습니다
드래이거까지는 기믹이 잘 재현되었지만
드래셀의 잃어버린 메탈부랄은 아쉬웠죠
이어서나온 F시리즈입니다
드래이거F까지는 랜덤부스터 뽑기상품으로 나왔으나
다음 랜덤부스터에서 갑자기 메탈파이트 시리즈 리메이크제품으로 넘어가면서
드래셀F 리메이크는
이 기념판에서만 구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 인질때문에
나머지 여덟개 이미 다 구했는데도
기념판을 또 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호구는 상술에 넘어가 지갑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드래셀의 메탈부랄이 이번에는 제대로 재현되었으니까요!
네
기믹이 사실 약간 다르긴 합니다
안팎으로만 움직이던 메탈부랄이 버스트 시리즈에서는
좀더 다방면으로 움직이며 지구력까지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플래닛
이라는 부품인데
쇠구슬이 회전방향으로도 움직이며, 충격을 받을때
미니사구 점프카의 무게추처럼 충격을 흡수했다가 몸체에 전달하면서 회전력을 좀 살려주는 식입니다
네
스태미너가 좋은 부품입니다
그렇습니다
네
그밖에도 좋은점은 있습니다
개별판매상품이나
랜덤부스터 뽑기판은
저게 다 스티커인데
기념판 제품들은
저게 다 도색입니다
비트칩 스티커만 스티커입니다
스티커가 투명재질이라서 드랜져같은 경우는(사진 왼쪽)
색이 좀 어두워집니다
하지만 기념판 제품은 도색이라(사진 오른쪽)
색이 더 밝습니다
드래셀S 다음으로 염원했던 울보그도 이렇게 리메이크가 되었습니다
베어링
들어있습니다
지금 아이들에게도 많이 사용될만큼 상위티어 부품입니다
그래도 9개 세트에 8,000엔대면
스티커까지 도색칠해준거 감안하면
살만했습니다
라고
자기를 위로합니다
드래곤V까지 랜덤부스터 뽑기로 나오다가
나머지는 싸그리 기념한정세트로 넣어버린
V세트입니다
진작좀 이렇게 해주지.......
저번 S,F,시리즈는 하나하나 다 구하니깐
드래셀 하나 인질잡고
세트로 또 내주니깐........쒸익......쒸익.....이쒸익.....
코어디스크라는 새로운 세대 내 포맷과 함께
V시리즈에서 달라졌던
블레이드베이스 기믹까지 어느정도 많이 재현되었습니다
역시
그당시에도 성능은 병X이고 기믹만 괴랄하던
드랜져V의 형태는 저정도로 재현되었습니다
쓸데없이 자유회전하던 UFO우주선축대신
닿는부분이 자유회전하는 디스크가 들어갔고
축 부분은
요즘애들도 상위티어 쳐주는(?) 가변축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드래셀V는 달랐습니다
드래셀V는 달랐습니다.......!!!!!!!!
더 커진 메탈부랄이
5개!
5개!!!!!!!!!!!!!!
옥타코어 쇠부랄로 강려크해졌습니다
떼샷입니다
모아놓고보니 참 많이도 나왔네요
나올때만해도
나온게 어디냐 내돈가져가요 했었는데
2016년부터 4년간 꾸준히 내주었네요
메탈파이트 시리즈도 하나하나 리메이크되고 있습니다
저는
메탈파이트 판매될 당시 중고딩이었기에 잘 몰라서 안샀습니다
다행인건
90년대생들 직딩들 될 즈음에 나와줘서
막 지를 수 있었다는 거죠
뿐만아니라 색놀이 한정판도 나옵니다
색놀이와 한정판의 나라답게, 15주년 기념판의 한정판이 또 있습니다
저거 말고도 많습니다
아직은 그렇게 값이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기념판의 한정판이든
한정판의 한정판의 기념판이든
기념판의 한정판의 기념판이든
일단 개쩌니까
사고 봤습니다
지갑은 이미 병실에 입원했으니 쉬게 두고
사놓고 돌려보지도 못하고 관상만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나이들고 할거없으면
카페나 장난감 수리가게 하나 조그맣게 열어두고
구석에 전시나 해놓을 예정입니다
ㅋㅋㅋㅋㅋㅋ 3년전에 이어 오른쪽베스트 입성 성공!!!!!!!!!!!!!!!
네 노렸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아리가또오오......아아리갓또오오오오오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청룡이 나오고 있는 드래곤을 보여드리겠읍니다
타카라 토미몰은 직배송은 안되는 거 맞죠?! 구하고 싶어도 이런저런 이유로 못 구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눈요기 하고 갑니다.
해외배송 자체를 안해서 배대지 써서 구했습니다. 야후옥션에도 아직 파는거 많아요 ㅎㅎㅎ
그럼 그냥 포기해야 겠네요... 남들처럼 많이 산 건 아니지만, 지금 가진 것도 통제불가라서요. 저도 좀 돌려보고 싶은데 경기장 사도 둘 곳이 없어서 돌리지도 못하고 방치중입니다. 여하튼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탑블레이드는 역시 서문탁씨가 오프닝을 부르신 무인편이 제일 잼있었던 것 같습니다.
BGM이 웅장해서 몰입도 쩔었지요
V2나 엔진기어 시리즈도 리메이크 보고 싶네요
저도 기원하고 있습니다
심영짤이 적쩔하네요~ㅋㅋㅋ
3년전 올린 글에 구슬이 없다고 아쉬워하던 분들을 위해 디테일을 좀 살려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고~~~~~~~~~슛!!!!!!!!!
가랏 드랜져
와 리메이크세트 가지고 싶었는데....이걸 여기서 보네요
배대지쓰면 지금도 구할수 있어요 ㅎ
고우 슛 하던 그시절...
고슛은 지금도 한일 둘다 변함이 없습니다(엄격)(근엄)(진지)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지금 직딩들 추억을 건드리면서도, 현역인 아이들과 어울려 놀 수 있게 같은 포맷으로 리메이크 해줬다는게 킬링포인트인거 같습니다. 드랜져나 드래셀같이 대놓고 예전팽이들 기믹을 재현해준 부품도 많지요
드래셀F는 랜덤부스터 넣어줄만 했는데 끝까지 안넣어주고 색놀이레이어+파츠변경으로 넣어줬었죠 한정세트도 사고 단품도 열심히 모았건만 네이놈 타카라토미
여기 낚인물고기 한마리 추가요
나는 아직 너를~ 믿고 있어 노래 가사가 생각 났네요
초상권 문제되면 지울게요~(근데 누군지 함 이야기해보고싶다개궁금)
탑블레이드 시리즈는 리메이크라되는 보면 부럽네요. 비드맨 팬은 웁니다 ;ㅂ;
타카라토미 트위터 보니 9월 15일에 비드맨 신작 발표할거 같던데요
슬프게도 비드맨이 아니라 병뚜껑 날리는 완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개된 특허의 실루엣이 거의 일치수준이라....
크... 초딩 시절 제 첫 탑블레이드가 드레셀이였는데... 회전하면 가장자리로 이동하는 구슬 덕에 오래 돌아갔죠. 저건 원리가 좀 다른거 같지만 여기서 보니 반갑네요.
저희가 알던 드래셀 구슬은 안팎으로 움직이는데 저 구슬은 회전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어쨌든 구슬 3개는 그대로지요!
ㅋㅋ저도 처음이자 마지막이 드레셀이었어요 ㅋㅋ
오오 v세트는 첨보네요 뭐라고 검색하면 나오나요?
배대지 대부분이 번역검색을 해주는데요, 베이블레이드 20주년 세트 검색하면 저 두 개 다 검색어에 걸릴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말이 왜케 웃긴지 모르겠네요. 요즘 아이들은 장난아닌가보군요
(대충 엄근진한 아이들의 표정)
요즘에는 팽이부품들 색도 다 다르고 부품 이름을 이어붙인게 팽이 이름이 됩니다. 자유도가 높아진만큼 성능 좋은 부품이 들어있는 제품이 엄청 팔리죠. 되집어말하면 부모님들의 등골이.....ㅋㅋㅋㅋ
예를들면 드래셀S 리메이크의 이름은 드래셀실드.센트럴.프레스입니다. 약칭으로 드래셀S.C.P 이런식으로 불러요. S.C.P.
한국팀중에 드랜져 시리즈를 제일 좋아했고 그 중에 드랜져F를 가장 좋아했는데 블랙드랜져가 아닌 붉은색의 드랜져는 또 처음 보네요 불속성에 맞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어서 멋집니다ㅋ 축을 담당하는 쪽이 블레이드베이스였죠 아마? 모양이 제 어릴 적 기억과 다른 모습인게 요즘 나오는 팽이들 버전인가 보네요ㅋ
네 복각이 아니라 요즘형식으로 리메이크된겁니다. 나오라는 블랙드랜져는 안나오고 저 빨간게 나왔네요 ㅋ
과거 시리즈를 최신사양으로 리메이크해서 복각해준다는 게 여러모로 로망을 자극하는지라 발매소식 들었을 때 관심이 많이 갔었지만 헌역(?)으로 즐기던 시절에 비해 금전사정은 훨씬 넉넉해졌어도 그만큼 다른 취미생활이 늘면서 여기저기 투자할 겨를이 없어서 포기했었죠 이렇게 다시 보니 또 욕심이 나긴 하네요ㅋㅋ
루리웹 모두 안그런가요 아 나만그렇구나 사스가_나빼고_부자웹.txt
와 어렸을때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 유치원 다닐 무렵에 엄청 유행이었는데 어머니가 사주시지 않으셔서 친구들꺼 빌려서 한번씩 돌려보던중에 드디어 동생이랑 하나씩 갖게 되었던게 현무였던 드래셀이라 더 반가운 것 같아요ㅎㅎ 당시에 배게도 강민 배게였을 정도로 좋아했었어요ㅋㅋㅋㅋ
강민 배게도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 돋네요. 잘보고 갑니다
전국의 아이들을 팽이 놀이에 빠뜨렸던 만화
나올때마다 전국의 아이들을 빠트렸죠 지금은 아이들도 모자라서 어른들까지 빠트립니다 ㅋㅋ
와...예쁘네요. 초등학생때 진짜 열심히 모았는데 추억 생각나네요. 잘보고 갑니다.
일본꺼였어???;;
헐 ?
그래도 좋았죠... 팽이놀이.. 해보고싶네요.. 고~슛~
메탈파이트 시리즈는 모았었는데 크... 집에 가면 간만에 꺼내봐야 겠네요 ㅋㅋ
메탈파이트도 저렇게 10주년 기념세트 나왔어요 ㅎㅎ
팽이에 뭔가 기술이 많이 들어잇네요 ? 저런게 실재로 대전시에 영향을 많이 끼치나요 ?
아이들이 부품 가리는거 보면 뭔가 있긴 하나봅니다. 좋은부품 들어간 팽이제품은 가격도 올라가요 ㄷㄷㄷ
정말 오랜만이네요 ㅜㅜ 저도 95년생이라 유치원때부터 초2때까지 동네 문방구 앞에서 자주했죠 드래곤은 뭔가 구려보여서 안사고 드랜져는 너무 튀어서 별로고 은근히 저희 동네에서 인기없던게 드레이거s였고 인기있는건 드래셀s였네요 유치원만가면 다 초록색의 드레셀s만 가지고 있고 저혼자 흰색팽이 드레이거만 가져가서 더 뿌듯?했죠 ㅋㅋ 그리고 그 큰 슈퍼드랜저인가? 엄청 큰 팽이도 있었던걸로 아는데 동네에서 저만 가지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