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이 SFC, 오른쪽이 오락실
어릴 때, 오락실 게임들이 황당한 수준으로 도스로 이식되는 것을 보고
기기 스펙과 전용 머신의 위력을 깨달았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꽤나 이른 편 ㅋ
내 기억에 다운 이식이라는 말이 대한민국 게임계에 본격 등장했던 시기가
아마 슈패 시절, 스파2를 시작으로 각종 오락실 게임들이 이식되면서부터지 싶은데
앞서 말한 이유 때문에 그때 난 딱히 놀라거나 속았다는 느낌은 받질 않았었다 ㅋ
문득 그 추억이 생각나 원탁의 기사 두 버전을 서로 비교해 봤는데
그래도 저 정도면 꽤나 괜찮은 이식으로 보인다.
잘려 나간 부분들이 많이 눈에 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