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나온 SNK와 ADK의 합작(?) '통쾌 간간행진곡' 입니다.
장르는 대전격투 게임이지만 다른 대전격투처럼 장풍이 나가고 화려한 필살기가
있는것과 다른 순수한 격투만으로 상대방을 때려눕혀야 하는 약간 사실감 있는
게임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라운드도 하나밖에 없고 대신 라이프게이지가 상당히 길어서
한라운드를 오래오래 싸울 수 있습니다.
주공격은 주먹과 발에 의한 필살기 이지만 배경에 등장하는 방망이나 화염병
등을 이용하여 공격할 수 도 있고 공격을 많이 받으면 머리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면서 걸어다니는 연출도 나옵니다..ㅎㅎ
유일한 홍일점인 키사라의 필살기중 선풍각 비스한것이 있는데 중요부위(!)를
손으로 가리고 도는 모습이 은근히 웃기네요..ㅎㅎ
또한 한국인캐릭터 이해창의 '전혀 아프지않아~~' 란 우리말이 기억에 남네요 ㅎㅎ
하지만.. 역시... 행진곡하면.. 열혈행진곡이 최고죠!! -_-b
....발음에 주의해야 하는 제목....ㅡㅡ;;
....발음에 주의해야 하는 제목....ㅡㅡ;;
그쵸... 간간...강X.... 음란마귀...
그렇네요.
이 게임 출시 했을 때... 게임 상점 앞에서 제목을 아무 생각없이 크게 걍 발음했다가 주변인들이 죄다 쳐다봤었던.. 그런 추억(?)이 실제 있었습니다..ㄷ ㄷ ㄷ
네오지오 격투게임 한국 캐릭터 이름들 대부분이 빅콤 제작진 이름인걸 보면 저 李의 이름은 '이해권'이 아닐까 짐작됩니다. http://img2.ruliweb.daum.net/img/img_link7/793/792136_12.jpg
옛날 오락실에 블랙터치 라고 제목 붙여있었는데.. 후믈 후믈 후믈 후믈 오무락 기합소리가 인상적이였음
플레이어 셀렉트화면이 카트리지판하고 틀리군요 좋은 자료 잘보고갑니다 근데 이해창의 스턴상태는 "쾌감을 느껴요" 아닌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이 게임 얘기가 나올 때마다 항상 하는 얘기가 있죠.^^; "발음 잘 해...이상하게 발음했다간 니 인생 제대로 꼬인다."
당시에 오락실에서 즐겁게 즐겼었죠. 한국 캐릭터의 음성도 웃겼었고.... 반가운 퓨마도 있었고^^;
중간에 양아치들 하나씩 나와서 무기 하나씩 던져주고 가고... 대전게임같으면서도 횡스크롤 액션같은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