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정리하는 가운데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그 이름하여 LOGIN 94년도 판....
LOGIN잡지는 일본 ASCII가 발간하는 격주간지로 PC전반에 대해 다루는 일반 PC잡지인데
당시에는 윈도우가 나오기전이라 NEC의 PC-98시리즈가 주류이고
DOS/V라는 지금 MS-DOS호환기가 보급되기 시작할때였습니다.
PC98시리즈를 다룬다고 해도 PC잡지에서 게임은 필수 불가결이었지요
잡지 내용은 PC정보30% 게임공략 50% 광고 20% 정도?
94년 2월 첫주판의 특집은 "A열차로가자 4" 공략과
그아래 "삼국지4 발매직전 리포트"
"에로게임 경향과 대책" 뭐 이런 기사가 실려있네요
게임공략(GAME BUSTERS!)은 "영웅전설3", 제독의결단2, 란스4, 은하영웅전설2SP, 드래곤하프....등등..
책 내용 읽어보면 지금봐도 나름 신선한(?) 내용들이 있는데
책 내용은 일단 스킵하고
당시 발매되었던 게임들의 게임광고를 한번 살펴보기로 합니다.
앞부분의 건전한(?)게임들 광고는 건너가고...
책을 넘기면 중간쯔음 부터 어디선가 많이 보던 게임들 광고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카와라자키가의 일족....
드래곤 나이트4...
노노무라 병원의 사람들....
elf의 희대의 명작... 동급생2
오....... 이건 모자이크 할게 없다!!!!!!!!!!!
애자매....ㄷㄷㄷㄷㄷㄷ
건블레이즈와 앨리스소프트의 투신도시2......
바이퍼V12 와 이쯔카도코카데
바이퍼시리즈는 내용은 별거 없는데 당시 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해진 게임이죠..
PIL의 SEEK와 바이퍼 RS
사무라이 쇼다운!과 아랑전설 스페셜....
이건 FM-TOWNS판으로 나왔을때 광고네요
가이낙스의 프린세스메이커2...
게임가격 14,800엔의 위엄.....
게임발매 연기로 여름까지 기다리라는 광고네요...
진짜 복돌이만 없었으면 가이낙스 떼돈 벌었을듯..
아마란스3
격투게임인 바리어블지오2와 파랜드 스토리
나중에 게임기판으로도 이식이 되었던...
이 게시판 배너의 정가운데 캐릭터가 이 VG에 등장하는 유카죠..
기타 잡스러운게임들..
오른쪽은 칵테일의 컁컁바니 리밋티드5 1/2 인거 같군요
NOOCH3 -최후의 성전 (性戰)...ㄷㄷㄷㄷ
별모래이야기3... D.O.의 게임이었군요
에이미라고 부르지말아줘요.....
시즈웨어에 이런게임도 만들었었군요
하야테 더 배틀?.....
오른쪽은 포스터의 임간학원.. 광고
메탈아이2..
제니스
PC98시리즈에서 나름 풀애니 어드벤처를 지향했던 게임..
아스키 코믹 광고와 크로스체인저?
네크로노미콘...
Bacta2
고교교사와 DOR시리즈..
광고 말고 책 내용을 잠깐 보면
새 게임 소개 코너에는 앨리스의 관3와 SEEK,
삼국지1,2 노부나가의 야망 전국판...ㄷㄷㄷㄷ
마지막으로
이건 완전 초판 뱀병장시리즈인 MSX2판 메탈기어의 광고와 옆은 그라디우스페어의 광고..
(이건 90년대가 아니라 1987년 MSX매거진입니다.)
메탈기어 시리즈의 최초 잡지 광고일겁니다. (아마도)
유물출토와 함께 잠시 과거로 시간여행을 즐겨봤네요..
90년대 초는 정말이지 절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문화시장은 정말 대단했죠. 요즘 일본 문화시장은 심심해진 편이랄까요. 저 당시 TV는 밤 10만 되어도 성인들의 천국이었죠. 하이레그 비키니는 기본이고 토플리스는 옵션이던. --; 게임도 저급;;하지만 다양하게 생산되던 시기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쪼그라드네요.
노노무라 병원 화원기가 일족 애자매 동급생 유작 그리운 이름들이네요 ㅋㅋ
웃는 남자를 치워주세요. 무삭제 버전을 보고 싶다구요~!!!
사랑스런 그림체... 추억 돋네요.
90년초가 일본 거품 경제의 절정이었으니까 문화쪽도 넘쳐 났었지오. 지금은 뭐 잃어버린 경제의 시대라.
90년대 초는 정말이지 절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문화시장은 정말 대단했죠. 요즘 일본 문화시장은 심심해진 편이랄까요. 저 당시 TV는 밤 10만 되어도 성인들의 천국이었죠. 하이레그 비키니는 기본이고 토플리스는 옵션이던. --; 게임도 저급;;하지만 다양하게 생산되던 시기였는데.. 지금은 오히려 쪼그라드네요.
90년초가 일본 거품 경제의 절정이었으니까 문화쪽도 넘쳐 났었지오. 지금은 뭐 잃어버린 경제의 시대라.
노노무라 병원 화원기가 일족 애자매 동급생 유작 그리운 이름들이네요 ㅋㅋ
귀축 4형제, 이사쿠 슈사쿠 키사쿠 코사쿠...
웃는 남자를 치워주세요. 무삭제 버전을 보고 싶다구요~!!!
Cyrix686 / 저희동네 부산인데 [바닷가쪽] 예전에 일본민방 3개[NIB,NCC,KTN]나 나왔죠!! 진짜 90년대 당시 님 말씀데로 장난아니였던 길가멧슈나이트 라고 그 프로가 젤기억에 남았습니다. 지금은 고인이된 이이지마 아이의 T팩 잊을수가 없네요 ㄷㄷㄷ 그이후에 2000년도 중반때 부터 전파가 약해서 그런지 더이상 볼수가 없었던데 아쉽습니다ㅠㅋ
길가멧슈나이트는 지금도 회자되는 전설이죠.....예전에 마지막회 영상 본 적 있는데 장난 아니더군요 기억으로는 부산 근처에 방해전파 쏘는 송신소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탓일지도...
길가메슈는 일본 현지에서조차 전설의 방송인데 그걸 보셨다니 부럽다능,,
저도 기억이 나네요... 밤 10시인가만 넘어도... 가슴을 훌러덩 까는 프로가 즐비했던... 부모님 몰래 본다고... 항상 오른손에 리모컨이 들려 있었죠... 껐다 켰다 껐다 켰다..ㅋㅋㅋ
윗분들 연령이 대체... 검색해 보니 예전 심야방송이 대단하긴 했네요..
FM-TOWNS 기종으로 사무라이 쇼다운과 아랑전설 스페셜이 발매되었을 줄이야... 퀄리티가 엄청났겠습니다. ㅎㅎ
사랑스런 그림체... 추억 돋네요.
동감 ㅎㅎ
세가 새턴 잡지 하나 남아 있는대 새턴판 은하영웅전설 플러스표지죠,
좋습니다.강추~
헐 다 해본겜이네 Dos/v 고고 ㅋㅋ
군대휴가중 아는친구의 친구집에서 처음 보았던 로그인은 그야말로 군바리의 X근을 불끈불끈하게 세워줬던 판타지의 향연... 므흣한 컷 몇개 짤라달라고 했으나 일언지하에 거절당한 기억이 으하하 ;ㅁ;
거의다 야겜;;;;
잡지 갖고 싶넼
그리운색감이네요
중간에 모자이크 해야되는데 안하신게 있네요 ㅎㅎ
아 제니스 ㅋㅋㅋ 님덕분이 저도 다시 올려보다 찾았네요 ㅋㅋㅋ
저때가 일본 리즈시절이었는데
저 건블레이즈 그린 사람이 바로 성소녀씨죠. 바이블 블랙과 디시플린....이름만 들어도 아 그사람 하고 떠오르실 듯.
맨 아래 메탈기어 광고의 그림은 터미네이터의 카일 리스의 스틸컷을 무단도용하여 그린거라 좀 까였었습니다.
추억돋아서 추천박고 갑니다 ㅠ
미연시는 저때가 재미있는 게 더 많았던 듯....
E-login이 아직 분리되어 나가지 않았을 때인가보군요.
와 진짜 최고의 게임들이 줄을 잇네요. 개인적으로 전 애자매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본격 오덕 양산체제로 돌입했구만.
90년대의 일본은 거품이 쪼그라들었지만 여전히 경제력이 있어서 여러가지 요상한 것들을 찍어내던 나라였죠.
노노무라 뽕빨이라고 생각하고 했다가 상상 이상의 추리극과 쫄깃한 긴장감에 빠져들었음. 진엔딩에 마이너스기도 하고 H씬은 오히려 방해요소였지.
노노무라는 뭐랄까... 처음엔 오마케를 보기위해 스토리를 진행을 시작했지만 나중에가면 추리쪽으로 빠져서 H씬나오면 ↗나 스킵했던게 기억나네요 ㅋㅋㅋㅋ
저 때 게임 진짜 다양해서 좋았는 데..ㅎㅎ
실행파일명 중에 KINO3 라고 있었는데 이거 x겜 아시는분? 초딩때 하던건데 굉장히 자극적이었던 걸로 기억...겜 내용은 음..어떤 성에 주인공이 들어가게 되고 성주인과 하녀 둘이 놀아나는 얘기였는데 웃긴 건 미니게임이 있었던 걸로...주인공이랑 성주인이랑 1대1 대결로 막 촛불 던지고 피하고 그런..... 친구네 집에서 해보고 충격받았었는데....진짜 그림체가 엄청 자극적이었어요. 근데 그만큼 유명하진 않았는지 가끔 생각나서 구글링 해보는데 기억나는 거라곤 저 .EXE 파일명 뿐ㅠ 추억을 못 끄집어 내는 게 참 흑흑
실행파일명은 잘 기억 안 나지만 말씀하신 내용 상 아무래도 ZyX 의 95년작 '긴박의 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http://ja.wikipedia.org/wiki/%E7%B7%8A%E7%B8%9B%E3%81%AE%E9%A4%A8 제 기억으론 성주인은 아니고 주인공 형일 거에요;; 스토리 잘 기억은 안 나지만 부유한 형제가 기억 없는 여자애 하나 얻어다가 자기취향대로 조교(..) 시키는 내용을 걸로 기억합니다. 형제가 서로 왜 싸웠는지는 잘 기억 안 나네요. 뭐 형제간에도 취향 차이가 있었겠죠? ㅋㅋ
헐....기억이 살아났어요 ㅋㅋㅋ 이거 맞네요! 이야 확실히 저도 나이가 먹긴 먹었네요. 감흥보다는 추억만 남는군요 ㅋㅋ
ㅋㅋㅋ 추억 끄집어 내셨다니 다행
대단한데;;;;
그리운 시절이네요
결국 이 잡지는 2008년 여름엔가 폐간되었죠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대한민국의 마지막 PC게임잡지인 PC플레이어와 같은 시기에 폐간...
백은의 날개가 파랜드 스토리 중 4번째 였던가?
헉...바..바이퍼...
...저중에 소아온이 보이는건 내 착각인가?
는 결국 다야겜ㅋㅋ
양키게임이 쏟아지는 지금보다..저 때 게임을 더 많이 알고 있네..웃프다.
저때는 저 일러스트들이 어찌나 멋져 보였던지.
솔직히 저때 그림체가 더 멋지고 설래인다
전설의 명작들이군요.
카와라자키가 일족.. 음.. 난 사치코라는 장녀가 가장 좋았지.
음 저는 카와라자키가 일족보다는... 왠지 번역된버전인 하원기가일족이라는 이름이 너무 익숙해졌군요... ㅋㅋㅋ
도트노가다 장인들의 숨결이 느껴진다...
바이퍼가 참 신선했죠
바이퍼는 신선했다기보다는... 컬쳐쇼크였음... 예를들면 이스2의 히로인이 뒤를돌때의 애니메이션을 처음봤을때 정도의....
왜케.전부 익숙하지?난 해본거같아;;;
흠흠... 제가 해본 게임들이 다수록되어있군요...
신사들의 게임이 많이 보이네 사쿠 시리즈만 있으면 완벽한데ㅋ
애자매!!!
쩐다 ㅋ
비이퍼 시리즈 다시 구하고 싶어도 못구하겠던데... 바이퍼 시리즈 다 모으고 싶다
저때 동급생 한글패치로 했던 그 두근거림은 이제 어느 게임을 해도 느낄수 없지 그게 아쉽다
아 진짜 90년대 초중반 그림 너무 좋다다다다다다다다다
왜..2개 빼고 다 아는 작품이지?!
진짜 유물이지 저건
오... 추억돋네 ㅎㅎㅎ 그 대사창 나오는 느낌이 그립네요 ㅎㅎ
드래곤나이트 공략 페이지는 지금 봐도 그 야한 정도가 대단하다능(...)
하원기가의 일족 애자매 동급생2 투신도시2 노노무라 병원의 사람들 프린세스메이커2 지젼 개명작이였죠 추억이 새록새록 ㅋㅋ
다 추억이군요. 해본 것도 조금있고 눈팅만 했던 것도 보이고.. 어떤 게임을 해도 저때만한 재미가 나오지않더군요.
근데 진짜 농담아니고 지금보다 이시절이 더 즐겁고 재밌었음...
어째 죄다 해본거나 아는 거네
드래곤 나이트4는 정말 고퀄이었지
90년도 초반 일본PC겜들 뭐 자주나오나 했더니 다들 야겜들이네 허 이때부터 일본은 PC게임하고는 거리가 싹 멀었구만
90년대 중반까지 한국 PC게임 시장도 일본게임이 대세였는데 야겜만 있던게 아닌데요.
그리운 일러들 이쁘네요ㅎ
정말 어린시절 가슴떨리면서 흥분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던 시절의 명작들이 즐비하네요 하원기가의 일족, 노노무라 병원 사람들, 유작, 동급생등등 진짜 지금은 콘솔의 그래픽과 게임성이 너무도 뛰어나지만 그 당시에 느꼈던 감동은 느껴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