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잠들어있던 패미컴 팩들을 꺼내보았습니다.
왜냐하면...
패미컴용 투명 프로텍트 케이스가 또 왔기 때문이죠. ㅎㅎ
이전 슈패 곽팩용 케이스 게시물 참고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431/read/30554660
슈패 곽팩때도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케이스라서 이번에도 공제에 참여했습니다.
닌텐도 종이 곽팩에는 필수라고 생각해서 안살수가 없더군요.
총3세트 (30개)를 구매해서 가지고 있던 곽팩에 끼워 주었습니다.
이 미려한 마감과 완성도... 정말 기가막힙니다.
opp필름을 씌운상태에서 정확하게 맞는 사이즈가 정말
맘에 쏙들었습니다.
패미컴 곽팩 사이즈가 워낙 여러가지 사이즈가 있지만,
해당 케이스는 패미컴 기본형 곽팩 사이즈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제 겹겹이 쌓아도 걱정 없습니다. ㅎㅎ
케이스 껴준김에 또 가지고 있던 패미컴 팩들을 하나하나 살펴 봤습니다.
닌자 용검전
닌자 빠돌이라서 무조건 소장해야할 게임이지만...
입수 난이도도 약간 높은편이고 무엇보다 다른 시리즈에 비해
첫작품이라 그런지 난이도가 살인적입니다.
벽에 메달리린뒤 이동이 안되는 불편한 시스템도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시리즈 최초의 작품 치고는 상당히 신경써서 만든 흔적이 보입니다.
패키지의 두툼한 아랫도리가 무척 신경이 쓰이는...
닌자 용검전2
어릴때 합팩에 무조건 들어있던 바로 그 게임
닌자 용검전2입니다. 합팩에서 지겹게 해서 그냥 쩌리게임 중 하나인줄 알았는데
커서 알고보니 이건 쩌리가 아닌 대박게임 이였음...
아이템을 먹으면 분신이 2명 생기는게 어찌나 멋지던지...
지금 봐도 멋진 게임 입니다.
닌자 용검전3
1편과 2편의 어려운 난이도에비해 나름 할만해진 난이도로 돌아온 3편 입니다.
패스워드도 생겨서 게임 도중 죽거나 중단하더라도 패스워드만 써두면 만사 ok
조작감도 향상되고 검기로 적들을 해치우는건 지금해봐도 역시나 재미있습니다.
패미컴 닌자게임 중 가장 재미있다고 생각됩니다.
강추게임!!
건낙
ps1 자낙과 md 무자알레스터를 해보고
컴파일 슈팅게임의 팬이 되었습니다. 다른기종의 게임은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우연히 건낙을 플레이 해보게 되었는데...
헐... 패미컴에 이런 수작의 슈팅게임이... ㅠㅠ
전체적인 시스템은 자낙과 상당히 유사하지만
슈팅게임으로써의 충분한 재미를 안겨주는 작품입니다.
난이도도 적당한 편으로 슈팅고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에 강추합니다.
레드 아리마2
국민학교5학년때 문방구 아저씨가 재밌는거라는 말에 혹해서
2천원주고 가지고 있던거랑 바꿔왔던 게임이였는데...
게임을 틀었더니 rpg게임처럼 모르는 일본어만 잔뜩나오고 어디로 가야할지도 몰라
이게 뭐냐고 짜증이 한껏났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같으면 걍 던져버리고 다른거 다시 사자 하겠지만...
어릴때 2천원이면 정말 큰돈이여서 한번 바꾼건 한달은 플레이 했어야 했지요... ㅠㅠ
동네형이랑 꾸역꾸역 하다보니 갑자기 액션이 가능한 스테이지가 나오면서
오오오오 점프를 두번 누르니 날아간다 오오오오
조금씩 조금씩 진행하며 와 이거 진짜 재밌다 ㅋㅋ
이러면서 오랫동안 플레이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슈패용 데몬즈 블레이즌보다도 이 패미컴용이 더 재밌었습니다.
고스트 버스터즈2
패미컴게임으로 발매되어 참 단순한 시스템인데도
2인팀으로 진행하며 한명은 공격을 한명은 유령을 기기에 가두는 역할이
참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2스테이지 이후로 상당히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미있어서
꽤나 오랬동안 플레이 했었습니다.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오락실에서 즐겼던 어려운 파이널파이트가 아닌
집에서 즐기는 쉽고 재밌던 파이널 파이트였습니다.
너무나도 귀여운 일러스트가 저의 시선을 빼앗아버렸고...
비록 오락실보다는 단순하지만
나름 오리지널 스테이지 구성에 캐릭터 별로 새로운 필살기도
있기에 정말 재밌게 즐겼습니다.
더블드래곤2
오락실에 가면 무조건 플레이 해야했던 더블드래곤...
팔꿈치 치기 (흠!!) 하나로 엔딩을 봤던 그 더블드래곤 이였기에
저는 이 시리즈의 광팬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찌된건지 지금 소장하고 있는건 2편뿐이네요....
... ㅠㅠ
닌자 거북이 (TMNT)
오락실에서 4명이 동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걸 처음 알게해준
바로 그 닌자거북이 게임의 패미컴 이식작 입니다.
불타는 호텔에서 싸우는 모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만,
단조로운 기술과 시스템 덕분에 지금하기엔
좀 밋밋하긴 하죠. ㅎㅎ
닌자 거북이2 (TMNT2)
오락실에서 닌자거북이 후속작인 터틀즈인타임이 너무나도 대박게임으로
나온 덕분에 패미컴 닌자거북이2가 나왔을때 오락실 닌자거북이2
이식작인줄 알고 한껏 기대했으나 오락실과는 완전 다른
오리지널 후속작 게임이였습니다.
그래도 하다보니 각 캐릭터별로 특수기술도 생기고
스테이지 마다 다양한 기믹들이 있어 패미컴 액션게임 중에선
상당히 재밌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키 찬
의외로 합팩에서 잘 안보였던 게임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소장했던 적은 없지만 사촌형네집에 있어서
간간히 플레이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게임도 오락실게임 이식작 이더군요. ㅎㅎ
울트라맨 클럽 -괴수 대결전-
패미컴용 울트라맨은 왜 전부 RPG 게임인가!!? ㅠㅠ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액션게임 울트라맨을 우연히 발견하게되어
이 게임에 흠뻑 빠지게 되었지요 ㅎㅎ
액션게임이지만 스테이지 중간중간 슈팅모드도 있습니다.
(이시절 액션게임 중 스테이지 마다 간단히 슈팅게임모드를
넣는것이 유행처럼 추가했던 때가 있었죠)
나름 재미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초강추하는 액션게임 이지만
이상하게도 국내에선 쉽게 보이지 않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일본 여행 중 보게된다면 무조건 사세요.
대공의 겐상
이게임은 뭐 오락실 좀 다녀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기억하실겁니다.
"렛겟때밀이!!!!"
오락실용 겐상을 이식한 작품은 패미컴용 요것 하나 뿐입니다.
2편까지 발매했지만 현재 2편은 일본에서도 레어소프트라 가격이 굉장히 비쌉니다.
슈패로도 겐상시리즈가 발매되었으나 오리지널 게임으로
만들어져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었죠.
닌자 고양이 (테얀데)
요건 동네 친구네 집에서 자주 했던건데
서로 플레이 할 캐릭터를 정해서
캐릭터를 바꿀때마다 친구와 제가 번갈아 가며
플레이 하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지금봐도 촌스럽지가 않네요.
ㅊㅊ
모험도2
전작과는 다르게 확실히 rpg 적인 요소를 추가한 수작
다양한 스테이지와 아이템을 가지고 다닐수 있고
알을 깨서 부화한 공룡등을 이용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재미가 돋보인 작품.
1편은 아케이드를 이식한 작품이지만 2편부턴 독창적인
게임으로 발매하여 개인적으론 상당히 재밌게 즐겼습니다.
패미컴으론 3편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는데... 3편은 추억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요 2편은 ㅊㅊ
별의 카비
최초의 별의 카비 게임이자 패미컴 6메가 쇼크의 게임이기도 한 작품.
분홍빛 게임팩을 보고 있으면 달콤한 딸기우유 같은 느낌이 들기도하며
게임또한 굉장히 재미있어 오랫동안 플레이가 가능함.
적의 능력을 흡수해서 자신의 스킬로 이용하기도 하며,
미니게임도 충실한 패미컴 버라이어티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함.
초초 강추게임.
캡콤 바르셀로나92
패드 고장의 주범 바로 올림픽게임.
그중에서도 바로 이 바르셀로나92는 단순히 버튼만 두드리는것이 아니라
마라톤이라는 당시 획기적인 시스템을 도입하여
적절한 체력분배를 통한 두뇌 플레이를 하도록 만든것이 핵심.
어릴적 동네친구와 정말 재밌게 즐겼던 스포츠 게임 입니다.
초인 울트라 베이스볼
개인적인 추억은 없으나 지인분이 예전에
나눔해주신 게임이라 소중히 보관중.
지금보니 2개가 동일한 게임인가 보네요...
하나는 한정판으로 발매된 패키지인듯 한데...
(이걸 이제야... ㅡ.ㅡ;;)
열혈 하키
열혈 시리즈는 뭐 여러말 하기 입아프죠.
하키게임이지만 반칙이 난무하며 필살 슛으로 골키퍼를 쓰러뜨리는 게임 ㅎㅎ
열혈시리즈 중에서도 난이도가 낮은편이라 점수 뽑아내는게 상당히 쉬운게임 입니다.
다운타운 스페셜 시대극
열혈물어 외전격인 바로 이 시대극은 액션 RPG장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어릴땐 일본어를 몰라 매번 왔던곳을 뱅뱅 돌며 무한 전투만 즐겼는데도
뭐가 그리 재밌다고 하루종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도를 보는보며 적을 쫒아가야 하는 게임인데 스테이지 분기점도 많고
스킬 강화로 마하펀치나 번개킥 등 재밌는 요소가 굉장히 많은 게임 입니다.
열혈 신기록
요건 뭐 명절때 사촌들과 우정파괴 게임으로 자주 즐겼던 게임입니다. ㅎㅎ
뒤에서 어른들이 웃으며 지켜보면 더욱 반칙플레이를 하며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열혈 격투전설
처음으로 쿠니오가 구린 캐릭터라는걸 알게해준 작품...
(그래서 지금은 별로 안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캐릭터 이름을 맘대로 입력하게 되면 랜덤으로 각 캐릭터의
능력치가 분배되는데요, 일본어로 쿠니오라고 입력하면
쿠니오를 선택해서 플레이할 수 있지만
다른 캐릭터에 비해 능력치가 상당히 구렸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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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부턴 곽팩의 사이즈가 달라 투명 프로텍트 케이스를 씌우지 못한 소장품들 입니다.
드래곤볼Z 강습 사이야인
크으...전설의 드래곤볼Z 시리즈 시작점 아니겠습니까
만화책으로만 보던 바로 그 드래곤볼이 패미컴 게임으로 발매되서
게임가게서 팩을 교환한뒤 집으로 오는길이 얼마나 설레이던지....
켜자마자 나오는 오프닝 화면에서 라데츠의
스카우터 작동하는 화면은 진짜 끝내 줬습니다.
일본어도 모르고 제대로 플레이도 못했지만 그냥 드래곤볼이라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그때... ㅎㅎ
드래곤볼Z2 격신후리자
저를 레트로게임으로 빠지게만든 원흉....
진짜 이게임은 수십번을 클리어 한것 같네요.
어릴때 사촌형이 우주 스테이지에서 한칸씩 가며 전투력을 올리는 법을
알려줘서 그 이후론 무조건 한칸씩만 갔었고
나메크별에서 손오공이 타고온 우주선에서 중력수련으로
모든 캐릭 전투력을 끝까지 올려주며
적들을 농락하는 재미는 진짜 지금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이게임 때문에 전 크리링이 최애캐릭터로 자리잡았습니다.
확산 에네르기파 짱짱
드래곤볼Z3 열전 인조인간
캬 드디어 초사이어인 이란 말이냐!!!?? ㅋㅋㅋ
요 3번째 작품이 나오자 마자 게임샵에서 거금 5천원을 주고 교환해서
신나게 집으로 뛰어가던 기억이 나네요.
시작부터 프리더와 전투장면이 나오는데...
손오공이 오오미 초사이어인으로 변신!! 크오오오ㅗㅅ
BUT..
너무 빨라진 전투화면과 에네르기파가 단순히 네모로 나가는
그래픽 등... 여러가지로 전작인 격신후리자에 비해 실망스런 작품이였지만
그래도 팬심으로 꾸역꾸역 엔딩은 봤던 그런 게임... ㅎㅎ
드래곤볼Z외전 사이야인 절멸계획
패미컴 인생 최초로 정품팩을 구입했던 작품입니다.
아마도 맞다면...(학원비를 몰래 땡겨서 요게임을 샀던 기억이...)
당시 정품 공략집을 서점에서 4500원인가에 팔고 있었을 겁니다.
나름 거금을 투자했지만 공략집을 보며
권권체폭광 등 카드를 조합하며 훌륭한 비주얼을
보고있으니 아... 사길 잘했구나...
하며 나름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입니다. ㅎㅎ
(후일담으론 아마도 나중에 학원비 안내고 안간거 걸려서
어머니에게 디지게 맞았던걸로... ㅠㅠ)
서유기 월드2
어릴때 분명히 서유기게임 중 횡스크롤 액션으로
재밌게 했던게 있었던거 같은데... 하며 언뜻 기억하던 차에
발견한 게임.. ㅎㅎ
나름 소소한 재미가 있던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카르노브
역시나 오락실에서 구경하던 추억으로 구입한 게임.
패미컴용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ㅠㅠ
그램린2
패미컴용 선소프트 작품은 다 사줘야합니다.
버릴게 없음. ㅋㅋㅋ
영화로 보던 그램린이 게임이라니...
별 기대없이 플레이 했었는데,
게임도 재밌고 음악도 좋아서 한참을 재밌게 즐겼던 추억이 있습니다.
배트맨
오락실에서 시간제한으로 플레이 하던 배트맨인줄 알고
기대했던 게임이였는데 완전히 다른게임이라
좀 실망했던 게임...
(나중에 알고보니 오락실에 했던건 메가드라이브용 배트맨 이였죠 ㅋㅋ)
그래도 여러가지 무기를 사용하며 플레이 하던 요 게임도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지금보니 패키지의 배트맨 눈빛이 슬퍼보이는건 저뿐인가요??
다이나마이트 배트맨
어릴때 부모님이 청주 풍물시장에서 처음으로
패밀리게임기를 사주셨는데 그때 같이 사줬던 짭팩이
바로 이 다이나마이트 배트맨 이였습니다.
은근히 어렵긴 했지만 지금해봐도
시원시원하게 큰 캐릭터와 환상적인 BGM
그리고 패미컴 게임 치고는 굉장히 좋은 그래픽도 이게임의 장점입니다.
휴 힘들게 다 쓰긴 했지만 어쨋든
가지고 있는 패미컴 팩들을 보니 안팔고 소장하고 있길 잘한거 같군요.
하나하나가 어릴때 추억이 있던 게임들이라 더욱 소중한 기분입니다.
요녀석들 투명 케이스까지 씌워졌으니 더 오랫동안 잘 소장해야겠습니다. ^^
깔끔깔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이거 공제 참여했어야 했는데 ㅠㅅㅠ 부럽습니다.
헛... 간지님도 깔끔한 스타일 이신거 같은데... 사셨어야... ㅠㅠ
와 청주풍물시장 .... 여기서 그 이름을 들을줄이야. 저도 옛날에 돈만 생기면 거기갔죠.
ㅎㅎ 저도 틈만나면 죽치고 살았던 곳입니다.
지금 저 곽팩이... 하나당 거의 최소 3만원 최대 50만원까지 하는데 ㄷㄷ
헛... ㄷㄷㄷ 저 부자 된건가요 ㅎㅎ
멋진 컬렉션입니다 ^^
감사합니다. ^^
정말 멋지네요^^ 저도 공제에 꼬박꼬박 참여해서 케이스를 얻고 있습니다/
라판님은 이미 오덕계에선 공인수준이니 당연히 사셨을거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컬렉션이 너무 멋져요 추천하고 갑니다(^o^)b
ㅊㅊ 감사합니다.
정말 추억 돋는 작품 들이네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패미컴을 첨 샀는데 그때는 짭팩이 정품인줄 하던때죠.
뭐 저희만 그랬을까요 짭팩 정품팩 기준이 없던 시절이라 그냥 팩이면 전부 정품인줄 알았죠 ㅎㅎㅎ
오락실에서 했던 배트맨 찾고 싶었는데 메가드라이브용 이었군요~^^
메가드라이브용 배트맨이 진짜 끝내주죠 ㅎㅎ
간만에 옜날생각 나네요. 저땐 일명 게임계의 암흑기라 게임도 귀했고.. 공략본도 귀했고.. 게임하다 부모님에게 걸리면..;;;; 의 3중 암흑기 시절이었죠~ 그래서일까... 그 당시엔 게임을 즐기는 자세나 마음가짐이 지금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장난이 아니었지요. 지금이야 손만 뻗으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이 쏟아지는 세상에 살게 되었는데, 그 댓가로 그시절 게임을 즐길때의 설레임과 두근거림을 두번다시 느낄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까울 정도 입니다. 참고로 최초의 별의 카비는 패미컴판이 아니라 게임보이판 입니다. 게임보이로 처음 나왔던 별의 카비는 적을 삼켜서 능력을 복사하는 시스템조차 없었죠.
맞습니다. 공감가는 내용이 많군요. 정말 게임팩하나만 바꿔도 집에 돌아오는길이 두근두근 거리고, 게임 하나에 울고 웃던 시절이여서 그런지 정말 즐거웠지요. 이젠 나이가 먹고 내가 사고 싶은 게임들은 다 살수 있지만, 그때의 설레임은 더이상 없습니다. (뭐 당연한거죠 어찌보면...) (별의커비는 게임보이가 최초였군요 ㅎㅎ 몰랐던 사실을 알고 갑니다. ^^)
패미콤 시절엔 정품 곽팩 구경하기가 쉽지않았는데 세월이 흘러 지금 이렇게 보니 새로운 느낌이네요
평균 25년된 제품들인데도 멋지지 않나요? ㅎㅎㅎ 오히려 요즘 나오는 패키지보다도 멋진것 같습니다.
드래곤볼 Z1,2,3,외전은 언제봐도 끓어 오르네요... Z2는 뭣도 모르고 나메크성까지 빠르게 갔다가 프리저부하들에게 떡발리고, 처음부터 지구에서 출발할때 한칸씩진행하며 전투많이해서 경험치쌓으면서 전진했떤기억은 모두 같네요 ㅎㅎ
끓어오르다니.. 남자십니다. z2의 추억은 모두가 같네요 ㅋㅋㅋ
엄청 깔끔하고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콜렉션, 포스팅~ 깔끔하고 그저 멋집니다~!! ^ㅡ^b
외노자님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