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오늘 소개는 액정 게임기, 이데온(IDEON)입니다.
[액정 게임기 : 슬림 보이]
전설거신 이데온
伝説巨神イデオン
Space Runaway Ideon
[전설거신 이데온]
이데온은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
원작의 거대 로봇 만화 영화입니다.
1980년 5월 초, 일본 TV에 방영을 시작하여
약 9개월 간 총 39화로 완결한 애니메이션이죠.
토미노 요시유키가가 총감독한 TV 시리즈로
기동전사 건담 이후에 나온 작품입니다.
토미노 요시유키 (富野喜幸)
1941년 11월 5일생
원작자 및 총감독
- 대표작 -
바다의 트리톤
기동전사 건담
전설거신 이데온
전투메카 자붕글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건담 G의 레콘기스타까지의
많은 건담 시리즈 등등···
흥행은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멋지지 못한(평이한) 로봇 디자인과 애들이
보기엔 난해한 이야기 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것은 곧 2차 판권(완구 판매)의 부진으로
이어졌죠. 그래도 토미노 요시유키 본인은
가장 만족해 하는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캐릭터 디자인과 애니메이션 디렉터는
코가와 토모노리입니다.
▼
코가와 토모노리 (湖川友謙)
1950년 1월 3일생
캐릭터 디자이너 및 애니메이터
- 대표작 -
과학닌자대 갓차맨 (독수리 오형제)
합신전대 메칸더 로보
은하철도 999 TV판
기동전사 건담
전설거신 이데온
신세기 에반게리온 TV판
등등···
[토미 슬림보이]
이데온 소재로 한 액정 게임기입니다.
토미 SLIMBOY 시리즈
길고 폭은 좁으며 납작한 형태의
액정(LCD) 게임기입니다.
80-90년대 액정 게임기라 하면
대개~ 기기 하나에 한 가지 게임만
들어 있는 게임기를 의미합니다.
[액정(LCD) 게임기]
조작키는 우측에 십자 버튼과 좌측에
원거리 공격 버튼으로 구성합니다.
또한 시계 모드(MODE) 시 공격 버튼은
시간의 시(HOUR), MODE/MIN 버튼으로
분(MIN)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사용 상의 주의 사항
▲
[OPEN]
위 부분을 밀면 건전지를 넣을 수 있습니다.
건전지는 LR44 2개를 필요로 합니다.
LR44 무수은 건전지
옛날에는 '단추' 또는 '수은 건전지'로 불렸었죠.
[사용 설명서]
마이크로 컴퓨터 게임
슬림보이 이데온
건전지 사용 설명란
각 버튼별 기능 설명입니다.
시계 모드 맞추는 방법 소개
《게임하는 방법》
4버튼 레버를 이용하여 이데온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출현한 적들을 모두 섬멸하는 것이
게임의 목적입니다.
사용 설명서 뒷면에는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내수와 수출판을 만족하는 설명서
게임성은 타이토 스페이스 인베이더의
기본 수준에 해당합니다.
등장하는 적들 소개 및 시계 모드 설명
[토미(TOMY) 액정 게임기]
전설거신 이데온 약화로 꾸며진
비비드 컬러의 외관 디자인
SLIMBOY MICRO COMPUTER GAME
게임이 매우 단조롭지만 그때 그 시절엔
고급 액정 게임기였죠.
ⓒ 일본 선라이즈(SUNRISE)
도큐 에이전시(東急エージェンシー)
TV 도쿄 12 채널
[극장판]
TV 애니메이션 끝맺음의 부족함을 메운
극장판, 『이데온 부활』
패키지 뒷모습입니다.
패키지에 그려진 이데온 전투 신은
정말 재밌게 그려져 있네욤~ :)
전설거신 이데온에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뭔가 게임기보단 애니메이션 설정 원화집 같네요.
로봇 슈팅 액정 게임기
개발 및 발매원은 토미(TOMY)
[추억의 한 자락]
액정 게임기 추억은 초등(국민)학생
시절부터 중학생 시절까지 가득합니다.
때는 80년대, 액정 게임기는 보통 문방구에서
판매했었지만, 그곳은 정가 판매라서 비쌌고
(약 2~3만원) 학교 앞 부근에서 일명, 보따리
장수에게 구매하면··· 비록 중고 물품였지만
약 3~6천원이면 (평균가로) 구매할 수 있었죠.
그 시기의 하굣길은 매우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버스로
3~4정거장였는데 교통비를 아껴 오락실로
종종 행하기도 했었습니다. 종종이 아니라
거의 매일 그랬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
때때로 오락에 정신이 팔려 신발 주머니나
우산을 오락기 위에 두고 집에 오기도 해서
어머니께 많이 혼나기도 했죠.
(⊙﹏⊙;;
요즘, '세월은 유수와 같다'라는 말이 맘에
크게 와닿습니다. 저는 아직도 초등(국민)학생
시절이 엊그제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액정 게임 테스트 플레이 영상]
위 영상을 끝으로···
아...내일 보려고 했는데 스포를..ㅠ.ㅠ.
같은 감독 작품이라 그런지 여기 주인공 생긴게 아무로 레이에 아프로 머리를 얹어놓은 듯하네요. ㅋ
근데 게임 플레이 영상 좀 보여주지,,, 설마 영상속 버튼 누르고 있던 장면이 게임 플레이 영상인가요???
그것은 짐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거대했다...
와 이건 처음 보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귀한 제품도 잘 보았고 세월은 유수와 같다 라는 말씀 저 또란 너무 와닿고 있어 약간 슬픕니다^^ 어렸을땐 왜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던 걸까요 ㅎㅎㅎ
참고로 옛날 이데온은 감독이 토미노 감독이었지만 최초로 토미로 발매한적 있던기억이 토미노 감독이 건담이나 다른로봇들은 다 반다이였지만요
랩틱님의 콜렉션은 정말 끝이 없군요~! 대단하십니다~ ^ㅡ^b 포스팅도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 저는 아직도 초등(국민)학생 시절이 엊그제 같은 느낌인데 말이죠. : 포스팅 재밌게 보다가, 아래쪽에서 이 말씀에 공감하며 좀 서글퍼집니다. 저도 엊그제 같은 느낌이네요.. ㅡ.ㅜ
어릴적 로보트 대백과를 통해 처음 접했을때 아프로 머리 형태의 주인공과 빨간색 위주 칼러링의 주연 메카 등의 모습이 충격적이였던 이데온. 이데온도 액정 게임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캐릭 소개에 이데의 게이지도 있는게 재미있네요~ 당시 로봇물 작품은 주연메카의 내부 투시도도 꼭 존재했는데, 어릴적에 그걸 보면서 첨단과학기술에 감탄해 장래 로봇 개발자가 되고싶었던 시절도 있었지요.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kungfu45
아...내일 보려고 했는데 스포를..ㅠ.ㅠ.
아 죄송해요 지울게요 미처 생각을 못했네요 죽을죄를...T_T
헐...농담입니다. 20년 넘은 작품인데;;; 에고 ㅋㅋ
에고 그러시면 다행입니다...다만 또 못보신 분들이 계실까봐...앞으로 조심해야 겠네요...깜짝 놀랐습니다.
같은 감독 작품이라 그런지 여기 주인공 생긴게 아무로 레이에 아프로 머리를 얹어놓은 듯하네요. ㅋ
그것은 짐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거대했다...
코스모는 머리카락으로 키가커지는 마술을...
근데 게임 플레이 영상 좀 보여주지,,, 설마 영상속 버튼 누르고 있던 장면이 게임 플레이 영상인가요???
그야말로 전설이 된 전설의 이데온게임기네요. 국민학교 6학년때 날마다 액정기 게임기 종류별로 가지고 왔던 한반 아이가 생각나네요. 그중에서 봤던, 잊었던 기억이 생각나네요~~세월 정말 빠르죠
캬.. 액정게임기 게시물 간만에 올리셨군요. 이녀석 토미 제품들 중에서는 레어한데 대단하십니다. ㅎ 정성스런 게시물 잘 봤습니다. 랩틱님. 추천 꽝!
그 건담이 토미노를 서서히 죽이고 있다!!!!
아프로 머리가 아니라 동물귀 헤어스타일이라면 인기가 치솟을텐데 그리고 단바이온이나 독수리 5형제처럼 흑막 최종보스도 넣지 그것도 컴퓨터나 에너지 생명체로 설정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