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어릴적 생각이 나서 글을쓰게 되네요.ㅎ
수집은 아니고 몇점 가지고 있는 액정겜기들 올려봅니다.
이전에 루리웹에 올렸던 것들도 있고 새로 데리고온 겜기들도 있고 그러네요.
사실 사진들중의 80%는 추억은 없지만 친구들이 가지고 있었거나
문방구에서 봤었던 기억들을 떠올려 데리고온 녀석들도 있답니다.
80년대 국딩시절 액정겜기들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실듯 합니다.
지금하면 재미가 없는데 어릴적에는 왜그리 갖고 싶던지.. ㅡ,.ㅡ;
그럼, 몇개 안되지만 올려볼께요. ㅎ
트로니카 - 에어 리벤저
(군함을 이용해서 적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저렴한 브랜드 겜기)
카시오 - 에어포스 파이터
(전투기를 조종해서 적 전투기, 헬기, 잠수함과 싸우는 컨셉의 겜기)
학연 - 남극일기
(남극에 버려진 개들을 나중에 다시 구조하러 갔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겜기라고 하는데 정확한건 모릅니다. ㅎ)
에포크 - 아스트로 워즈
(스크램블과 동일한 패턴의 횡스크롤 우주슈팅 게임이랍니다.)
학연 - 베이스볼 V
(실제 야구심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현실감? 넘치는 겜기입니다.)
트로니카 - 포뮬라 1
(사운드가 우렁찬 저렴했던 브랜드의 레이싱 게임기 입니다.)
카시오 - 더 빔워
(합체파츠가 나와서 더욱 강력해지는 우주슈팅 겜기랍니다. ㅎ)
카시오 - 보더아미
(박격포 쏘는 재미가 일품인 전쟁컨셉의 겜기에요.)
카시오 - 셔틀봄버
(당시 로망이였던 "게임 + 라디오"가 합쳐진 휴대용 고급형 액정겜기 입니다. 지금도 잘 동작해요.)
에포크 - 골곤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겜기이고 당시 국내 하나기업사 에서 수입발매를 했었답니다.)
반다이 - 플러피 점프 3 in 1
(게임기 하나에 무려 3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알찬 녀석이랍니다. 등장하는 주인공 개구리도 귀여워요.)
반다이 - 고스트 하우스
(국내 아카데미 상사에서 수입해서 발매를 하기도 했었는데 정말 인기가 좋았던 녀석이죠. ㅎ)
카시오 - 합 몬스터
(캐릭터들이 귀여운게 특징이에요)
카시오 - 제트스타
(적기 뒤를 추적하며 격추시키는 게임이랍니다.)
카시오 - 쿵푸
(사운드가 우렁차고 1 vs 1, 1 vs 다구리 모드가 가능합니다.)
에포크 - 미스터리 맨션
(국내 한국 로보콤에서 마법의 성으로 발매했던 게임기인데, 특이한점은 2개의 버튼 조합으로 퀴즈를 풀어야 한답니다.)
타카토쿠 토이즈 - 오또도키
(국내에선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겜이랍니다. 완성도는 좋은편이구요.)
학연 - 푸얀
(코나미 라이센스를 받아 푸얀이 액정게임기로 유일하게 발매된 케이스 랍니다.)
한국 로보콤 - 해양소년단
(카시오 SOS Titanic을 그대로 가져와서 케이스만 바꿔 국내에서 발매된 게임이에요.)
카시오 - 스페이스 배틀
(더 빔워를 확장판 처럼 내놓은 확장 시리즈들 중 하나랍니다.)
반다이 - 스페이스 호크 50
(국내에선 아주 유명했던 게임기죠. 아카데미 상사에서 수입해서 발매했던 녀석이기도 합니다.)
반다이 - 히어로 스타디움
(직구, 변화구, 번트 구사가 가능한 완성도 높은 야구 겜기에요.)
반다이 - 퍼펙트 베이스볼
(2명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야구겜기, 국내 소년중앙 같은데서 광고도 했었지요.)
트로니카 - 스투카
(앞뒤로 미사일 발사가 가능한 저렴한 브랜드 겜기랍니다.)
카시오 - 서브마린 배틀
(어릴적에 잠수함 겜기로도 유명했던 녀석이죠.)
반다이 - 타마와 친구들
(애니메이션을 모티브로 제작된 반다이 겜기입니다.)
카시오 - 웨스턴 바
(당시 총쏘는 겜기로 유명했었는데 총 쏘는 맛이 지금도 제법 괜찮답니다.)
반다이 - FL 잭슨
(국내에서 수입되어 정발이 되기도 했던 잭슨 형광관 겜기 입니다.)
카시오 - 돌핀&보이
(카시오 미니 시리즈들 중 하나 입니다. 어릴적 제 첫번째 액정 게임기 였는데요,
돌고래를 타고 상어를 따돌려야 되도 도중에 부표와 갈매기가 방해를 한답니다.)
카시오 - 카누 슬라럼
(카시오 미니 가로형 시리즈들 중 하나 입니다. 이런 시리즈들의 게임기는 무척 많은데, 이 녀석은 장애물을 피하면서 진행하는 카누겜기 입니다.)
카시오 - 스페이스 어태커
(우주슈팅 게임인데요. 적기들을 격추시키면서 진행하면 화면 중앙에 보스급 소행성이 나타나는데 그걸 파괴해야 합니다.)
에포크 - 몬스터 패닉
(큰 화면을 장점으로 내세운 에포크 시리즈들 중 하나입니다. 당시 국내 하나기업사에서 수입해서 발매를 했던 녀석이기도 해요)
에포크 - 어드벤처 존
(가로로 긴 횡장형 시리즈들 중 하나인데요, 미로속에서 아이템을 줍고 길을 찿아가며 괴물과 싸우는 내용인데 퀄리티가 나름 괜찮답니다.)
시계 방향으로 코나미 탑건, 트로니카 태평양 전쟁 1944, 반다이 캡틴파워, 에포크 구구간모
(캡틴파워는 스페이스 호크50 하고 패턴이 완전 똑은게 특징이고 1944년 액정겜기 답지않고 버튼 누르는대로 총알이 나간답니다.)
스페이스 호크 박스안에 들어있던 광고지 모습입니다.
당시 둘다 5,800엔에 판매가 되었네요. 지금으로 치면 거의 6만원 돈인데...
당시 6만원이면.. 상당히 비쌌군요.ㅎ
(인터넷에서 퍼온 80년대 당시 청소년 잡지사진..)
이상입니다.
이제는 정말 1년에 한두개 정도 매물 올라오면 경매로 구하곤 하는데, 모두 관상용으로 모셔두고 있네요.
그래도 한번씩 꺼내서 보면 옛추억도 생각나고 해서 계속 찿게되는가 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욧!
* 오른쪽 베스트 감사합니다.!!
와 어릴 때 봤던 겜기들이 엄청난 소장품 잘 봤습니다
와 어릴 때 봤던 겜기들이 엄청난 소장품 잘 봤습니다
캄사합니다. 몇개 안되지만 그래도 소중한 녀석들이에요. ㅎ
저거 해봤으면 최소 30대후반
맞습니다. 보통 80년대에 국민학교를 다니셨던 분들이 추억이 많으실듯 하네요. ㅎ
와 추억이다 이거. 몇개는 진짜 가지고 싶었던건데. 친구꺼 바라만 봤었는데.
저도 친구녀석들꺼 많이 구경하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 그때 친구들이 얼마나 부럽던지.. ㅜㅜ
삭제된 댓글입니다.
레몬라벤더
ㅋ 저도 야바위 아저씨한테 3천원 털렸던 기억이 나네요. ㅎ 007 가방안 게임기들이 가득 했었는데, 그걸보고 눈이 돌아가서... ㅡ,.ㅡ
실기로 가지고 계시는군요. ㅎ 게임워치 시리즈는 반복적이지만 패턴이 점점 빨라져서 손맛이 좋죠. 저는 아이러니 하게도 게임워치 시리즈들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어서 지금 소장하고 있는건 없네요. ㅎ
포뮬러 1과 웨스턴 바는 어릴때 있던 녀석이네요~ 특히 포뮬러 1은 진짜 소리가 아주 그냥...특히 터질때 소리가...어우...
웨스턴바는 워낙 유명했었죠. 총쏘는 소리가 일품이라.. 포뮬라는 당시 저가형이였지만, 보기드문 게임기 였는데 가지고 계셨군요. 저와 같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다니.. ㅋ
고스트하우스 저거 명칭을 몰라서 기억속에서만 간직했던 게임이었는데 오늘 우연찮게 알게 되었네요. 저거 정말 재밌었음. 어렸을때 정말 획기적이었음.
고스트 하우스는 당시 아카데미에서 악마의 집 이라는 타이틀로 수입해서 국내에 발매를 했었답니다. 가격이 아마 2만 5천원 이였을 거에요. 스페이스 호크와 더불어 인기가 정말 좋았었죠. ㅎ
고르곤 쿵푸 스페이스호크 잼나게 했어용
골곤은 큰화면이 매력적이고 스페이스 호크는 모양새가 특이해서 더 인기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쿵푸는 뚜껑달린 게임기라 뭔가 더 고급스러웠죠. ㅎ
국딩때 고스트하우스, 스페이스 호크는 아카데미 정식발매라 그래도 많이 보였던거네요.. 고스트하우스는 진짜 갖고싶었는데
네. 아카데미에서 수입정발을 해서 그런지 당시 아이들에게 더 인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고스트 하우스는 당시 아마 2만 5천원에 판매가 되었던 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그 돈이면 사실 상당히 비싼 게임기였죠... 저도 실제로 가질수는 없었고 군침만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ㅜㅜ
푸얀하고 1944갖고 싶었던 기긴데...부럽네요 전반적으로 다 부럽습니다ㅜㅋ
푸얀은 지금도 상당히 보기드문 녀석이에요. ㅎ 캐릭터들도 아기자기하고 귀엽답니다. 1944는 오락실에 있던 태평양전쟁 1944와 유사한데, 생각보다 전투기를 조종하고 총쏘는 맛이 괜찮답니다. 푸얀은 지금은 지인에게 양도해서 없고 1944는 아직 소장 중이에요. ㅋ
아이고 추억의 게임기들 잘 봤습니다. (엄밀히는 제 친구들 추억에 묻어가는 거지만... ㅋ) 저 야구게임 제가 기억하는 게 맞나 모르겠는데 심판이 '아우토~' '쓰리아웃 체인지!' 띠띠리디 띠띠리디 띠띠리딧 띠~ 하던 게 생각나네요^^
오. 기억하시네요. ㅎ 맞습니다. 야구심판 목소리가 나오구요. 말씀하신 사운드와 거의 비슷하게 나옵니다. ^^
어렸을때 했던 게임이 스페이스 호크50이였군요. 오늘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어렸을적 추억이 떠올리네요
저거 당시에 생김새가 특이해서 아이들에게 더 인기가 좋았던거 같습니다. ㅎ 어릴때 비싸서 못샀는데 지금은 구하기가 어려워 더 비싸네요. ㅜㅜ
고스트 하우스는 구경해봤던 기억이 있네요 양쪽에 악마 디자인때문에 기억이 잘나는듯.ㅋㅋ
기억하시네요. ㅎ 주인공이 공격을 당할 타이밍이 되면, 악마입에 빨간색 LED 불이 들어옵니다. 액정게임기 치곤 보너스 생명도 있어서 완성도가 높죠. ㅎ
와....저 고스트 하우스 정말 갖고 싶었는데...
고스트 하우스 국내에서 당시 25,000원에 판매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ㅎ 어릴때는 비싸서 저도 못사고 구경만 했었죠.. ㅜㅜ
전 영실업에서 수입(?) 했던 스크램블러 이거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름 스테이지도 알찼던 기억 ㅎㅎ
스크램블은 형광관부터 액정게임기까지 종류가 상당히 많더라구요. 올려주신 사진을 보니 상태가 정말 좋네요. 국내정발은 귀한데 멋진 소장품 입니다. ㅎ 당시 영실업에서 수입한걸 가지고 계시다니.. 저는 영실업 하면 파스칼 124 생각나네요. ㅋ 오래도록 소장하세요.. @,.@)b
내가 가진 유일한 액정 겜기가 펭귄 나와서 물고기 잡아서 구워먹고 곰한테 도망가고 그런 내용이었는데 특이하게 태양열 전지로 충전해서 쓰는 겜기였음
말씀하신 게임기는 아마 에포크 펭귄 레스토랑 같습니다. ㅎ 요런 시리즈가 하나더 있는데 "잭과 콩나무" 일겁니다. 아마.. 잭과 콩나무는 한국 로보콤에서 수입해서 정발을 했었는데, 펭귄 레스토랑은 잘 모르겠네요. ㅎ
한국에서는 진짜 매물 없던데...파오썬님은 보통 어디서 구하시는지 궁굼합니다~ 수집하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진짜 서브마린이랑 스페이스호크는 완소네요!!
네. ㅎ 한국에는 뭐 소장품을 판매하시는 분이 아니고선 거의 구하기가 어렵더라구요. 저도 2010년도 초반부터 구해왔는데, 구했다가 다시 양도하고 반복 입니다. ㅋ 주로 이베이나 일옥에서 경매로 구하는데요 가격이 비싼건 포기하고 주로 고장난 정크를 저렴하게 구해서 고친게 많습니다. ^^ 아니면 상태가 안좋은거 여러개를 구해서 상태 좋은 부품들로 다시 조립을 한것도 있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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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ang80
대부분 닌텐도 게임워치 종류가 비닐봉투안에 많이 들어있었던것 같습니다. ㅎ 친숙한 아저씨의 007 가방안에서도 많이 보였죠. :)
동네에 맨날 오는 뽑기 아저씨 경품중 고스트하우스가 탑이었는데 아무도 뽑는걸 못봤습니다 ㅠㅜ
저는 고무줄 뽑기에서 많이 털렸었는데, 아마 뽑은 사람은 거의 없을듯 합니다. ㅡ,.ㅡ 지금에서 생각해보면 결코 뽑을 수 없는 게임이였다는게...
잘봤어요! 저런 게임기는 왜그리 플레이가 어려웠던지;; 저는 드래곤볼, 슬램덩크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ㅎㅎ
네 ㅎ 지금해보면 상당히 단순하고 반복적인데, 사실 5분이상 하기는 힘듭니다. 어릴때는 무척 재미있게 했었는데.. 드래곤볼, 슬럼덩크는 아직도 판매되고 있는것 같더군요. :)
경찰 그려져 잇고 도둑잡기 하는거엿는대 그건 없내요 ㅎㅎ 어릴때 삼촌이 출장갓다 사오셧는데. 참 열심히 햇엇네요
아.. 말씀하신 겜기는 알것도 같은데 타이틀이 생각이 안나네요. ㅎ 화면이 2개면 반다이 Police & Gang 같기도 하구요..
모르는게 많네요 잘 구경했읍니다.
캄사합니다. ㅎ
웨스턴 바 진짜 명작. 병 일렬로 3개 한방에 쏘는 쾌감과 눈치게임하면서 타이밍에 맞춰 적을 쏘는 게 정말 재밌었죠.
웨스턴바는 지금해봐도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유리잔 깨질때의 쨍그랑 소리는 상당히 경쾌해고 보스전도 있어서 구성이 알차죠. ㅎ
와 로그인해서 글쓰게 만드네요 ㅎㅎ 어릴때 아버지가 스페이스 호크 사주셨었는데, 몇개월간 하면서 간신히 50스테이지 넘겼을때 그때 희열이 아직까지 기억 나네요. 가운데 모선처럼 생긴 최종 보스를 10번 맞춰야 클리어 했었더랬죠. 호치키스 알처럼 생긴 적(이름이 게이트였던걸로...) 젤 짜증 났는데... 게임켜면 나오는 멜로디 아직도 기억하고 있구요 ㅎ 아스트로 워즈, FL 잭슨, 쿵푸는 친구거 빌려서 했던 기억 납니다. 쿵푸는 게임켜서 시작하면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음악 첫소절이 나왔던거 같네요. 몬스터 패닉도 재밌게 했었는데, 그당시에는 이름이 마스터 패닉이라고 했던걸로 기억됩니다. 보물섬같은 만화책에도 마스터 패닉이라고 광고 했었던것 같네요~
상당히 디테일하게 기억하시네요. ㅋ 스페이스 호크는 50판이 마지막인데 저는 아직 50판까지 가본적이 없네요. ㅡ,.ㅡ; 마지막 스테이지에 화면중앙 상단에 큰 전함이 나오죠. 2인 플레이에 빨간 LED에 불 들어오면 조작이 반대로 되어 조작하는데 애를먹기도 하죠. ㅎ 쿵푸 시작음도 말씀하신게 맞고 몬스터 패닉은 예전엔 만스터 패닉 이라는 타이틀로 판매가 되었어요. ㅎ
아하 마스터 패닉이 아니라 만스터 패닉 맞습니다 ㅎㅎ 약간의 기억 오류가 ㅋㅋ ^^ 스페이스 호크도 플레이도중에 LED 불들어오면 좌우 조작 반대되는것도 기억나구요 ㅎㅎ 여튼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많은 레트로 게임기들을 모으시는게
ㅎ 아닙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1년에 한두개씩 구해온건데 시간이 갈수록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엄청 부담스럽네요.. ㅜㅜ
30년전 기억이 떠오릅니다. 형이 고르곤, 저는 몬스터패닉 이렇게 선물받아서 아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골곤, 몬스터 패닉을 선물 받으셨을때 정말 기분이 좋으셨겠네요. ㅎ 화면도 커서 어릴적 당시 로망이였는데.. 매일 소년중앙 같은 잡지에서 군침만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와.. 어렸을때 액정겜기 가지고놀면 개꿀잼이었는데..
잘보고갑니다~
어릴적엔 정말 재미가 있었죠. 지금은 사실 별 재미는 없는게 아쉽네요. ㅡ,.ㅡ;
몇개는 친구들 집에서 봤던 것들이네요.. 어린 시절에 얼마나 부러웠는지... 어린 시절 기억에 아들, 딸보고 집에서 게임하라고 스위치를 사주었건만, 정작 아이들은 핸드폰 게임을 더 좋아하는 걸 보면 세대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대가 많이 변했으니.. ㅎ 저 액정 게임기들은 대부분 30년전에 나온 것들이라.. 당시 한정된 화면 속에서 어떻게든 게임내용을 다양하게 구성할려는 노력이 많이 보이기도 하죠. ㅋ
특히 저 퍼펙트 베이스볼 게임은 한번 본 이후로는 정말 꿈에서도 나올 정도였네요...
말씀하신 퍼펙트 베이스볼은 당시 국내 판매가격이 아마 38,000원 이였던걸로 기억됩니다. 거의 4만원 돈인데 엄청 비싼 고급형 게임기였죠. 저는 사실 추억은 없지만 잡지책에서 많이 봐었거든요. 어릴때는 친구나 친척집에서 저런 게임기를 보면 갖고싶어서 항상 생각하고 꿈에도 나오곤 했던것 같습니다. ㅎ
야구게임중에서 A5크기에 초록색 커버에 위아래 버튼이 있어 2인용 할수 있는 게임기가 있었는데 친척에게 영구 대여중이네요...이름이 뭔지도 까먹었네요
말씀하신 게임기는 아마 위 사진과 같은 형태에 색깔이 녹색일 겁니다. 저거는 미국의 Radio Shack에서 제작해서 판매를 했던거 같은데 보니까 여러가지 버전과 색깔이 있네요. 제 기억에 국내에서도 수입되어 판매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ㅎ
저중에 30~40%는 즐겼던거 같습니다 어린이회관 뒷쪽에 고무줄 야바위 뺑뺑이 야바위 주사위 야바위 아재들에게 돈을 더 주고 게임기 교환 해가면서 즐겼던 기억이... 카시오 게임기는 소리랑 장난 아니게 우렁참 그만큼 건전지도 금방 소모 ㅠㅠ 당시에 건전지 수은전지 너무 비싸서 소리 최대 줄이고 즐겼습니다 ㅋㅋ
저와 추억이 정말 비슷하시네요. ㅋ 야바위 아저씨한테 저도 많이 털렸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고무줄.. ㅜㅜ 당시 건전지도 비싸서 저는 소리는 계속 켰지만 조금씩 했던 기억이 납니다. 수은전지 보다 일반 건전지가 들어가는 게임기가 뭔가 더 있어보이고 멋있더라구요. 수은전지는 더 비싸고 무게감도 없어서 그랬던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 그래도 그 시절이 참 좋았던것 같습니다.
고스트 하우스 친구꺼하다가 살살누르라고 엄청 뭐라했던게 기억나네.. 한번 해보겠다고 속으론 더러웠지만 겉으론 굽신굽신 ㅠ
ㅎ 어릴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네요.. 한판 해보자고 부탁했던 그 쓰라린 기억이.. ㅡ,.ㅡ;
웨스튼바, 스페이스 호크 와 정말 추억입니다. 꼬꼬마때 동네 부잣집 친구집에 저게 있었는데 한번만 시켜달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가난뱅이라고 쿠사리먹고 결국 못해보고 옆에서 하는거 보기만 봤는데 어린마음에 어찌나 서럽던지 지금 생각하면 다 추억이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캄사합니다. ㅎ 어릴때 추억은 다 비슷하신것 같습니다. 꼬맹이때 저런거 가지고 있는 친구들 보면 얼마나 부럽던지..
국딩때 잴 인기 있었던게 스페이스호크 유령의집 잠수함 웨스턴바 야구 이렇게 5대장이었던것 같네요 ㅎㅎㅎ
말씀하신 겜기들은 정말 인기가 좋았었죠. 스페이스 호크, 고스트 하우스, 웨스턴바는 3대장에 잠수함, 쿵푸 등등 특히, 야구겜은 종류가 상당히 많았는데 야구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서 잘표현할 수 있어서 액정게임으로 많이 만들어졌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웨스턴바는 지금봐도 겜내용이 기발하죠. ㅎ
고스트 하우스는 정말 게임이나 신문물 불모지였던 저희 동네에도 가진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ㅎㅎ 인기 있었죠.
당시 고급형 게임기로 으스스한? 외관에 더 인기가 좋았던것 같습니다. ㅎ 지금해봐도 재미가 나름 괜찮더라구요.. 대신 5분을 넘기긴 힘듭니다. ㅋ
오일갱 진짜 중독성 쩌는 게임이었는데ㅎㅎ
오일갱은 저도 잘 아는데요. 단순하면서도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요즘 이베이나 일옥에서도 간간히 보이더라구요. :)
어드벤쳐 존 저거 완전 재밌게 했었습니다. 3d로 표시되는 미로화면에, 레이더, 지도 표시도 그 당시 참신했던 것 같아요. 제한된 시간에 미로를 탈출해야 되는데 괴물 무찌르기 위해서 광선검도 찾고, 중간중간 산소(?)도 보충해야 되고... 지금 해도 재밌을 꺼 같아요.
맞습니다. 제한된 액정 화면에서 입체감을 살려서 구현해낸 아이디어가 좋은 게임기인듯 싶어요. 말씀하신 산소탱크 줘어서 보충하고 가다보면 큰 괴물이 나오죠. ㅎ 지금해보면 그래도 입체감이 제법 나고 재미가 있더군요. :)
닌텐도가 하나도 없어서 더 대단하네요.
ㅋ 아이러니 하게도 저는 어린시절에 닌텐도 게임와치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어요. 주황색의 동키콩은 추억이 있긴한데 요즘 가격대가 너무 높아서 닌텐도 쪽은 아예 생각을 안했답니다. 카시오 겜기들은 추억이 많아서 몇개 가지고 있구요. ㅋ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봐 말씀드리는데 나쁜뜻으로 말한게 아니고 보통 옛날 게임기하면 닌텐도 게임와치인데 컬렉션을 보니 전부 닌텐도 외 다른회사 제품이라 감탄해서 말씀드린거예요.
말씀하신 의도 알고 있습니다. ㅋ 좋은말씀 해주셔서 캄사합니다. :)
좋은거 많이 갖고 계시네요!! 잘봤습니다^^
캄사합니다. ㅎ 라판님에 비하면 뭐 암것도 아니죠. ㅋ
어릴적 너무나 훔치고싶고 가지고 싶었던게임기들이네여~ 아재들이 아니면 절대모르는 게임기들~
ㅋ 저도 어릴적에 그런 마음 이였습니다. 지금은 그저 추억이네요. ㅜㅜ
저는 스페이스 호크 친구는 야생마 사서 많이했네요 당시 35000원주고 엄마가 사준 기억이 나네요 근데 야생마 이게임은 어디에서 나온지 모르겠네요 겜기가 노란색이였던걸로 기억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