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전대 (鳥人戰隊 Jet-man)은 1991년 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테레비 아사히에서 방영한 특촬 프로입니다.
침략자 바이람과 싸우기 위해 제트맨이 된 다섯 젊은이의 전투와 연애, 그리고 우정과 의리를 그리고 있습니다.
저는 '70'80년대의 전대물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제트맨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51화 전부를 보았습니다.
확실히 예전 작품보다는 특수 촬영과 각본이 발전되었음을 느꼈습니다.
당시 유행하던 트렌디 드라마의 요소를 도입해 구성원 간의 연예를 강조, 고연령 층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패미컴판 제트맨은 1991년 12월 엔젤에서 발매하였습니다. 실 제작은 나츠메입니다.
각 대원들의 능력치가 다릅니다. 레드, 블랙 > 옐로> 블루, 화이트
A 점프, B 공격, 上+B : 킥, 스타트 : 스카이 어택 (전체 공격)
하트 : 라이프 회복, 새 모양 문장 : 스카이 어택 아이템
액션 모드와 배틀 모드 두 가지의 모드가 있습니다.
배틀 모드는 거대 로봇끼리의 1:1 격게와 같은 형식입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메인 모드인 액션 모드만 다루겠습니다.
경쾌한 주제가와 함께 나오는 데모 화면이 본편의 기대감을 증진시킵니다.
A 지역부터 공략합니다.
제일 약한 화이트 스완으로 갑니다.
화이트하고 블루는 광선총을 쏘는 원거리 공격 위주입니다.
난이도는 이지와 노멀이 있는데 노멀도 매우 쉽습니다.
스테이지 끝에 가면 거대화된 차원수(次元獸)가 기다리고 있고
제트맨도 로봇에 탑승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대물의 정석이죠..
제트 이카로스와 제트 가루다가 합체!
그레이트 이카로스가 되는 것입니다. 이런 연출이 있기에 본 게임이 괜찮은 평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제작진이 특촬 게임에서 뭐가 중요한 지를 아는 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배틀 모드와 같이 일대일 격투를 벌이는 것입니다. 배틀이 횡 스크롤 액션보다 조금 어렵습니다.
B : 펀치, 下 : 방어, 스타트 : 붉은 게이지가 FULL 일 때 특수 공격
방어에 신경 쓰면서 찬스가 나면 펀치 연타를 먹이고 게이지가 차면 특수 공격을 하면 어렵지 않게 이깁니다.
이번엔 블루 스왈로로 갑니다.
원작에선 발랄한 여고생 설정인데 오죠사마 캐릭터인 화이트에 비해 인기가 너무 없었습니다..
스카이 어택을 해보았습니다. 메가 크래시 개념의 공격입니다.
이런 패턴의 반복입니다
C 지역은 옐로 아울에 맡깁니다. 옐로도 쩌리 캐릭입니다
유일하게 무기 없이 맨손으로 제압합니다. 공격력은 레드와 대등하지만 리치가 짧아서 약간의 핸디캡이 있습니다.
차원수의 HP가 다 없어지면 자동으로 필살기 연출이 나옵니다.
2인자이지만 진 주인공인 블랙 콘돌.. 외모도 제일 낫고 매력 있는 캐릭터입니다.
블랙과 레드는 검을 씁니다.
리더인 레드 호크로 정규 마지막인 E 에이리어로 출격!
원작에서 레드는 정의감 넘치는 인물이지만 재미없는 지루한 캐릭이었습니다
난이도가 조금씩 올라가지만 그래도 쉽습니다. 좀 단조로운 느낌입니다
한가닥 할 것 같은 맘모스 차원수..
공략은 일단 방어하고 빈틈을 노려 펀치 연타, 게이지 차면 특수기의 반복..입니다.
정규 다섯 개의 스테이지가 끝났습니다. 패스워드는 스테이지 하나 깰 때마다 나옵니다.
라스트라고 어려워지긴 했는데 그래봤자 저연령용 게임 수준입니다.
블랙으로 하다가 죽어서 레드로 이어서 합니다.
라스트 차원수답게 가장 강했지만 여지껏 해온 공략법으로 물리칩니다.
엔딩으로 이어지는 연출..
데스 스타처럼 생긴 적의 본부를 박살 내면서 끝이 납니다.
지구를 구한 우리의 영웅, 제트맨에게 경배를..
단순한 레벨 디자인과 저 난이도로 시시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만 나츠메 게임답게 액션 게임으로서의 기본기는 좋은 작품입니다.
특촬물, 파워 레인저류를 좋아하시는 유저라면 부담 없이 해볼 만한 게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적에 간 게임상점에선 주인이 이 게임을 독수리5형제로 불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뭐, 제트맨이 갓차맨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니, 어떤의미로는 틀리지는 않네요ㅋㅋ 제트맨의 오프닝곡은 제가 좋아하는 슈퍼전대 작품 주제곡 중 하나인데, 이 게임을 통해 처음 오프닝곡을 접했지요. 당시 상점에서 딴 애가 제트맨을 플레이하는 것을 구경했을때 본 그레이트 이카로스 합체 데모씬은 지금봐도 멋지네요~ 이 게임과 같은 제작사에서 만든 SFC용 파워레인저 게임은 몇몇 슈퍼전대 게임에는 안들어간 로봇 대 괴수 전투를 넣은 점을 높게 평가하고있습니다. (파워레인저 게임 경우는 로봇 대 괴수 배틀이 후반 스테이지에 나오는게 흠이지만)
오, 제트맨 외에도 여러 전대물 좋아하시나 봅니다. 저는 고전대라고 불리는 70~80년대 전대물 세대라 당시 보지 못한 작품들을 성인이 되서 찾아보았습니다. 고렌쟈나 재커 전격대 같은 작품들을 당시 영상으로는 볼 수 없었지만 70년대 말 아카데미에서 프라모델로 출시해서 집단 히어로물에 대한 개념(?)은 어렴풋이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 우리나라에 대영을 통해서 후뢰시맨하고 바이오맨이 소개되면서 전대물 팬이 늘지 않았나 싶군요 슈패용 마이티 몰핀 파워 레인저가 무척 재미있는 게임이죠 언제 기회가 되면 소개해 보겠습니다
나츠메 답게 시원시원한 액션이 멋졌죠. 제트맨 간 개성이 부족하다는게 좀 아쉬운..
저는 쓰는 캐릭터만 쓰게 되더군요...
나츠메 게임치고는 또 무척 쉬워서 부담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
중딩때 해보고 유치하긴 한데 은근히 할만하네...라고 생각했던 훼밀리용 제트맨이네요. 나중에 제트맨 드라마도 보고 슈퍼미니프라도 만져보고 하면서 가끔 이 게임을 생각했었는데, 제작이 무려 나츠메였군요. 블랙콘돌 유우키 가이가 나온다고 해서 나중에 해적전대 고카이쟈도 찾아보고 했던 기억도 납니다. 정품 패키지는 처음보는데 캐릭터 상품으로 지금도 가치있어 보이네요^^
고카이저 28화가 제트맨 관연 에피소드라고 하더군요 ^^
중학교때 여름방학때 잠깐씩 했는데 한판 깨는게 은근 힘들었던 게임이네요. 최근에 했을때는 한시간도 안걸려서 다 깼지만...지금해도 재미진 게임이죠.
횡스크롤 액션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 로봇이 싸우는 배틀 모드가 은근히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BGM이 특히나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운드가 훌륭했고 오프닝 데모에 원작의 주제가가 그대로 나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어렸을땐 "파워레인저" 라고 불리우던 게임 난이도는 아쉬웠지만 그래픽/게임성과 BGM이 개성있고 질이 좋았죠 이 게임을 제작한 나츠메의 다른 작품들로는 "와일드 건" "닌자 워리어즈 어게인" "북두의권 세기말 구세주 전설" 등이 있는데 역시 평이 좋은 게임이죠
나츠메 게임이 대부분 수작이라서 저도 좋아하는 제작사입니다. 패미컴 특촬 게임인 큭구지령 솔브레인도 역시 나츠메 제작 게임이죠
저 라스트보스 지금보니 세미마루였구나..
원작에서는 맘모스가 세미마루보다 뒤에 나오는데 게임에서는 바뀌었습니다..
패미콤 성능을 생각하면 그래픽이 상당히 좋다고 느껴지네요.
1991년 작품이라 그래픽이 좋은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