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메가드라이브 신작게임!!!!! XENO_CRISIS(제노 크라이시스) 입니다. 크아...
이걸 받기위해 얼마나 기다렸단 말인가... ㅠㅠ
2019년11월5일에 주문을 했는데 2020년1월21일에 받았습니다.....
무려 2개월하고도 보름이나 더 걸린듯 하네요....
암튼 목이 빠져라 기다린 만큼 기쁨도 2배이니 어서 오픈케이스를 해봅니다. ㅎㅎㅎ
제노크라이시스는 영국의 "Bitmap Bureau"라는 소규모 회사에서 킥스타터로 개발된 게임입니다.
게임은 2018년도에 개발이 완료되어 에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즐길 수 있었으나
패키지로 개발이 완성되어 출시된 것은 2019년도 라고 합니다.
리얼 2019년도 신작게임 입니다.
플레이 방식은 스매쉬TV형태 게임으로 해당 룸을 클리어 하면 다음 룸으로
이동하는 형태의 탑뷰 슈팅 액션게임 입니다.
적을 죽이면 나오는 군번줄은 반드시 먹어야 합니다.
클리어 시 군번줄을 이용하여 캐릭터를 파워업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한 영상입니다.
(처음 플레이해본거라 삽질을 많이 했습니다... 잘못해도 이해해 주시길... ㅋ)
오픈해 봅니다.
패키지의 퀄리티는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최근 복각패키지는 대부분 콜롬버스 서클사에서 발매한 패키지가 많은데요~
해당 제품과 단순히 비교해봐도 종이의 재질이나 카트리지의 퀄리티가
상당히 좋은편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콜롬버스 서클의 패키지와 정품 패키지의 중간정도? 의 품질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카트리지의 모습입니다.
일판 버젼의 팩과 동일한 생김새 입니다.
뒷면 역시 일판 카트리지와 동일한 문구 입니다만...
메이드 인 잉글랜드라고 써있는게 특징 입니다. ㅎㅎㅎ
(영국 업체라서..^^;)
메뉴얼의 모습입니다.
아 참고로 케이스는 정품 세가 케이스로 바꿨습니다...
(딸려오는 오리지널 케이스의 품질이 영 별로더군요...ㅠㅠ)
메뉴얼을 살펴 봅니다.
목차 입니다. 약 20페이지 분량의 메뉴얼...
게임의 스토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텍스트가 너무 난잡하게 적여있는 느낌 이네요...
플레이 방법이 설명되고 있습니다만....
이거 깜지 입니까?? ㅠㅠ
조작 체계는 3버튼과 6버튼 모두 대응 됩니다.
3버튼은 방향키로 공격방향을 지정하고
6버튼의 경우 버튼으로 공격방향을 지정합니다.
어떤 패드를 사용해도 모두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사가 잘 만든 것 같습니다.
플레이어 캐릭터는 2명입니다.
존 매쉬와 질 발렌타인...(사라입니다..)
적 졸개들 입니다.
일반 몹에도 다양한 모션을 넣었습니다.
무기의 종류가 나름 다양합니다만...
생각보다 자주 나오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불만인것은
기본 총탄에도 총알 갯수가 정해진 것이 게임의 난이도를 확 올리는 주범이 된 것 같습니다.
적을 처치하면 나오는 군번줄이 이 게임의 주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당 군번줄로 게임 클리어 시 위의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생명키트, 군번줄 총알상자(기본 총알이 다 떨어질때 쯤 되면 나타납니다.), 수류탄도 있습니다.
룸마다 인질이 있기도 합니다.
그냥 두면 적들에게 죽임을 당하니 룸 이동 후 바로 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총 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난이도가 좀 어려운 편이라 3스테이지까지밖에 못가봤습니다. ㅠㅠ
총알이 떨어질 경우 적들의 가까이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근접공격을 합니다.
(어떤 고인물이 근접공격으로만 클리어하는 영상이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아군 캐릭터의 다양한 움직임이 귀엽습니다.
여기까지가 기본 패키지 오픈케이스 였습니다.
패키지를 살펴보다 나름 재미있는 걸 발견했는데요~
요게 패키지의 기본 커버 입니다만...
케이스에서 꺼내어 뒤집으면...
아래와 같이 양면 커버가 존재 합니다.
짜잔... 나름 메가드라이브 후기 패키지 디자인을 잘 살린듯해 보입니다.
(다만 라이센스 때문인지 세가나 메가드라이브 로고가 안보이니 조금 어색하군요)
어쨋든 뒤집어도 나름 이쁜 패키지가 됩니다.
이부분은 취향에 따라 본인이 선택 하시면 될 듯 하네요 ㅎㅎ
뒷면은 오히려 요게 나은듯 하기도 하네요....
스크린샷도 2장이나 더 들어가고.. ㅋㅋ
요건 제작사에서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함께 보내준 ost입니다.
(원래는 별매로 구매하는 품목입니다.)
총 21곡이 들어가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보면 음악도 나름 좋은 느낌이라 가끔 들어봐야 겠습니다. ㅎㅎ
ost 오픈 입니다.
역시나 표지와 동일한 일러스트의 CD 디자인이 보입니다.
어쨋든 오랫동안 기다린 덕분에 ost도 받고... 좋은 점도 있네요 ㅎㅎ
마지막으로 단체 샷입니다.
일러스트 하나로 엄청 울궈먹었군요 ㅋㅋㅋㅋ
(케이스, 엽서, 카트리지, 메뉴얼, ost CD)
어쨋든 메가드라이브로 신작이 발매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기쁘고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이세계 삼촌 이라는 만화책의 주인공인데.. 세가빠돌입니다ㅎㅎ
아직 현역이네요
ㅋㅋㅋ 프로젝트성 게임이긴 하지만... 마음속의 현역인건 맞습니다. ㅎㅎ
아재덕후를 뜻하는 건가요? ㅎㅎ
중미산
이세계 삼촌 이라는 만화책의 주인공인데.. 세가빠돌입니다ㅎㅎ
와우 죽인다
ㅎㅎ 메가드라이브 스펙 생각하면 진짜 잘 만들었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SEGA™
네 지금도 구입가능합니다. https://shop.bitmapbureau.com/products/xeno-crisis-sega-mega-drive-genesis-boxed?variant=19358770888763 이 링크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만... jp버전은 현재 품절상태네요... 제네시스 버전만 구매 가능한 것으로 나오는데요... 일판이 인기가 있으니 조만간 품절상태가 풀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단하네요. 구경 잘 하고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16비트게임기 음성 룸 클리어~ 뭔가 귀에 꽂히네요 로망이있습니다
룸 클리어!! 16비트의 감성을 항상 품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질 발렌타인...
저만 그렇게 느낀거 아니죠?? ㅋㅋㅋㅋㅋ
2019년 "메가 드라이브" 신작 게임이라니~!! ㅡ.ㅡ! 멋진 콜렉션과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ㅡ^b ..질 발렌타인... ㅡ.ㅡㅋ
ㅋㅋㅋ 사라입니다. 근데 표지의 일러스트가 질 발렌타인과 넘 똑같죠 ㅎㅎ
와~ 메가드라이브 아직 현역이군요. 잘 보았습니다~~
저에게는 현역이죠. 재밌는 겜도 많아서 너무 좋아하는 기종입니다.ㅎㅎ
와 말도 안돼....메가드라이브는 패드가 문제있어 안하고 있는데 이럴수가
패드만 하나 사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64260/Xeno_Crisis/ 음악이 좋아서 메가드라이브가 아니더라도 해보고 싶었던 게임
오 맞습니다. 스팀과 스위치로도 발매 됐더군요 ㅎㅎ 이쪽이 훨씬 쾌적하니 플레이는 메가드라이브보단 스팀이나 스위치로 하는게 좋을 듯 하네요 ㅎㅎㅎ
와.. 옛날 게임기도 요즘 기술이 들어가면 이렇게 수준이 올라가는 군요. 음악이며 보이스며 색감까지 역대 메가드라이브 게임 중에서 최강급 입니다. 메가드라이브 색감이 칙칙한 건 그냥 색 지정을 잘못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메가드라이브 게임도 색감이 굉장히 화사한 게임들이 몇몇 있습니다. 도라에몽, 슈퍼판타지존, 타이니툰2, 소닉 시리즈, 리스타, 몬스터월드4 등등이 대표적이죠... 그래도 제노크라이시스의 색감은 상당히 충격적이긴 합니다... 메가도라 게임으로 이정도 그래픽을 재현할 줄을 정말 몰랐죠... ㄷㄷ
여주인공 디자인 때문인지 표지 일러스트 보자마자 철모 쓴 크리스와 질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다들 그렇게 말하더군요.. 여주는 질이라고... ㅋ
배경처리가 밝아서 예전 메가드라이브 게임인가 생각할 정도네요. 게임성도 있고 아무튼 잘 보았습니다
조금 오버해서 아케이드 게임같은 느낌이죠... ㅎㅎ 현역때 나왔다면... 과연 이정도 퀄리티가 나올 수 있었을지... ㅠㅠ
응 이런거 좋네요 나도 아직 현역이라는 느낌
제 마음속의 현역 입니다. 메가도라 빠돌이... ㅋㅋ
좋은 글을 잘 읽고갑니다~ 슈팅액션을 좋아하는 저도 한번 플레이해보고싶어졌는데, 메가드라이브 없으니 다른 플랫폼용으로 구입해서 플레이해볼렵니다. 설명서의 아쉬운 점은 줄간격이 너무 없고, 위에 언급하셨듯이 빡지 느낌이 나서 읽기가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나는 점이네요. 일부 설명 부분에서 다른 표현이나 단어를 써서 좀 더 적절하고 간략하게 번역해도 됐는데, 영국의 소규모 회사라서 그런 점은 어느 정도는 이해가 좀 가긴합니다. (딴 소리지만, 예전에 제가 미국의 인디게임회사에 일했을 때 제작 중이였던 게임의 매뉴얼과 컷씬 텍스트 번역을 한 적이 있는데, 텍스트들을 일어로 직접 번역하는 건 처음이였다보니 그대로 직역해서 일어 자막이 길어지는 실수를 벌였고, 일본인 친구나 지인분한데 그 점을 지적을 받은 적이 있었지요.) 그래도, 일판 카트리지 뒷면에 써져있는 주의사항은 기존 일판에 사용된 문구를 그대로 사용하고 메가 드라이브 표지는 기존 일판 표지 느낌이 나도록 최대한 신경 쓴 흔적이 보이긴하네요. 암튼, 동시 플레이도 가능하니 친구하고 플레이하기에도 아주 적절할 것 같아요!
네 제가 생각한 느낌을 잘 설명해 주셨군요 ㅎㅎㅎ 소규모 회사라는 점을 감안해서 넘어가는거지... 메이져 회사였다면 이건 엄청 까였을 사항이죠 ㅋㅋㅋ 메뉴얼의 내용을 잘 보면 일반적으로 히라가나로 쓰일 단어들이 한자로 대부분 변환을 해서 그런지... 이게 일본어인지 중국어인지 햇갈릴 정도인 것도 상당히 거부감이 드는 부분이긴 합니다.... ㅎ 그래도... 요즘 시대에 이정도 메뉴얼을 만들어준 게 어디냐는 생각이 들어서 마냥 감사할 따름이기도 하죠... ㅋㅋㅋ
오오... 21세기 하이테크 레트로 게임이다
와 이게 영화야 게임이야!!!??
그 시절엔 '하드의 한계를 초월한 게임' (예를 들면 색상을 더 다양하게 썼다든가 엄청나게 현란하고 빠른 화면처리를 한다든가 하드에서 원래 지원하지 않는 확대 축소 기능같은 걸 구현해 낸다든가 하는) 들이 나오면 놀라웠는데 지금은 아마 요즘 기술들의 응용 들도 많이 되고 하다보니 당시 하드들의 한계를 소프트적으로 극복해 내는 것이 꽤 일반적이 된 느낌이네요. 만약 당시에 저런 게임을 접했다면 '와!! 메가드라이브에서 이런 그래픽이 나와? 음성이 이렇게 깨끗해? 아주 오락실 기계 그 자체네' 하고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겠죠 ㅋㅋ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말씀하신 것 처럼 메가도라 음성 처리가 이렇게 깔끔한 게임은 찾아보기 어렵죠... 가래끓는 음성까지도 메가도라의 매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깨끗한 음성이 나오는걸 보니... 역시 음성은 깨끗한게 좋구나.. 란 생각이 다시한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