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wonway입니다.
오늘은 스위치용 사무라이를 구입하면서 특전으로 주어지는 네포용 사무라이 코드를 보고 네포가 생각나서 꺼내봤습니다.
게임은 당연히 간판 타이틀인 킹오파 R-2입니다.
게임보이 천하였던 당시 일본 휴대용게임기 시장에 (지금도 마찬가지네요!)
SNK가 야심차게 발매한 휴대용 게임기입니다.
I'm not a boy 라는 공격적인 광고 문구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다만 광고는 공격적인데, 네오지오포켓 발매일에 네오지오포켓 컬러 발매를 발표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마케팅과 격투게임밖에 없는 라인업으로 SNK를 도산에 이르게 하는데 일조하는 비운의 게임기로 전락해 버립니다.
GB판 열투 킹오파가 아케이드판을 흉내낸 이식작이라면, 이 킹오파 R시리즈는 휴대용으로 새로 만든 휴대용 킹오파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R-1은 97, R-2는 98이 기본 베이스입니다.
SNK도산전에 R-3의 소식이 있었는데, 결국 발매되지 못하고 사라져버렸던 것이 슬프네요.
감사합니다.
처음 구매했을때 엄청나게 만족했었는데 너무 빨리 질렸던 기억이 있네요ㅋㅋ
격겜 컴까기의 한계죠ㅜㅜ
어휴 사진에 진짜 추억의 기기가 다 모여있네요. 추억추
노림샷입니다 ㅎㅎ
기계는 진짜 좋았는데 말이죠... 딸깍거리는 아날로그 스틱의 맛은 정말~~~
게임이 격겜이 90%여서...... ㅜㅜ
크 8비트 에사카
역시 명곡. 알아봐주시는군요ㅋㅋ
이거 열투랑 달리 아케이드에 가능한 콤보 앵간한 거 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정작 저는 r1은 있는데 이걸 자꾸 놓치네요 ㅠㅠ r1은 흑백이라 ㅠㅠ
전 약간은 희귀할지도 모르는 국내정발 킹오파 R-2를 가지고 있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