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10월 4일 마계촌 시리즈 세 번째이자 첫 가정용 오리지널 작품으로 출시된 초마계촌입니다.
대마계촌의 상하 공격이 없어지고 이단 점프가 새로이 도입되었습니다.
대마계촌의 시스템을 계승하고 발전시켰습니다. 청동 갑옷이 추가되어 전부 세 종류가 되었습니다.
갑옷 → 청동 갑옷 → 황금 갑옷의 순서로 업그레이드가 되며 황금 갑옷을 입으면 마법을 쓸 수 있습니다.
소지하고 있는 무기에 따라 마법의 종류가 달라지며
새로운 시스템으로 상위 갑옷을 입게 되면 무기가 한 단계씩 업그레이드가 되며 위력과 편의성이 크게 증가합니다.
전작에 비해 무기 종류도 늘었습니다.
컨티뉴 회수가 제한되어 있지만 진행 중 얻는 돈주머니를 모으면 늘어나게 되어 컨티뉴는 거의 무한에 가깝습니다.
베이비 아서는 보물 상자에서 출현하는 매지션의 공격을 받으면 잠시 저렇게 됩니다.
제 기억엔 아가씨로 변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건 gba 초마계촌R에서 새롭게 생겼나 봅니다.
나무위키에는 마계촌 시리즈 중 가장 어렵다는 평가가 있던데 과연 그런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난이도는 최하 등급인 비기너로 갑니다.
노멀로도 해봤는데 적의 수와 출현 빈도가 늘어나서 처리 지연 현상이 빈발했습니다.
가뜩이나 어려운 게임인데 느려짐이 겹치면 도저히 못 해먹을 것 같아 비거너로 고정했습니다.
잔기 수도 9개로 넉넉하게 설정했습니다.
그래픽과 음악의 퀄리티가 매우 우수합니다.
마왕 아스타로트, 대마왕 루시퍼에 이어 새로운 마계의 지배자와 대결합니다.
공주를 납치해 간 저놈은 게임 중에는 등장하지 않네요..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레벨 디자인 숙지와 근성이 필요하지만 각 스테이지 초반에 얻는 무기 선택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보통 단검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보우건을 추천합니다.
황금 갑옷을 입으면 멋도 있고 업글된 무기와 마법까지 쓸 수 있어 수월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만
한방만 맞아도 빤쓰 바람이 되기 때문에 방어와 회피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2 스테이지는 유령선입니다.
단검이 업글되면 레이저 광선이 나갑니다
악의적인 레벨 디자인과 적의 랜덤 패턴이 있기 때문에 초반부터 어렵습니다.
특히 1~ 3까지는 욕이 절로 나올 정도로 난이도가 높습니다.
일반적인 액션 게임의 경우에는 저 기둥이 그대로 있어 숨 고를 기회를 주는데 본 게임에선 그렇게 한가하게 플레이하게 놔두지를 않는군요..
레드 아리마가 스테이지 3에서 첫 등장을 합니다. 보우건이 상대하는데 좋습니다
슈패 초기 작품이라 그런지 회전하는 장면이 들어 있습니다.
네 번째 면부터 좀 쉬워진 느낌입니다.
횡으로 강제 스크롤 되는데 위아래로 흔들리는 부분이 있어 약간 멀미가 납니다.
비기너 모드라 그런지 대부분 보스의 피통이 많지 알았습니다
2단 점프의 상급 테크닉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눈사테에 휩쓸리면 사다리를 붙잡고 버티면 됩니다.
난이도에 적응이 되어서 일까요 뒤로 갈수록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6 스테이지는 다른 것 없고 레드 아리마와 3연전이 거의 다입니다.
마계촌의 최종 보스 마왕 아스타로트가 나왔습니다.
이제 정규 마지막인 7 스테이지로 갑니다.
초마계촌 R로 할 때는 느려짐 현상이 극에 달해서 너무 어려웠던 곳인데 슈패로 하니 쾌적합니다.
아스타로트와 한 번 더 싸우고
물리치면 초마왕 네비로스가 등장합니다.
본작 최강의 보스인데 보우건으로 싸우면 쉽습니다.
다만 최종 면으로 가려면 프린세스의 팔찌로 이놈을 이겨야 해서 난이도가 확 올라갑니다.
1회차 플레이에는 공주의 팔찌를 얻을 수 없기에 공주는 아서를 1 스테이지로 돌려보냅니다.
팔찌는 2회차 스테이지 7에서 얻게 되며 이를 장착한 채로 초마왕 네비로스를 물리치면 최종 면으로 진입합니다.
전작들에 비해 플탐이 늘어 2회차 플레이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블로그 작성하면서 스테이지 선택의 비기를 알게 되었고 마지막 스테이지의 선택이 가능하여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금단의 비법은 옵션으로 들어가 최하단 EXIT에 커서를 놓고 2P 패드의 L과 Start를 누른 채 1P의 Start를 누르면
스테이지 선택의 화면이 뜹니다.
8에서 시작하면 공주의 팔찌가 없어 진 엔딩은 기대치 않았고 그냥 클리어나 해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마제 사마엘 공략의 키는 발판에 올라타는 타이밍입니다.
발판이 등장하고 잠깐 있다 레이저를 쏘는 경우에 발판을 타야 합니다.
레이저가 늦게 발사될 때 발판을 타면 대부분 공격을 먹습니다.
발판이 소멸되기 전에 버튼 연타로 사마엘의 귀에 창을 마구 꽂아 줍니다.
이를 반복하면 어렵지 않게 사마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헛, 그런데 이거 진 엔딩이 뜨네요 @.@
우라와자를 써서 사마엘을 만났는데 진 엔딩을 볼 줄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제 생각엔 공주의 팔찌는 최종 스테이지로 가기위한 아이템이지 진 엔딩과는 관계 없는 것 같습니다.
어쨌던 8스테이지로 가서 마지막 보스 사마엘을 이기면 엔딩을 볼 수 있는 것이죠..
비기를 썼지만 어쨌든 엔딩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조&맥 플레이 이후 게임 불감증에 빠져서 게임을 좀 쉬었는데 초마계촌은 불감증을 날리게 할 정도로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다른 캡콤 게임에 비해 조작감은 약간 못하지만 매력적인 세계관과 그 경파한 난이도는 역시 마계촌이다라는 평가를 내리게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짜 지금봐도 세련된 게임화면인데 저 당시에는..ㄷ.ㄷ.ㄷ.. 다만 너무 어려워요.ㅠ.ㅠ
진짜 지금봐도 세련된 게임화면인데 저 당시에는..ㄷ.ㄷ.ㄷ.. 다만 너무 어려워요.ㅠ.ㅠ
게임 화면만 봐도 재밌겠다는 느낌이 팍 오는데 어려워서 좌절감을 주죠 ㅜ
어렸을떄 정말 즐겨한 게임인데 생각해보니 진 엔딩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네요. 대충 1회차 엔딩까지 1시간 안팎이 걸렸는데 2회차까지 붙잡고 있기가 어려워서 그랬었던 기억이...
정말 2회차 강제 돌리기는 너무 합니다.. 그래도 초마계촌은 비기가 있어서 좋네요 ^^
1990년대에는 현대 정발판도 흔하던 게임팩이었고 솔직히 난이도가 높아 이거 플레이할시간에 다른게임했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초명작입니다^^ 늦게나마 저도 엔딩보기 도전해 봐야겠네요 ^^
맞습니다. 이거 하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다른 게임을 택하죠.. 플레이 해 보시면 어렵지만 매력이 넘치는 겜임을 바로 알 수 있으실 겁니다 ㅎ
슈패로도 즐겼지만 지비에이판으로 더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초마계촌 R 재밌죠. .어레인지 모드에 오리지널에 없던 스테이지와 보스가 나와서 좋았습니다
최종 보스 클리어 수고하셨습니다. 스테이지 선택할수있는 비기가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네요. 제가 한때 이 게임을 소장했을때는 마계촌 시리즈 특유의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서 후반 스테이지도 못 갔는데, 다른 게임같았으면 들어갔을 패스워드 시스템이 없어서 더욱 고생했습니다.
세이브나 패스워드가 없는 게임은 이제 진짜 꺼려집니다. 패미컴 액션 게임에 그런 것들이 많았죠 SFC 게임은 웬만하면 편의성이 괜찮은데 초마계촌은 이어하기가 없더군요 스테이지 선택의 비기가 있어 그나마 ^^
마계촌은 극악의 난이도로 유명했죠~ 그나마 슈패는 난이도를 조정해서 할 만 하다는...?
초마계촌은 후반부로 갈수록 좀 쉬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대마계촌하고 마계촌을 다시 각잡고 해보고 싶습니다.
저도 알팩으로 있습니다 특히 스테이지3은 여러모로 짜증나더군요...기껏 좋은 템 힘들게 맞추고 나가다가 죽으면..
황금 갑옷인데 한방에 날라갈때 힘 빠집니다 ㅜㅜ
저도 각잡고 한번 즐겨봐야겠습니다^^
어렵지만 적응되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
마계촌 보고 있으니 저 극악의 난이도와 반복 플레이 는 왠지 지금의 다크소울과 블러드본의 모태가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세대기는 몬헌4가 마지막이라 닥솔이나 세키로를 못해봤는데 언젠간 꼭 해보고 싶네요
마계촌 시리즈 저도 좋아하는 겜인데 캡콤에서 다크소울 느낌으로 부활시켜 줬으면 합니다 초마계촌도 어려웠지만 극마계촌 아케이드모드가 저는 훨씬 어렵더라고요 ㅋㅋ
극마계촌은 런던 몰림픽 축구 3,4위전 보면서 클리어 했었는데 아케이드 모드는 아니었을 겁니다. 더 쉬운 모드로 했을겁니다 ㅎ 극마계촌은 改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이단점프시 방향컨트롤이 안되는게 원래 그런건가요? psp 극마계촌하다가 도저히 적응이 안되서 그만두었는데;
방향 컨트롤은 됩니다. 오른쪽으로 한번 뛰고 떠있는 상태에서 왼쪽으로 뛰어야만 안죽는 부분이 나오거든요
명작명작. 참 멀리도 잡아갔네
적장 잡아간 녀석은 게임 내에서는 안나온다는 것이 함정이죠..
정작 잡아간 여석은 게임 내에서는 안나온다는 것이 함정이죠 ㅡ.ㅡ ;;
이 게임이랑 골든엑스 어릴때 참 좋아했던 게임이었는데. 어른되고 한번 즐겨보려해도 방법을 모르겠네요.ㅎㅎㅎ
레트로 게임기를 구입하셔도 되고 고전 게임은 에뮬이라는 방법도 있죠
대마계촌만 엔딩봤고 나머지는 엔딩 근처도 못가본 어려운 게임이네요 ㅎ
일반적으로 대마계촌이 더 쉽다고들 하시네요 상하 공격이 되서 그런가 봅니다.
으... 이 어려운 게임을 깨시다니. 전 마계촌 1스테이지도 깬 적 없는 발컨이라//ㅜㅜ
사실 1부터 어렵습니다. 저도 많이 죽었어요
마계촌 시리즈에 비하면 다크소울은 순한 맛. ㅠㅠ
다크 소울 스샷보니 재미있어 보이던데 플4가 없어서 ㅜ
마계촌은 무한코인으로도 많이도전해봤는데 도저히못깨겠더군요 무한이어봐야 리스폰돼는곳이 ...ㄷㄷ
그 자리에서 부활하지 않으면 무한 컨티뉴로도 어려운 게임이 있죠 ...
지랄 맞은 점프만 잘극복하면 대마계촌급으로 쉬웠던 기억이 나요.. 극복한다면 말이죠..
첨엔 좀 어색한데 이거하다 대마계촌 하면 이단 점프가 없어 또 어색하더군요 ..
이거 난이도 장난 아니라 엄청 힘겨웠습니다
1~3 스테이지가 특히 힘듭니다 ㅜㅜ
어릴적 친구네가서 했다가 인생 첫 패드 던졌던 그 게임.
친구 물건이라 부서지면 ㅜㅜ
저도 알팩으로 소장중인게임이네요 실기로안한지 10년이다되가는데 아직도 에뮬의 응답성이 실기보다 느려서 완벽히 그느낌으로 못즐겨서 다시 슈패를 살까 고민중에있습니다
실기가 결국은 짱입니다..
슈패시절 진짜 오기로 엔딩까지 본 작품...추억 돋네요
고전 게임은 근성과 오기가 있어야 엔딩을 봅니다
저도 슈패시절 엔딩보느라 컨티뉴 100번은 한것 같습니다. 티비가 정말 탐나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컨티뉴 저도 세어보진 않았지만 100번 가까이 한 것 같네요
어린시절 돈이읍어서 마리오월드랑 초마계촌 2개로 반년을 버텼더니 결국 패턴을 외워버려서 깨긴 깨지던.. 지금은 택도읍지~
요즘은 게임이 차고 넘쳐서 불감증이 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