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의 회색 물체는 5.25인치 디스켓 케이스 입니다!
아버지께서 오랜만에 창고를 정리 후 버릴 물품을 늘어놓으셨는데 익숙한 물건이 발견.
안을 열어보니 20년전이었나.. 친구가 부모님으로 부터 감추기 위해 저에게 잠시 맡겼던 새턴. 근데 그 친구가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저는 원정도 갈 만큼(못하지만 좋아해서) 킹오파에 빠졌던 시기라.. 쳐박아두고 20년이 지난 지금 열어보게 됐네요.
혹시나 기대했는데 모두 복사 씨디 입니다ㅋㅋ. 버리기 전에 사진이나 찍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그란디아는 문외한인 저도 명작 얘기를 많이 들어 초반에 잠깐 해봤던 기억이 납니다.
뿌요뿌요는 친구네서 진짜 많이 했는데 가지고 있었네요 ㅋㅋ
코튼2도 친구네서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여기서는 해본 게임은 없네요.
PC게임들인데 그냥 있길래 찍어봤습니다. 다 부록으로 받은 것들 ㅎㅎ.
트윈센즈오디세이는 BGM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또 다른 제목이 빅리틀월드 였나?
프로토코스 아시는분 계시려나 ㅋㅋ 은영전, 중국,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요건 제가 처음으로 샀던 일본 음악 씨디 인데.. 강남 고속터미널 건너편 반포상가에 저런게 많았습니다.
여름에는 부메랑 RC카들 트랙도 설치해서 즐기는 사람도 많았었는데.
아무튼 저 때는 옆에 띠지가 있으면 다 정품인줄 알았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그 뒤로 많은 일본 앨범을 샀었지만..(정품!)
이 앨범을 만나고 인생이 바꼈다고 할 정도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씨디에요.
1번 트랙부터 충격을 받고 세계는 진짜 넓구나.. 어린 나이에 그렇게 느꼈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다 친구야 20년동안 찾아헤맨 새턴이 여기있었구나ㅜㅜ 어디로 가면 될까?
크헉 분리수거 직전에 찍은 것이라..ㅋㅋㅜ
님은 제 친구가 맞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개수작이야.
그 친구도 루리웹 하고있을거같음...ㅠㅠ 꼭 찾았으면
반갑다 친구야 20년동안 찾아헤맨 새턴이 여기있었구나ㅜㅜ 어디로 가면 될까?
크헉 분리수거 직전에 찍은 것이라..ㅋㅋ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엌ㅋㅋㅋㅋㅋ
꼭지
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개수작이야.
근데 레알 본인 등판하면 한 번에 알아보긴 할 듯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자강두천인가
4만번이면 찐일가능성이 쥐똥만큼 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돌겠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도 루리웹 하고있을거같음...ㅠㅠ 꼭 찾았으면
님은 제 친구가 맞습니다...
잃어버린 보물섬.... SM시디..ㅋ..
??? : 저는 님 친구가 맞습니다.
이야 역시 친구는 넷친구가 짱이지!!! 오랜만이네!!
그루브파이트 / 코튼2 / 월하의야상곡은 정품이었으면 고가에 거래 되는 물건인데..ㅎㅎ 아쉽군요
그루브파이트, 코튼2는 새턴CD도 고가군요. 새턴을 기반으로 나온 ST-V 카트리지도 고가입니다.
소량만 만든거 같아요 그래서 코튼2는 지금 새턴 트리뷰트 나오기 전까지는 아는사람만 아는 명작 이었는데
뒤에 계신분은 저의 친구가 확실합니다.
다 하면 몇백되겠네요
전부 복사라서 가격은 낮을 것 같아요
친구가 이세계로 가셨나..
고등학교 친구에게 매직 더 개더링 3박스랑 바인더 맡겨놓고 대학교 들어가서 연락 끊어진지 24년째..... ......지금 생각하면 겁나 뼈저림.. 4차, 아이스에이지, 얼라이언스, 크로니클즈.... 노멀카드만 해도 지금 레어취급일텐데.;
와 그 당시 매직더개더링을 하셨다니.. 대단하시네요 진짜! 다 영어였을텐데.
4차는 한글판이었습니다. 그때가 매직 국내정발 처음 될때였죠.
1번 트랙도 그렇고 좋은 곡들을 모아놨네요. 옛날에 일본은 만화 노래에도 공을 많이 들이는구나 감탄했었죠.
저는 그 J-POP에서도 애니메이션 특유의 느낌을 처음 접해봐서 정말 신세계 였습니다. 그 후에 게임, 애니 OST를 들어봐도 안유명한데 엄청 좋은 노래들이 많더라구요.
비닐 벗겨지지 않은 채로 완전 새것처럼 보관되었다면 가치는 10배 이상
아쉽지만 모두 복제씨디 였습니다 ㅋㅋ
오오~ 명작 게임들이 가득이군요ㄷㄷ
당시에 조금 더 즐겨볼 걸 그랬나봐요 ㅋㅋ 기억에 거의 킹오파 밖에 없네요 ㅎㅎ
나야 방배동 살던 너 친구! 연락처 뭐니? 쪽지해. 내거 가지고 가게~ ^^
제 친구들은 이렇게 상냥한 말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레디언트실버건도 상당히 고가였던걸로 기억...........
댓글들을 보니 과거로 돌아가서 정품을 사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ㅋㅋ
갑자기 20년만에 친구분들이 많아 지시겠는데요. ㅋㅋ 재밌습니다.
이제 외롭지 않네요 ㅋㅋ
ㅎㅎ친구분하고 꼭 재회하셨으면 좋겠군요
누군지를 알아야 할텐데.. ㅋㅋㅋ 저도 그러고 싶네요 이글을 본다면? ㅎㅎㅎ
20년전 친구가 드래곤볼 전권을 친구한테 빌려줬는데 엄마가 버렸다고 하고 먹튀한놈이 있었지
저는 일본 소년 점프 원서를 빌려줬는데 알몸이 나와서 (당시 초등학생) 어머니가 버렸다던 형이 기억나네요 ㅠㅠ
요즘도 먹튀 많겠죠 ㅋㅋ 만화책 게임팩 씨디 먹튀 진짜 많았는데 그놈들 다 어디 하나 부러졌으면 좋겠습니다.
와 진짜 이건 추억이 방울방울이네요ㅋㅋㅋㅋ 다른 친구들 다 일본어판 플스살 때, 굳이 새턴 사겠다고 우기다가 친구들이랑 하는 게임 달라서 대화도 안 되고 그랬었는데... 흑흑 옛 친구분과도 꼭 연락 닿기를 바래봅니다^^
죄송합니다. 저도 친구한테 버파가 대세니까 새턴을 사는게 좋다고 꼬셨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초반에는 새턴과 플스 대등했던 것 같습니다. 근데 나중에는 새턴 가진 친구도 플스 가진 친구네 집으로 같이 갔었던 기억이 ㅋㅋ
전 새턴 하면 2d 대전 액션게임이 젤 먼저 생각 나네요. 스파 알파, 엑스맨... sm 시디.. 손메이 복제 cd 죠. 오랫만에 보네요.
아 SM이 손메이라는 뜻이었군요. 그때 당시에는 정말 많이 썼던 단어인데 오랜만에 들으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엑스맨 생동감 넘치는 근육 도트 표현은 처음에 보고 충격 받았었어요. ㅋㅋ
내 친구는 가져간 메가CD를 아직도 안주고 있는데~
오랜만에 겸사겸사 한번 연락해보시죠~ ㅋㅋ
제가 세가세턴 화이트를 샀던게 어언 30년 전이네요 ㅎㅎㅎ 어디서 얼마정도에 구입했던게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22만원인가 줬던거 같은데 정말 기분좋았던 추억이네요 ㅎㅎㅎ
플스 새턴 가진 친구들 집에 많이 놀러갔었죠 ㅋㅋ 옛날 흑백티비 처음 들어왔을때 이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ㅋㅋ
당시 콘솔이 막 들어올 시기에 킹오파나 다른 게임을 가정에서 할 수 있어서 PS, SS 백만원 가까이에 산다는 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렸었죠
재밌는것만 있네 ㅎㅎ 부럽
이제는 있어도 안하지만 저 때는 참 재밌었죠 ㅎㅎㅎ
여기 루리웹은 창고가 던전인듯합니다 모든 회원들이 레트로제품은. 몇십년된창고에서 다들발견ㅋㅋ 나도그런창고하나있었음좋겠당
이걸 보니 뭐든 이제 정품으로 사서 물려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아~ 새턴하니 한 친구가 떠오르네요.
무엇인가에 시간을 많이 쓰고 세월이 지나니 그것만 봐도 떠오르는게 참 많네요 ㅎㅎ
마지막의 일명 SM 씨디는 정말 추억의 물건이네요~ ㅎㅎ 일본에선 싱글로 몇분 안되는 것들을 모아서 가성비가 정말 훌륭했던 씨디들이죠 ㅋㅋㅋ
아! SM 씨디 맞아요 와 진짜 대박 SM 씨디라는 말 진짜 오랜만에 듣네요.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엄청 많이 썼었는데. 여러 추억이 갑자기 많이 떠오르네요 ㅎㅎㅎ
이야 LG발매 멕워리어2가 있는걸 보니 세월이 체감되네요...
저는 해보지는 않았는데 아마 당시에는 재밌다고 해서 계속 미루고 미루다 결국엔 이렇게 버리게 되네요 ㅎㅎ
Sm씨디가 국내에 꽤많이 유통되었나보군요 저희집도 90년대 일본 음반산거 보니 거진 sm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일본 문물은 저 당시 불법복제가 엄청 났던 시기 같습니다 ㅎㅎ
저는 입대직전 (1997년) 플스1에 파판7(정품구매)을 끝으로 입영을 했는데 제대(1999년)하고 오니 플스,새턴이 죄다 복사시디로 판을 치더군요. 정품을 구할려고해도 구할수가 없었죠. 잠시 콘솔을 놔두고 스타크래프트를 했던 기억이.. 당시 pc방,스타크래프트 열풍으로 콘솔은 잠깐 접었었죠 ㅎ
스타때는 저도 밤새서 피방을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파판 6도 못해봐서 항상 게임잡지 메뉴얼만 들고 다니면서 봤는데 파판 7이 나와서 미춰버리는 줄.. ㅠㅠ
이건 버리면 안되는데에에
근데 사실 아까워 하시는 분은 많아도 가져가실 분은 잘 없으실 것 같습니다 ㅋㅋ
어릴때 친구집애서 해봣엇는데 그닥 재미는 없엇던 … 메가드라이브가 최고
메가드라이브면 알라딘 아닌가요 ㅋㅋ 소닉 재밌게했었는데
일본노래가 지금도 한국가요 멜로디에 질리다가 들으면 참 좋음 일본멜로디에 질리다가 또 한국노래들으면 좋고 둘이 케미가 잘맞더라고요 ㅋ
일본노래 멜로디가 참 좋죠 ㅎㅎ 저는 가사도 좋아합니다만 참 난해하죠 자기식 대로 해석합니다 ㅎㅎ
복사여도 나름 귀한 물건아닌가요? 잘 몰라서...
가치는 잘 모르겠고 추억이 담겨있어서 계속 보관해왔는데 가치관이 좀 달라지기도 했고 누구를 주는 것도 시간이 소요되니 버리는 게 낫겠다 싶어서 내놓게 되었네요^^;;
새턴 하니 옛날 생각 나네요...중딩때 친구 빌려줬다가 이놈이 다른 학교 일진한테 시달리면서 자기것도 아닌 내 새턴을 상납...그래서 걔네학교 선생한테 말했더니 그놈 정학 당하고 분풀이로 제 새턴 행방불명 되고 저까지 밤길 조심하라고 협박 당해서 경찰한테 말했더니 친구끼리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야지~ 라면서 결국 나만 손해...
저희 학교 일진들이 게임기는 말할 것도 없고 만화책 신발부터 티셔츠 바지까지 좋은 거 있으면 빌려가서 돌려쓰다 결국 없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아무도 가져오지 않았죠 ㅎㅎ. 학교 폭력이 참 해결하기 힘든 문제 같습니다.
비록 중고로 샀지만 그당시 16만원 이면 거금 이였는데 내 삼성새턴......ㅠㅠㅠㅠ
그 친구분도 잘지내고 계시겠죠?? 세월의 흐름이 무상하네요
나이가 드니 이제는 그냥 친구들이 무탈하게 살아가고있기를 바래봅니다.ㅎㅎ
저음악시디 98년도에저도산거네요 복사였을건데 다들좋지만 후시기유키 엔딩곡이좋더라구요
저는 오프닝을 더 좋아했는데 이게 몇 년 뒤에 주작송이 되어있어서 좀 슬펐습니다 ㅠㅠ 판타스틱게임이란 한국 제목의 만화를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버리지말고 누구 주면 되잖습니까. 아깝게..
아깝다는 거는 상대적인 것 같습니다 ㅠㅠ
두고 갔데서 고인이 되었다는 줄...
ORioN.59
엑스재팬도 엄청 났던 기억이 나요. 포스터가 항상 붙여있었거든요 ㅎㅎ 세일러문 에바는 말할 것 도 없구요. 생각해보면 정품을 본 적이 없으니 어린나이에 일본어로 쓰여있으니 정품인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갔던 곳은 SM인데도 가격을 후려쳤던 기억도 납니다 ㅠㅠ
세턴, 복사시디면.. 연배가 지금 40대 초반이시겠네요 ㅎ 세월 참 빠릅니다. 저맘때 난 와레즈에 빠져살았..
30대 끝자락입니다 ㅋㅋ 네 와레즈 때라하면 더 전 같은데요, 저는 무슨 해적이라는 사이트 들어갔었던 것 같은데..소리바다도 많이 쓰구요. 그때는 거의 나우누리만 했던 것 같습니다. 유리도시라는 게임을 특히 많이 했었구요 ㅎㅎ 세월이 지날수록 체력이 달려서 그런지 뭘 해도 설레임이라는 감정이 잘 안올라 오네요. 걱정도 많아지구요 ㅎㅎ
와 음악 거를타선이 없는게 레게노네
처음 만난 일본씨디가 당시 거의 끝판왕만 모아놨었네요 ㅋㅋ
프로토코스 디스크 ㄷㄷ 이건 귀하군요
프로토코스 아는 분이 계시다니 대박! ㅋㅋ 근데 디스크만 있네요
SM 씨디 오랫만이네요 ㅋㅋ
이런 아까운걸...저에게 버려주세요..제가 잘 분리수거 하겠습니다.
아이고 한번 올려볼 걸 그랬나봐요. 복사씨디라.. 별 가치가 없는 줄 알았는데
근데 새턴 본체가 저런 디자인이 있었나요?
아 저건 3.5인치 디스켓 케이스 입니다! 씨디만 찍었습니다 ㅎㅎ
첫번재 사진에 내가 모르는 저가형 이라도 나온 적이 있나 했네요.
3.5인치 디스켓 케이스 입니다 그냥 찍었는데 새턴하고 비슷하게 생겼네요 ㅋㅋ
전 예전에 새턴 유저였고 친구는 플스 유저여서 그때당시 게임책 표지가 "일어나라 새턴!" 이었던걸로 기억 되는데 그걸로 항상 저 놀리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근데 제가 가지고 있던 새턴이랑 디자인이 다르군요
아 디스켓 케이스 입니다. 위에 적어놔야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