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공연에 가셨던 분들 중 아마 이 무대에서 눈물 훔쳤던 분들이 많으셨을 겁니다.
네, 메로큐어의 무대, 히나타 메구미=Meg rock의 옆에 가만히 비어있는 마이크하나...
지금은 작고한 故오카자키 리츠코 씨의 자리가 되었을지도 모를 자리죠.
제가 한창 애니메이션을 보기 시작한 고2,3때인 약 7,8년 전 오카자키 리츠코 씨가 음반에 참여한 애니메이션들을 주로 봤는데요...
이 시점에서도 작고 하신뒤 약 5,6년이 지난 시점이죠...
직접적인 영향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뭣합니다만...
마나비 스트레이트에서 하야시바라 메구미 씨가 오카자키 리츠코씨의 "A Happy Life" 와 "Lucky&Happy"를 리메이크 했을 때도 울컥하진 않았는데,
몇 년 전 애니메이션 "사랑한다고 말해"에서 Friendship이 오카자키 리츠코님이 직접 부른 버젼이 나온 뒤 부터는 왠지 모르게 울컥하게 되네요...
주옥같은 명곡이 많은 분이었는데... 쩝...
P.S. 구간 반복하며 아가페를 듣고 있는데, 조작 실수로 다음 무대로 넘어 갔더만, 칸코레... 기분이 팍 상합니다...(...)
(AKINO 노래는 개인적으로 좋아 하는데, 칸코레는 이래저래 안좋아해서...(...))
P.S. 2. ...그 뒤엔 럽라 2기 1화 오프닝인 인도(...)라이브 전주음...(...)
깡애니는...그 자체의 논란과 별개로 노래만 좋았네요
일본에 있을때 어쩌다 오프닝만 들어 봤는데, 오프닝은 좋았네요... AKINO같은 보컬을 좋아하긴 하는데...(...)
아.. 저는 오늘 처음 알았네요.. 알고나니 되게 슬프네요
작고하신지 벌써 10년이 넘었으니, 저 마냥 10년이 지난 애니들도 보는 하드 트레이닝(...)하셨던 분들 아니시면, 최근 들어오신 분들은 잘 모를만도 하죠... 개인적으론 일본 애니송계의 김광석 씨 같은 느낌일까요...
저도 고등학교때 처음 접했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잘 접할 기회가 없어서 몰랐지만 우연히 친구가 듣던 cd플레이어를 같이 듣고 메로큐어를 알게됐죠 그 후에 한동안 유일했던 그 앨범을 즐겨듣고, 잊고 있다가 이번에 나온 음반 구입했습니다 그리운 목소리네요
그러고보니 전 아직까지 메로큐어를 들은 적은 아직 없고, 두 분 따로따로 들어봤네요... Meg lock=히나타 메구미씨 같은 경우는 솔티 레이의 오프닝 clover라던가, 여고생 Girls-high의 엔딩으로 들었죠... 오카자키 리츠코 씨는 처음 들었던게 위에서도 언급한 마나비 스트레이트의 A happy life에 대한 원곡을 찾아보면서였죠...
메구미씨는 저도 clover나 카드캡터사쿠라 op정도 밖에 모르겠어요
아, 그러고보니 모노가타리 시리즈 오프닝&엔딩들의 작곡도 담당하시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봤었을 그 때는 스토리를 몰라서 뭔가했었는데, 알고나니 울컥하더군요. 아이마스 뮤즈외의 유일하게 아는 노래였는데(...)
칸코레는 노래를 모르는 노래였는데, 화면에 칸코레 배경나오길래 그때부터 블레이드 내리고 있었죠...
노래들이 치유계 노래들이라서 안정되려고 들으려다 눈물을 뽑을것 같아서...ㅠ
주변 분들이 막 울고있길레 깜짝놀랐는데 자세한건 나중에 알게되었죠 ㅜ 그리고 apape를 직접 들을 수 있었다는거에 감격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