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이번 라이브에 못가서 잘 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이븐 할둔]

트위터나 픽시브 짤들에 리코와 관련된 짤들이 막 쏟아지고 있는데요

라이브때 리코 성우분 솔로파트때 뭔일 있었나요?

[이븐 할둔]

퍄........봤어야 했는데 엉엉엉엉엉

[에르스테리아]

오모히토를 부를 때였는데, 극중 장면을 정말로 재연하려는건지 리캬코가 자진해서 피아노를 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음표도 모르던 리캬코가 3개월동안 꾸준히 연습해서 이번 라이브 때 정말 피아노를 치는데, 2일차 오모히토 도입부에서 실수를 하고 맙니다; 피아노 연주 자체가 끊겼으니 반주도 끊겼구요.(MR자체에 피아노 소리가 빠져있습니다.) 초유의 사태에 관객들이 어떡해...하고 있을 때 안쨩과 스와와, 아이냐가 뛰쳐올라갑니다. 리캬코는 고멘나사이..고멘나사이..하면서 울음을 터뜨렸지만 괜찮다면서 안아주었지요. 그리고 팬들은 블레이드의 색깔을 벚꽃색으로 바꾸고 리캬코!! 리캬코!!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다시 추스린 리캬코는 다시 연주를 시작, 무사히 오모히토 공연을 끝냈습니다. 정말이지 각본없는 드라마였어요ㅠ

[에르스테리아]

댓글 수정하느라 지웠습니다 죄송합니다;

[SSunnyside]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라는 노래의 제목과 가사에 맞게
관객들도 멤버들도 하나가 되어 리카코를 연호했고 이에 기운을 차린 리카코가 다시 연주를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는 드라마같은 스토리입니다ㅠ

[이드군]

오모히토 에서 리코 파트가 없기에 리캬코가 자진해서 피아노 연주를 맡게 되었는데요. (실제 피아노 경력이 있는건 아니고 라이브를 위해서 연습했다고 합니다.)
첫날에도 틀릴까봐 조마조마 했다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그리고 어제 오모히토 시작부 부터 잠깐 멈췄다가 다시 재게 하지만.. 결국 연주를 멈춘 리캬코는 정말 엄청나게 울고 있었어요..
진짜 직관하던분들 뷰잉하던 분들 모두가 놀라 있는데 그 상황에 안쨩과 아이냐, 스와와가 리캬코에게 가서 괜찮다고 괜찮다고 토닥여주고
그때부터는 모두가 사이륨을 리코색으로 맞춘뒤 짤에서 처럼 리캬코를 연신 외치고 응원했습니다.
이윽고 리캬코도 다시 하겠다고 마음을 잡았고 오모히토를 시작했어요.
처음 1절 하는동안 리캬코 클로즈업 카메라를 봤을때는 피아노를 부들부들 떨면서 치는 모습이.. 걱정 스러웠는데요
2절로 넘어가고난 뒤에는 클로즈업 카메라에서 리캬코의 모습을 봤을땐 안심 할수 있었고..
무사히 오모히토가 끝나게 되었습니다.

[뗑깡치카]

상황 설명은 위에서 해주셨고 연주하면서도 계속 훌쩍이면서 눈물을 참고 건반을 치는 손이 바들바들 떨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완주해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