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와자와한 것 같더라니 예상한 이 전개였군요...
3학년의 대사가 모든걸 말해주는 화였습니다. 이게 현실이죠. 뮤즈야 어쨌든 학교가 적어도 도쿄에라도 있었지만 상식적으로 아쿠아가 좋다! 팬이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요 바닷가 마을까지 굳이 전학 오거나 입학 올 사람은... 글쎄요. 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수많은 영화들의 시한폭탄의 법칙처럼 10초 남겨두고 100명 채웠으면 전 진심으로 욕했을 것 같네요. 아무리 기적이 핵심 키워드라고 해도 그렇게 된다면 그건 기적 수준이 아니라 그냥 상황 자체를 3류 액션 판타지로 만들어버리는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후에 적어도 이 학교가 존재했었다 그 사실이라도 남길 수 있다는걸 깨달은 멤버들과 치카가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전개도 좋았습니다. 거기서 갑자기 학교 애들이 괜찮아! 우리 지역 사람들의 힘으로 통합 결정을 막아보자! 이랬으면 또다시 저는 욕을 했겠죠(...)
아무튼 다음 화는 일상화로 보이는데 마지막 루비가 무진장 신경 쓰입니다... 다다음화는 역시 루비 에피...?!?
그리고 2학년 트리오곡 가사가 이렇게 딱 들어맞을 줄은 몰랐네요....ㅠㅠ
저 지역에서 98명이라는 입학 희망자를 모집한 것만도 사실 기적같은 일이지만 거기서 단순한 희망에서 실제 입학으로 이어질 인원이 1/10만 돼도 놀라운 일이겠죠...
저 지역에서 98명이라는 입학 희망자를 모집한 것만도 사실 기적같은 일이지만 거기서 단순한 희망에서 실제 입학으로 이어질 인원이 1/10만 돼도 놀라운 일이겠죠...
사실 마감 시간만 아니었으면 정말 괜찮은 화였습니다.
마감시간은 조금 억지스러운 면이 있었죠ㅋㅋㅋㅋㅋ 마뤼 아버님이 새벽형 인간이라서 그런걸로...
아마 마리 아버지가 미국 거주 중이라 시차 생각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뭔가 좀….
어쩌면 미국에 있는 이사회 회원들이 여는 회의가 그때 시작해서 새벽으로 마감 시간을 조정... 일리는 없겠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그 새벽까지 입학희망자가 올라가는거 자체가 무리수였죠.. 1,2명 넉넉잡아 5명이하면 몰라도 아무리 새벽까지 고민했다가 지원한다고 해도 그까지 올라간거 자체도 그리 현실성은 없어보여요 저도 막올라가다가 100되면 애니 하차할뻔 했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부분이 특히 치카 절규부분 현실성이 쩔고 아시타하레라던가 다른부분이 쩔어서 전체만 보면 꽤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