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연이 끝나고서 마지막으로 애니플러스 콜라보 카페를 즐기려 여동생과 이동했습니다.
거기서 아쉬운 마음 달래면서 음료를 시켜서 마시다보니 옆에 어느분이 이치방쿠지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이치방쿠지나 함 돌려보자고 여동생과 돌렸습니다만... 문제는 저희 둘은 나올때까지 가본다 주의인게 문제죠.
마침 이벤트도 있었죠. 구슬 뽑기요. 그 전주에도 그 전날에도 이것 저것 사면서 돌려봤지만 실패만 했었죠.
계속 둘이서 교대해 가면서 돌리고 돌리다가 너무 안나오는데 투덜거리면서 옆에서 영수증 보여주고서 돌리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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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이상한 반짝이는 구슬이 나오더군요. 첨에는 생각도 안했습니다. 저건 뭐시기인가 생각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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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이벤트 안내에선 주황색으로 표현이 되었기에 1등은 당연히 주황색으로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분에게 이건 뭐에요? 하니까 1등상이에요. 이러시더군요 어????? 진짜???
바로 그자리에서 우아아아아!!!!!! 난리를 쳤네요. 다리에 힘도 풀렸었기에 주저 앉았었죠. 그리고 그 자리에서 여동생 말을 듣지도 않고 바꿔온...
치카의 BD버전 피규어를 냅다 업어왔습니다.
저번주에 리코를 업어왔고 그저께는 친구랑 구경하다가 어느 순간에 요우도 샀고 2학년 전부 집결 시켰습니다.
그 전에 아침에 샀던 브로마이드에서 안짱 중복이 나왔고 투덜 거렸는데... 사실 이거를 위한 안짱느님의 계시였던 겁니다. 오오!!!! 안짱!!!
물론 이치방쿠지 계속 돌려서 얻을건 얻었고 (물론 그 자리에서 여동생에게 뜯겼습니다. 게다가 공연 전 마리 피규어 광고보고 저를 노려보던데...) 이것까지 얻었으니 손해는 0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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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저녁 시간에 계셨던 분들 시끄럽게 해서 죄송합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서 들떠서 난리를 쳤네요.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저거 보고 진짜 뽑는 사람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보네요ㅋㅋㅋ.
저도 진짜 안 믿겼습니다. 그 전날만 해도 친구랑 다녀올때 구슬을 넣고 섞는걸 잠시 봤는데 샤이니~ 한 구슬은 달랑 하나만 있는지 다른 색 구슬 사이에서도 보이질 않았거든요. 그걸 제가 뽑을줄이야...
대단한 운빨이네요 ㅋㅋㅋㅋㅋ 굿즈 사러 가고싶어요
그러게요ㅋㅋㅋ 로또 운을 여기로 죄다 돌린건가 봅니다. 아직도 기분이 너무 좋네요.
오오 축하드립니다 2학년을 컴플릿할 운명이셨나보네요ㅋㅋ
그럴 운명이였나 봅니다.
ㄷㄷㄷ 아니 이걸!?
이 어려운 걸 제가 해냈습니다! 이겁니다.
이게 걸리긴 하는 거였군요;;
저도 전날만 해도 걸리긴 하냐? 라고 친구에게 투덜거렸었거든요.
감사합니다ㅎㅎ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제 오시캐인데...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안짱느님의 축복이 저에게로 온 듯 합니다 큼...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애플 홍보에서 아... 저거 받는 사람 좋겠다.. 생각만 했지 럽게분께서 받으실 줄이야!
감사합니다ㅎㅎ 저도 이게 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조명 받으니 반짝이는 샤이니한 구슬이 저에게 나오다니 말이죠.
캬... 축하드립니다! 기쁜일이 있으면 그렇게 날뛰기 바련이죠 ㅋㅋㅋ
감사합니다. 그때는 주저 앉아서 포효를 질렀네요.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ㅋㅋㅋ 일본에서 치카 네소베리 뽑았을때 그랬거든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