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러브라이브가 관련된 내용 외에도 최대한 경기 직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쓰여졌습니다
축구에 관심이 없거나 아술 클라로에 관심이 없으시면 2편에서 킹쨩 사진과 영상만 보셔도 무방합니다
사진 및 영상은 모두 폰카로 촬영된 것이기 때문에 화질이 고르지 못합니다)
지난 15일, J3에 참가하고 있는 아술 클라로의 경기를 직관하고 왔습니다
그간 분데스리가나 K리그,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축구경기 등 이래저래 직관 경험이 있어서
아쿠아의 멤버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하기 전부터 꼭 한 번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경기 다음날이 일본에서 공휴일이라 타이밍이 맞아서 다녀올 수 있었네요
아술 클라로가 사용하고 있는 아시타카 공원 경기장은 누마즈 역에서부터 버스로 2~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목적 운동장입니다
윗사진으로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도착하시면 바로 운동장 주변으로 인근 산들이 보이는 멋진 뷰가 응원하러 온 손님들을 반겨줍니다
또한, 최근의 축구 경기장은 정말 축구만 보러 가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이 날의 아시타카 역시 멋진 뷰 외에도 여러 키친카와 먹거리 부스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놀이부스, 선물을 제공하는 추첨권, 경기 직후 선수들의 악수 혹은 팬사인회 등의 이벤트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다들 아시는 것처럼 아술 클라로의 경기는 선샤인 관련으로만 다녀와도 즐길거리가 많지만 말이죠ㅋ
이미 많이들 보셨을 듯 해서 사진으로 싣지는 않았지만 누마즈 스탬프나 이번에 나올 미체험 호라이즌 관련 판넬 등도 있었습니다
▲ 이번 이벤트를 위해 돌아온 코이노보리
▲ 키친카에서 팔고 있던 마루쨩 오므라이스
또, 아술 클라로 하면 선샤인의 악곡을 이용한 응원가 외에도 서포터들의 응원 문화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날도 경기 전부터 깃발을 꺼내 들고 모인 서포터들이 선수단을 응원하는 모습이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
▲ 선수단 버스를 맞는 서포터즈 (전체화면으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응원가는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비공식 팜플렛을 만들어 나눠주는 분도 계셨습니다
처음가는 분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러스트도 친철하게 그려져 있었습니다
▲ 현장에서 받은 비공식 팬 팜플렛
▲ 무려 오프사이드 등의 축구 룰도 써 있었습니다!
경기 시간이 다가오자 서포터즈들은 서포터 석으로, 관중들은 중간에 스탠드 석으로 입장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목적 경기장이기 때문에 축구 전용 구장처럼 그라운드와 거리가 엄청나게 가깝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경기 중에 선수들이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즐기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죠
오히려 반대쪽에 스탠드가 없어서 시야가 더 잘 트여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예로서 아래 영상을 하나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스탠드석 중앙에서 찍은 영상 (골 장면도 두 개나 잡았는데 날아가버렸네요ㅠ)
축구직관은 최고지요 ㅠㅠ 언젠가 누마즈꺼도 보고싶네요 ㅎㅎ
직관 정말 좋습니다ㅋ 다음에도 누군가가 올 듯 하니 타이밍 잘 맞아서 오실 수 있기를!
굉장하네요!! 언젠가 직관하러 보러 가고 싶습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보세요 축구 안 좋아하셔도 추천드립니다!
아술클라로 직관이 제 버킷리스트입니다 ㅠ
버킷리스트는 결국 이루라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좋은 기회가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