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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코 선생「눈 깜짝할 새에 마지막 날을 맞이하고 말았어요!」
카나코 선생「2019년도 마지막이고 정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가 돼버렸어(웃음)」
리카코 선생「네~에,마지막 등교인데요 섭섭하네~」
카나코 선생「섭섭해~ 등교 마지막 날 수업은 물론 이걸 보내드린다구요!」
리카코 선생「네! 뭔가 있잖아 아직 12월이란 느낌이 안 드는데」
카나코 선생「안 들어!」
리카코 선생「안 들지!?」
카나코 선생「뭔가 평소에 좀 더 춥지 않았던가?」
리카코 선생「맞아!요즘 따뜻해!」
카나코 선생「의외로 아직 괜찮구나 싶어」
리카코 선생「겨우 차가워졌나?싶을 정도인데」
카나코 선생「아직 코타츠 안 꺼냈는걸! …그러니 칠판 낭독할게요!하나둘!」
두 사람「스쿨 아이돌 전화 연결」
카나코 선생「여기 Aqours LOCKS 메인 수업!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학생,반짝이는 학생을 저희가 스쿨 아이돌로 인정해가요.우선은 글을 소개할게요!」
Aqours 선생님 안녕하세요!작년부터 공무원 시험을 위해서 쭉 공부했는데요,드디어 어제 내정 받았어요!! 내년부터 사회인으로서 열심히 할게요!! Aqours 선생님한테 사회인 선배로서 한마디 듣고 싶어요!부탁해요!
남자/19세/치바현
카나코 선생「알고 있어요?저희 스쿨 아이돌이라구요?」
리카코 선생「스쿨 아이돌이라구?」
카나코 선생「사회인 선배라는 인식으로 괜찮나요?(웃음)」
리카코 선생「인정하자…?현실을 보자…?」
카나코 선생「19살인가…그런가,선배야」
리카코 선생「선배라구~싫어~」
카나코 선생「싫어~라는 말을 들었어(웃음) 이제 되찾을 수 없다니까(웃음)」
리카코 선생「슬퍼~」
카나코 선생「그럼 선배로서」
리카코 선생「바로 갈까요?안녕하세요!」
쿠마이「여보세요!처음 뵙겠습니다!치바현 19살 남자 쿠마이예요!」
카나코 선생「안녕하세요!」
리카코 선생「안녕하세요!」
카나코 선생「취직 축하해!!」
리카코 선생「축하해요!!」
쿠마이「감사해요!!」
리카코 선생「부모님이나 주위 분들한테도 축하한다는 말 많이 들었어?」
쿠마이「굉장히 들었어요!」
카나코 선생「그야 공무원이라구~?」
리카코 선생「그런데 지금부터 내정은 빠르지 않아?어떻게 된 걸까?」
카나코 선생「그쪽 지식이 없어서 말야(웃음)」
쿠마이「비교적 이 시기에 정해지지요」
카나코 선생「그렇구나ー!」
리카코 선생「속속…」
카나코 선생「그래도 잘됐네 올해 안에 정해져서 안심이지!」
쿠마이「감사해요!」
카나코 선생「공무원이라니 굉장해!그야 모두가 되고 싶은 직업이라구~?」
리카코 선생「안심!」
카나코 선생「이미 영리하단 말이야! 우리는 이제 할 말 없어…(웃음)」
리카코 선생「할 말 없지요(웃음) 훌륭한걸요(웃음)」
카나코 선생「이렇게 훌륭한 아들…」
리카코 선생「우리도 있지,일단 사회인으로서 일하지만요,다른 직업에 종사한 적이 없어서 아마 못 할 거야」
카나코 선생「공무원은 쭉 되고 싶었어?」
쿠마이「그렇지요,고등학교 3학년 때 진로 정할 때 아직 정하지 못해서 그때 부모님과 어떤 일을 하고 싶냐는 이야기를 했을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될만한 일을 하고 싶어서 전문학교에 진학하기로 약속했어요!」
카나코 선생「공무원 전문학교가 있구나」
리카코 선생「굉장하네~」
카나코 선생「똑바로 길을 걷는 점이 굉장히 훌륭하구나~」
리카코 선생「내정이 정해져서 굉장히 순풍만범해보이는데요,뭔가 불안하거나 고민이라든가 있기도 한가요?」
쿠마이「실은 공무원 내정을 하나 더 다른 위치로 받고 둘 다 가장 유력하고 둘 다 간단히 내정 받을만한 위치가 아니었는데요,어느 한쪽으로 정해야 해서 한쪽을 사퇴했어요」
리카코 선생「고민돼~!」
카나코 선생「아~고민되지~! 행복한 선택이지만 말이야」
리카코 선생「그래서 일하기 시작하고 앞으로 여기가 나았으려나~?라든가 그런 생각하는 게 두렵다는 말이려나?」
쿠마이「네,그렇지요」
리카코 선생「그런가~」
카나코 선생「그래도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겠지~」
리카코 선생「그지!모른다니까! 그래도 분명 언젠가 여기라서 다행이야라고 느끼는 날이 올 테고 그건 자기 판단을 믿으며!」
카나코 선생「그지!반드시 쭉 거기서 열심히 해야 하는 인생인 건 아니니 말야!」
리카코 선생「맞아! 뭔가 있다면 전혀 다른 선택지가 있을 테니까요!」
카나코 선생「응응」
쿠마이「네」
카나코 선생「어~번쩍번쩍 새 사회인!」
리카코 선생「새 사회인!번쩍번쩍하다구~」
카나코 선생「반짝반짝해~!」
리카코 선생「꼭 Aqours 곡이라든가 많이 듣고 열심히 해주면 좋겠네~!」
카나코 선생「응응!」
리카코 선생「언제부터 Aqours를 좋아했어?」
쿠마이「시작할 때부터 이미 알기는 했는데요,그때는 아직 μ’s 분들을 응원했고요,Aqours 분들도 쭉 애니메이션이라든가 봤는데요 5th LIVE에서 처음으로 직접 Aqours를 보고 나서 굉장히 빠져서 핫해요!」
카나코 선생「핫해요!!」
리카코 선생「고마워!그럼 지급 제법 핫한 시기구나!좋겠네~!」
카나코 선생「핫해요!! 좋은 코멘트야!」
리카코 선생「아직도 앞으로 여러 가지 있으니까!핫해지세요!」
카나코 선생「핫해지라구~! 사회인이 되어도 마음에 와닿는 곡을 노래해가고 싶네~!」
리카코 선생「그래서 어쩔까요?」
카나코 선생「이럼 내가…」
리카코 선생「꼭꼭!」
카나코 선생「쿠마이 군을 번쩍번쩍 스쿨 아이돌로 인정해요!」
리카코 선생「인정했어요!」
쿠마이「감사해요!」
카나코 선생「인정이에요!번쩍번쩍이에요!」
리카코 선생「이건 정말 인정 안 할 리가 없어!」
카나코 선생「역시 다른 사람과 관계된 일이라서 평범한 수단으로는 안 되는 부분도 있겠지만~」
리카코 선생「그렇지~」
카나코 선생「신입이니 말야!첫해는 극복해줘!」
쿠마이「네!」
리카코 선생「기운이 있으면 그런 거지!(웃음)」
카나코 선생「맞아!사회인이 되고 역시 첫해는 못 하는 게 당연하니까」
리카코 선생「맞아맞아!응석 부리면서 가자!」
카나코 선생「얼마나 반짝반짝한 느낌으로 무릅써갈지!」
리카코 선생「언젠가 자신도 그렇게 선배가 되면서!」
카나코 선생「정말 기운이 있으면 된다구!신인 따위!라든가 그렇게 말해줘(웃음)」
리카코 선생「정말로 열심히 해주세요!응원해요!」
카나코 선생「응원해~!」
쿠마이「감사해요!」
리카코 선생「고마워~!바이바ー이!」
카나코 선생「고마워!」
리카코 선생「믿음직하네!」
카나코 선생「이런 쿠마이 군 같은 애들이 앞으로 사회를 짊어져 간다고 생각하면 우리도 응석 부리면서 살고 싶으려나(웃음)」
리카코 선생「그렇네요~(웃음) 응석 부리면서살자!(웃음)」
카나코 선생「최악이잖아(웃음)」
리카코 선생「저질!(웃음) 사회인 선배(웃음)」
카나코 선생「(웃음)」
리카코 선생「그러니 여기서 한 곡 보내드리는데요,오늘은 모처럼이니 쿠마이 군이 좋아하는 악곡을 보내드려요!」
카나코 선생「좋은 선곡이에요!」
리카코 선생「이걸 듣고 꼭 열심히 해주면 좋겠어요!그럼 들어주세요!Aqours Wake up, Challenger!!」
M Wake up, Challenger!! / Aqours
카나코 선생「나 스쿨 아이돌 인정 처음으로 이름 붙인 것 같아!」
리카코 선생「정말!? 앗,가끔 안 했어!?」
카나코 선생「엇!? 언제나 왠지 맡겼어…」
리카코 선생「(웃음)」
카나코 선생「언제나 생각났어!그러면서…」
리카코 선생「그야 안 하면 말야!지ー잉하고 곡을 틀어서 말야,애태우는걸!」
카나코 선생「제법 압박이 있구나~싶었어!」
리카코 선생「맞아!무섭지!」
카나코 선생「앞으로 나도 똑바로 생각해둘까…(웃음)」
리카코 선생「그래서!2019년 등교도 오늘 밤이 마지막이에요!왠지 섭섭해~」
카나코 선생「섭섭하지만 내년도」
리카코 선생「바로 1개월 후에 오는구나」
카나코 선생「벌써 내년…아무 일도 없었어(웃음)」
리카코 선생「내년엔 아무 일도 없었어?(웃음)」
카나코 선생「내년도 힘내자구!!」
리카코 선생「힘내자구ー!내년은 벌써 바로 거기까지 왔으니까요~」
카나코 선생「지금 뇌수가 사고 정지했어…(웃음)」
리카코 선생「그러니 우리와는 또 내년에 만나죠!좀 이르지만요…」
두 사람「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 회!『2020년 목표발표!』
오타·오역 지적 환영합니다.
19년 방송분까지 끝나니까 기분 묘하네요.
19세에 공무원! 훌륭합니다. 일본에선 공무원이 한국보다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공무원 전문학교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꿈을 이뤄 사회인으로 첫걸음을 향하는 쿠마이씨에게 박수를! 그리고 올해 마지막 이야기가 이렇게 끝이 났네요. 지금까지 여러 재밌는 사연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꿈을 향해 노력하거나, 꿈을 이루는 이야기들이 정말 좋았습니다. 거기에 선생님들의 응원과 축하의 메세지도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