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도 감상은 따로 안썼지만 새 의상, 뮤즈 라이브, 설움+기쁨폭발 안쨩, 아쿠아 십, 존재감 어필 성설, 3만명 앞에서 솔로 선보인 니지 모두 목이 쉬도록 응원했습니다. 딱히 부정적인 마음으로 이 글을 쓰는 건 아닙니다
미호라가 나올까? 반신반의했습니다.
데이드림, 스릴링, 코이아쿠, 해파트, 소녀이상 무난히 그런거면 되지않아? 라고 생각했습니다
미체험 호라이즌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6th라이브에서 킹쨩이 센터로 등장하길 아마 바랬습니다. 그런데 여론이 당연히 따끈따끈한 곡인데 나오겠지 이런식으로 반응하길래 내가 너무 과몰입하나..생각했네요
물론 나오니까 그저 좋다고 팔 흔들면서 여기서 하고 단독 라이브에서 또 하면 뭐 어때! 바로 선회했습니다.
킹쨩도 미체험의 광경을 보여줘서 고마워! 였나 앞으로 미체험의 광경을 찾아나가자! 였나 그런 말 했고..
생각보다 페스가 정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축제(그 의미는 저희에게 너무 무겁지만요ㅠㅠ)같은 느낌으로 짜여져서 오히려 미호라도 하고 스타다, 키라센세 같은 곡도 메들리로 쭉쭉 지나가고 그럴 수 있던 것 같네요.
내일이라고 서니데이송이 있을 것 같진 않고, 뮤즈는 오늘 세트리 그대로에 정보발표 타임 약간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뮤즈가 복장 새로 입었길래 신곡을 페스에서 선공개 하나 했습니다
리메이크 된 의상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ㅋㅋ
미호라가 나올까 싶었는데 중간도 아닌 공연의 첫 타자로 나오는 순간 바로 납득이 되더군요. 곡의 제목과 가사가 상황과 너무 잘 매치돼서 ㅋㅋ
그리고 뮤즈는 오늘 애니메이션 삽입곡 메들리를 했으니 오늘은 정규 싱글 메들리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아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그거 같습니다. 페스가 어떤 이벤트인지 머리 굴리던 중에 아예 첫 타자로 나오니까, 아 이 라이브는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체험, 페스라는 단어 그대로 그냥 축제라고 받아들이면 되겠구나! 하고 느낀 것 같아요 그리고 정규 싱글 메들리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