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질문이 많이 나오네요.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난 과금을 할거야!
(1) 핵과금러(...)
만약 자신이 핵과금러(...)라고 한다면, 일단 지금 천장을 2번쯤 보시는게 좋습니다. 천장을 치면서도 울레가 나올테고, 천장으로는 원하는 울레를 추가로 가져올 수 있죠. 지금 오픈기념 가챠는 천장이 150장이지만, 이후 모든 가챠는 천장이 250장으로 올라가니, 지금 천장을 2번 치더라도 이후 천장 1번에서 조금 더 나가는 정도에 불과합니다.
첫 가챠는 울레가 18장이기 때문에 가챠풀이 좁아서, 한돌이 쉽게 됩니다. 처음에야 새로운 울레가 더 좋아 보이지만, 상급자로 갈수록 한돌 회수가 중요해집니다. 특히 카난같은 경우 한돌 몇번 하면 그야말로 깡패가 되어 버리죠. 천장으로 가져오는 것도 가능하면 카난(한돌이라도)을 추천드립니다.
이후에는 2번째 스쿠스타 페스 가챠에 등장하는 세츠나를 노리시는게 좋습니다. 오픈기념 가챠에 천장을 2번쯤 본다면 기본적인 덱은 완성이 될 테니까요. 중간에 등장하는 픽업이나 이벤트 가챠에는 최소한만 투자하시는걸 권유드립니다.
(2) 중규모 과금러
중규모 과금러라면, 울레 확정 티켓 정도는 다 마련하시는게 좋습니다. 그에 수반되는 스타로도 가챠가 가능하고요. 150연챠가 가능하다면 천장 한 번 쯤은 보는게 좋고, 그게 아니라면 어설프게 첫 가챠때 너무 쏟아붓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애매하게 100연챠 이런건 별로 안좋아요. 스타를 구매하실 때에는 한번에 크게, 최고 가격으로 구매하는게 가격당 스타 개수가 가장 유리합니다. 울레 확정권 이외에 스타가 붙어있는 다른 패키지는 별로 추천하지 않아요. 그냥 쌩 스타가 낫습니다.
(3) 소규모 과금러
가장 애매합니다. 울레 확정권 정도는 구매하는게 좋지만, 그것조차 불가능할 경우에는... 유료 스타를 오로지 매일 1회 10스타 가챠에만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반 가챠는 무료 스타로만 돌리세요.
2. 난 무과금!
초반이 꽤 고달프긴 할겁니다. 선택지가 2개 있습니다.
(1) 바로바로 가챠
일단 조금씩 울레 개수를 늘려 나가는 방법입니다. 다만 천장을 보는건 어림도 없고, 원하는 울레를 얻기가 상당히 어렵죠. 운만 좋다면 해결되지만... 보통은 힘들어요. 그래도 꾸준히 가챠를 돌리면 울레 자체는 꽤 잘나오는 편입니다. 5% 확률은 대강 맞는 것 같아요.
가챠는 메인 작전(2vo에 적당한 보조 하나)이 완성된 이후에는 조금씩 줄여도 됩니다. 정말 원하는 카드가 나올 때 더 많이 쓰기 위해서죠. 어쨌든, 무과금 중에서는 초반 플레이가 조금 편해지지만, 최상급 카드를 노리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2) 존버 존버 존---------버
스타를 1.5만개쯤 준비해서 두번째 페스 가챠 세츠나 천장을 때립니다. (...) 세츠나를 뽑는 순간 고생 끝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약 2~3개월간을 고생해야 합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이 경우라도, 지금 초기 가챠 기간에는 바로바로 가챠를 돌리는걸 추천드립니다. 초기 가챠 기간이 끝나면 존버 모드 돌입인거죠. 세츠나를 위한 고생길...
설명 보시면서 느끼셨겠지만, 중간에 여러 차례 나오는 픽업 가챠는 자신의 오시캐가 너무 예쁘게 나왔어 ㅠㅠ 정도가 아니면 참으시는게 좋습니다. 이벤트 가챠는 이벤트 순위를 in 1000 수준으로 높이고 싶지 않다면 패스해도 무방합니다. 페스 가챠에만 집중하세요. 물론 핵과금러는 가챠마다 천장을 치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