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 증거는 좀 있어서(네임플레이트에 색이 들어가 있다던지)
적어도 플레이어블 캐릭터긴 하겠지만 확실히 니지동에 들어갈거란거까진 모르겠네요
가능성으로는 일단 타학교 라이벌이 있는데
어차피 동호회 멤버들이 개개인이 전부 라이벌인 상황에서 또 라이벌을 늘리자니 뭔가 애매하고...
(니지동 내부의 결속을 다지기 위한 라이벌이라던지..?)
그렇다고 이제와서(라고 하면 시오리코도 뭐 할말은 없지만) 급 2명을 집어넣자니
전학생 급의 개연성 어거지 기술이 아니면 스쿠페스란 힘든 이벤트 다 끝나고 꿀 빨러 온 느낌이..;
솔직히 신 캐릭...뭐 늘어나면 늘어나는데로 프로젝트 내부에서 나쁠거야 없습니다만...
두 가지 걱정이 있는게
하나는 성설 애들은 언제 넣어줄거며(일단 GIG에서 뭔가 발표해 줄 가능성이 있으니 좀 기다려보기로 하고)
둘째가 멤버가 너무 늘어날 경우의 문제점입니다
뭐 공식도 생각이 있으면 어느 정도 선에서 멈추겠지만
지금 실루엣 공개된 두명이 정식 멤버로 참여한다고 가정했을 때
애니메이션,스쿠스타 양쪽이 서로 영향을 받아서 설정이 점점 섞인다고 하면
유우까지 합쳐서 13명(실제 노래하는건 12명이라고 하더라도. 근데 히나키쨩 출신성분상 노래를 안 할 거 같지가...;;)인데
세인트 아쿠아 스노우도 11명이였는데 전원이 모여서 생방송(감사제 특별 스테이지나 그런거 아닌 일반 매월 하는)을 한 적이 없던걸 보면
저 인원이 전원 생방송으로 나올 확률이 얼마나 될까 걱정입니다
뭐 요즘 애초에 9명 모여서 하는 일이 웬만한 일 없으면 3~5명이서 하니까 신경 안 쓸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뭔가 아쉬워질거 같네요
생방은 뭐 그렇다 치고
제일 큰 문제는 라이브 세트리입니다
니지 2nd 라이브나 기타 다른 라이브를 생각하면 3시간정도 라이브가 25+-2곡인데
13명이면 아슬아슬 1곡씩 부르고 단체곡이나 유닛곡 부른다고 하면 되지만
이래저래 늘어나면 Day1이랑 Day2의 출연 멤버들이 달라질 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간도 줄어들지도 모르고)
아무리 니지동이 개인 활동이 주라고 하더라도 전체곡을 전원이 부르지 않는다는거는 러브라이브로서 상상하기도 싫네요
(뭐 몸이 아프거나 다른 스케줄이 껴서 피치 못하게 빠지는거면 몰라도)
그렇게 되면 아이마스처럼 진짜 담당 멤버만 미는 사람들은 다른 날 안 오게 되고(갈 순 있겠지만 굳이 안 가도 되겠지라던지)
그게 오래가면 결국 팬들 사이의 골이 생기고 투표라도 하게 되면 니지 초창기의 팬덤 알력 다툼이 다시 일어나고...!!
(??? : 이 아이돌 그룹은 끝장이야!)
...큼..뭐 너무 뇌절했;;;
(최악의 상황은 일단 말해두면 설래발로 플레그가 꺾인다는 징크스로 두고;)
결론은
공식아 좀 숨 좀 쉬고 따라갈 수 있게 전개 해줘라..
입니다
----추가----
동호회 멤버 12명 곡을 혼자서 만들 아나타 입장이 되봅시다!!!ㅜ
(아나타 : 10명이나 12명이나 똑같이 마감지옥입니다만)
신 캐릭터들이 동호회 멤버가 될지, 아니면 그냥 조연일지는 모르겠지만 시오리코가 프로젝트 사상 전례 없는 신규 가입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스무스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게 그 시오리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1년여에 걸쳐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놨기 때문이라(그 때문에 이미 가입이 결정된 시점 한참 전부터 시오리코 팬이 되어서 (안 될 거라 생각하면서도) 시오리코 가입을 외치던 분들이 적잖이 있었죠 ㅋㅋㅋ) 그냥 앞으로는 얘가 신 캐니까 같이 좋아해줘라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ㅋ
근데 시오리코처럼 반년간 서사를 쌓아서 별 반발 없이 들어오면 결국 본문의 걱정을 피할 수 없다는게...; (갠적으론 서사 무시하고 들어와도 하코오시라 같이 밀어줄거라...)
일단 20장 나와보고 생각해보죠 뭐ㅋㅋ
상상도 못한 정체 ㄴㅇ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