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의 Aqours의 멤버로서도 활동하는 타카츠키 카나코가 싱글 「Anti World」로 대망의 솔로 데뷔!
전 곡을 본인이 작사, 커플링 곡에서는 첫 작곡에도 도전한 그녀의 창조성이 빛나는 본작에서의 악곡 제작의 뒷면 등을 이야기 해주었다.
마음을 닫았던 경험을
주인공과 겹쳐서 작사
―――― 솔로 애니송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진지 10년, 마침내 이루어졌군요!
초등학교 때부터 막연히 "스타가 되고 싶어"라고 생각해서 17살 정도부터 애니 송 가수를 목표로 하게 되었고 20살 정도부터 상경하고 나서는 비교적 순조롭게…
Aqours의 멤버로서 활동해 온 5년간도 꽤나 농밀했기 때문에 벌써 10년 정도 하고 있다는 체감입니다(웃음).
제대로 공부하게 되었고, 제대로 스텝을 밟은 10년이었기 때문에 지금의 타이밍에 솔로 데뷔라는 것은 운명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데뷔 곡「Anti World」는 TV 애니메이션「나는 100만 명의 목숨 위에 서 있다」의 OP 테마이기도 한데 이제 다음은 없다는 아슬아슬한 싸움 같은 것이 멋지네요.
네. 20곡 정도 되는 후보곡 중에서 골랐는데 무츠키 슈헤이 씨가 써주신 이 곡을 듣고 "꼭 이거!"라고 즉결했습니다.
가사는 작사가 분께 부탁드릴 예정이었는데 애니메이션의 원작을 읽고 제 안에서 이미지가 커져 있어서 직접 작사를 신청했습니다.
―――― 이 곡의 어떤 점에 반하신 건가요?
전체적으로 록으로 달려 나가는 느낌이 있으면서 사비는 음수가 적고 심플해서 스트레이트한 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주고 받게 되어 있는 부분도 있어서 솔로로 라이브를 할 때의 것도 상정해서 라이브에서 딱일 것 같다 하구요.
―――― 가사는 어떻게 쓰신 건가요?
원작을 읽고 느낀 것을 확 하고 메모해 가면서 거기에서 사용할 만한 단어를 뽑아내 자신이 노래하면 기분 좋을 수 있도록 멜로디에 적용시켜 가는 방식입니다.
―――― 원래 작사를 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셨나요?
작사 자체는 꿈을 쫓기 시작한 10년 정도 전부터고, 언젠가 아티스트가 될 테니까 작사 연습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생각한 것을 적어두기도 했어요.
제가 무언가를 쓸 때는 기본적으로 괴로운 경험이나 슬픈 경험을 하고 괴로워 하고 있을 때 뿐입니다만 지금 다시 읽어보면 "의외로 좋은 것을 쓰고 있구나" 싶어요(웃음).
쓰는 건 대체로 한 밤중으로 갖가지 걱정을 하면서 잠들지 못할 때에 느낌이 와서 그대로 침대 위에서 스마트폰에 쳐넣고 있습니다.
―――― 그렇군요. 원작도 재미있네요.
엄청 재밌어요! 자신의 안에서 말하고 싶은 것이 잔뜩 생겨서 주인공의 마음과 자기자신의 마음을 엮어서 쓴 거에요.
―――― 어떤 부분을 자신과 겹친 거죠?
주인공 요츠야 유스케 군은 시골에서 도시로 와서 마음을 닫아버리지만, 이세계로 환생하고 나서 동료들과 유대가 깊어져 갑니다.
저도 중학교 때 도시에서 시골로 이사를 가서 마음을 닫아 버린 경험이 있어서 요츠야 군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던지라
그것을 저의 언어로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고교생 시절은 바깥 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학교와 지역 세계가 그 사람의 전부이고 상황도, 기분도 극단적으로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춘기 때의 마음에 좀 더 덧붙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타카츠키 씨가 망므을 열게 된 것은 무엇이 계기였던 건가요?
저는 애니메이션이네요.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의 2.5차원 뮤지컬을 보러 가게 되면서 초등학교 시절에 막연하게 품고 있던 "스타가 되고 싶어"라는 꿈이 부활했어요.
애니메이션도 그냥 보는 것이 아니라 "나라면 이렇게 표현하지 말자"라던지 생각하게 되더니 "이제 출연하는 쪽이 되자!" 하게 되었어요.
스스로 연기자 양성소에 신청하고 다니게 되어서 감정을 점점 되찾아간 느낌입니다.
그래서 제일 큰 계기는 용기를 가지고 스스로 행동을 일으킨 것이네요.
―――― 하고 싶은 것을 찾거나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죠.
맞아요. 이 곡을 듣고 자신의 세계를 넓히시게 된다면 기쁘겠어요. 애니메이션도 다들 어딘가에서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니 그걸 찾아봐 주세요.
좌우지간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니 이 곡도 그 세계의 하나로서 즐거주셨으면 합니다.
―――― "Anti World"라는 타이틀은 어떤 이미지로 붙인 건가요?
어감이나 분위기로 사비에《Anti world》라고 넣어서… 거기서부터네요. "Anti"에는 대비라는 의미가 있어서 이세계와 현실 세계나 도시와 시골 등,
여러가지 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가사에 영어가 잔뜩 나오는데 잘 하시나요?
전혀요(웃음). 발음은 괜찮지만 말하거나 쓰기는 전혀라서요. Google 번역을 통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 MV는 온 힘을 쏟아 노래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촬영은 비닐로 삼각으로 둘러쌓여 있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는 완전히 라이브라는 느낌으로 땀투성이가 되어서 날뛰었습니다.
감독님이 카메라도 돌려주셔서 감독님과 세션을 하는 느낌으로.
전체에 약간의 스토리가 있어서 잡동사니 더미에 오르는 장면에서 작은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 볼거리입니다.
자기 명의의 싱글이기 때문에
어두운 부분도 샅샅이 드러나 있다
―――― 2곡째인 「I wanna be a STAR」에서는 작사 및 작곡을 담당하고 계신데 작곡은 콧노래인가요?
네. 「I wanna be a STAR」는 가사를 쓰고 있을 때 "이런 멜로디가 좋겠어~" 하고 느낌이 와서 콧노래를 녹음해 뒀어요.
그걸 스태프에게 클럽 같은 사운드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며 보냈더니 좋은 느낌으로 어레인지 해주었습니다.
가사는 저의 올해 목표가 "스타가 되는 것"이었기에 그것에 대해서 쓰자고 생각했습니다.
―――― 그렇지만 "스타"라는 건 막연하네요. 타카츠키 씨 안에서는 어떤 존재인가요?
그 사람을 우연한 때, 기운이 나게 해줄 수 있는 존재라고 할까요.
그 사람이 지쳣거나 우울해 있거나 할 때 "카나코의 얼굴을 보거나 노래를 듣거나 하면 마음이 구원받은 기분이 들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존재가 제 안의 스타인가 싶어요.
그리고 심플하게 "팔리고 싶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웃음).
―――― 그것도 중요한 요소죠(웃음). 그리고 가사에서는 별의 스타에도 연관되어 있네요.
제 자신은 그렇게 밝게 사람을 비출 수 없기 때문에 태양이라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달까지도 아니니까 별이다 싶어요. 가사는 괴로워하고 있을 때 쓴다고 말한 것처럼 저에게는 어두운 부분이 꽤나 있어서
이번에는 자기 명의의 싱글이고 그런 부분을 드러내도 좋을 것 같아서 샅샅이 드러내고 있습니다.
―――― 3곡째인 「사랑해요는♡그램?(アイシテルは♡グラム?)」은 브라스 섹션이 들어간 재즈 테이스트가 있는 팝 곡으로 가사 표현이 재미있네요.
《la la la…》라는 코러스도 있어서 이 부분은 다 같이 부를 수 있구요.
3곡째를 어떻게 할까 의논했을 때 라이브에서 모두와 부를 수 있는 팝 스러운 연애 가사로 즐거운 기분이 되는 곡이 좋겠다고 전했는데
미야자키 마코토 씨가 만들어 주셨거든요. 실제로 다 같이 노래하고 춤추고 즐길 수 있는 곡이 되었습니다.
타이틀은 "사랑해요는 몇 그램?(アイシテルは何グラム?)"이라고 읽습니다만 "사랑은 수치화 해서 측정하고 있는 전문가나 연구자가 있을까?」라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그걸 메모해 두었는데 이 곡을 받았을 때 "그 메모가 딱 맞을지도!?"라고 생각해서 썼습니다.
그렇죠(웃음). 하지만 곧잘 연애 이야기에서 "무겁다"던지 "가볍다"라고 쓰잖아요? "사랑의 단위로 중량을 사용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소녀심을 쓰다 보니 이런 가사를 쓰는 게 제일 좋더라구요. 말장난을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고 두근거리는 느낌을 쓰는 것은 즐겁습니다.
―――― 가사에《PIZZA×COKE》라고 나오는데 자주 드시나요?
"피자×코크"도 좋아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본지리(※ ぼんじり : 닭 꼬리뼈 부분의 고기) × 맥주"입니다(웃음).
올 여름은 더워서 맥주가 맛있었어요! 역시 맥주하면 닭꼬치가 아닐까요?(웃음).
―――― 확실히요(웃음). 이번 싱글은 락, 클럽 테이스트, 팝으로 다채롭고 타카츠키 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엔 어떤 장르의 음악을 듣나요?
잡식이라서 그 때 빠져드는 음악 장르가 전혀 달라요. 밴드에 빠지거나 아이돌에 빠지거나 서양 음악만 듣는 경우도 있구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곡을 넣고 있는 플레이 리스트가 있는데 셔플해서 들으면 분명 의미를 알 수 업을 거에요(웃음).
뮤지컬이 나오다가 다음에는 애니송으로, K-POP이 나오는 느낌이라서요. 얼마 전까지는 『Nizi Project』에 빠져 있었어요.
―――― NiziU로군요.
맞아요! 『Nizi Project』에서 연습곡으로 되어 있던 곡을 잔뜩 들었어요.
J.Y.Park 씨의 말에는 굉장히 감동했고 자숙 기간에는 노래하고 춤도 출 수 없었던지라 "빨리 노래하고 싶어!" "빨리 리허설 하고 싶어!"라고 생각했어요.
리허설이 시작되면 J.Y.Park 씨에게 보여지고 있는 기분으로 하자고 해서, 그 때는 굉장히 의식이 고조되어 있었습니다(웃음).
―――― 저런 오디션에는 역시 자극을 받게 되죠.
직종이 가까운 것도 있어서 탁 하고 와닿아요. "이렇게 젊은 사람들이 절차탁마하고 있으니 우리들도 좀 더 열심히 해야 해!" 하구요.
저, 유행하게 되면 질려 버리는 타입이라서 모두에게 "이거, 좋아!"라고 추천하지만 모두에게서 유행하게 되었을 때에는 다음 번 다른 것을 찾고 있습니다.
――――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솔로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목표를 알려주세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제일이니 작사나 작곡은 물론 비쥬얼 아이디어를 내는 등 여러모로 자체 프로듀싱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다음은 라이브로 노래를 듣게 되는 것이 제일 마음에 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황이 안정되면 라이브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솔로로 도쿄 돔에 서는 것도 그렇고…
허나 갑자기 아레나라던지 커다란 무대에 서는 것이 아니라 우선은 라이브 하우스부터 시작해서 차곡차곡 쌓아 올려가고 싶어요.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아직 데뷔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