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에서 카린에게 '언니'라고 말하는 카스미. 일본어 대사로도 '오네상'
엠마의 친구라는 설정이니 카린과 카스미가 원래부터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그걸 감안해서도 '선배'가 아닌 '언니'라고 부르는 게 굉장히 신경쓰였습니다 ㅋㅋㅋ
세츠나가 말 그대로 불꽃이라면 나카가와 나나는 고요한 바다로 비유할 수 있는데
세츠나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나카가와 나나를 심해 속에 봉인해 두고 부정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심해 속으로 DIVE 해서 하나로 합쳐지는 연출이 럽라 감동적입니다, 으흐흑 ㅠㅠ
위쪽의 무대에서도 세츠나를 상징하는 불꽃을 기조로 하는 가운데
무대 바로 앞에는 풀장이 있고 사방에 물방울이 흩날리는 것도 굉장히 상징적이구요
최속 선행에서는 볼 수 없는 방송 버전 예고편 세츠나의 하트 모양 하이라이트 ㅋㅋㅋ
유우쨩의 전유물이 아니었군요 ㅋㅋㅋ
뭔가 전 반대로 오네상이라는 호칭이 외부인에게 거리를 두는 느낌인 거 같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