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유우쨩이 아나타쨩과 달리 음악과가 아닌 일반과로 등장할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거기에 1화에서 진로에 대한 언급이나 좋아하는 것을 찾지 못하던 모습도 그렇고)
유우쨩의 진로찾기 여행. 아무래도 1기 12화나 최종화쯤에서 음악의 길을 걷기로 하고 전과를 하는 장면이 나오지 않을런지?
2. 9화까지 가면서 처음 시작 부분 독백에서 아유무의 독백만 없었기에 개인 에피소드를 풀어낸 이후에는
유우뽀무의 관계성이 최종 국면을 이끌어 가는 소재가 아닐까 싶었는데 여기서 사랑과 전쟁이...
11화 한 편으로 끝나려나요, 아니면 2~3화에 걸쳐서 이 내용을 다루게 되려나요
3. 니지동은 어디까지나 게임 베이스다!!라고 외치는 듯한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개최의 언급
여기서는 무려 발안자가 카오루코가 아닌 유우쨩이네요 ㅋㅋㅋ
게임 세계와 달리 러브라이브!는 분명히 존재하지만 경연의 느낌이 강한 러브라이브!와 달리 좀 더 즐기는 형태의 이벤트로 만들려는 모양입니다
작중 시계열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없어서 뮤즈나 아쿠아가 실루엣이나 지나가는 언급 같은 걸로라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을런지?
4. 니지가사키가 주도하는 스쿠페스의 개최가 언급되면서 애니판에서 시오리코의 등장은 대단히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네요
아마 최종화 모든 에피소드가 끝난 뒤에 쿠키 영상 식으로 성적이 떨어졌다던지, 다들 적성을 찾지 못해서 불행해지고 있다던지 하는 대사를 읊는 수수께끼의 인물이 나오면서
대놓고 2기를 암시하면서 끝나려나요 ㅋㅋㅋ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1기 마무리와 함께 예고된 2기를 여는 의문의 인물로 시오리코가 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기는 시오리코와의 갈등을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기 좋을 것 같고요.
과연 1기끝 짤막하게나마 시오리코가 나올지가 관건이네요
3번의 경우 좀 의문이 드는게, 개인적으로는 애니메이션 셋의 타임라인이 무인편/선샤인과 그러했듯 니지가사키 또한 아쿠아로부터 5년 뒤의 세계관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렇게 치면 뮤즈도 아무리 전설이라지만 10년전 아이돌, 아쿠아는 러브라이브 우승을 했지만 뮤즈만큼 입지적이진 않으니 니지가사키 시대에 흘러서 둘의 언급이 없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햇는데, 지난 화에서 2학년중 누군가가 "(게이머즈에서도) 스쿨아이돌 굿즈를 팔기 시작했다"라는 대사 때문에 뭔가 저 타임라인이 박살난 느낌이네요.뭐, 게이머즈에서는 여태 스쿨아이돌 굿즈를 취급않다가 드디어 취급했다라고도 볼 수 있지만 사실상 무인편/선샤인에서 그런게 맞나 싶을 정도로 스쿨아이돌이 대 성황이었기 때문에 대사 한 줄 때문에 타임라인이 흔들린 느낌이네요. 그리고 토오학원과 시노노메 학원 둘이 나오는 것도 사실상 작내에 아쿠아와 뮤즈가 나오지 못하는 것을 대신해주는 역할인 것 같습니다. 물론 팬들의 헌정 역할도 수행하면서요
게이머즈 자체는 오타쿠 샵이지, 스쿨 아이돌 샵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그 부분으로 시계열을 추측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ㅋㅋ
다시 1화로 돌아가서, 자신의 다이스키를 정의하려는 유우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피아노도 일종의 복선이었네요. 마찬가지로 아유무에 초점을 맞춘 에피소드는 나올 거라 생각했지만 러브라이브 특징상 갈등을 두 화를 넘기지는 않지 않을지ㅋㅋㅋ 러브라이브를 부정하더니 재밌는 전개가 되고 있네요.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이야기할때는 진짜 소름이... 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애니가사키 타임라인은 뮤즈 아쿠아가 언급되지 않을.. 혹은 존재하지 않는 평행세계일 것 같네요 저는 시오리코가 애니에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or 등장의 기대치를 최소화)하고 있었는데, 확실히 무언가 느낌이 달라졌습니다. 다만 시오리코는 세츠나가 완성되기 전에 등장해서 세츠나에게 큰 영향을 준다고 봤는데 유우의 영향이 슼타 이상으로 빠르고 큰 거 같아서 나온다면 어떤 식으로 다룰지 궁금해지네요.
유우뽀무의 관계도와 스쿨아이돌 페스티벌를 개최하려는 시도가 엮이며 남은 회수를 전부 쓰지 않을까 싶네요 얼추 방향성은 보이긴 하는데, 10화 예고편 실제 10화 내용의 괴리가 엄청났기 때문에 이렇다라고 단정짓기 힘드네요ㅋㅋㅋㅋ 지금 굉장히 두근두근거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