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럽라에 입문한건 뮤즈 파이널 이후로
한참이 지난 2019년이었죠.
그래서 뮤즈와 아쿠아의 퍼스트 라이브 영상을 보고 비교해보니
일단 관객 수부터가 엄청 차이가 나더군요...
뮤즈는 1000명 규모... 아쿠아는 1만명이 넘는 규모...
그걸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죠
"뮤즈가 진짜 러브라이브 시리즈를 개척하느라 고생이 많았겠구나"
하긴... 첫 싱글 보라라라 첫 날 판매량이 10장이었다고 들은거 같은데...
왕조로 치면 거의 창업군주나 다름 없네요
뮤즈가 아니었으면 지금의 러브라이브도 없다고 새삼 느꼈네요 ㅎㅎ
10장은 아니고 434장이라고 합니다. 그 중 나마 멤버들 가족들이 10장씩 사간 것도 있어서 실 판매량은 400장 미만일 거라고...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성공은 말그대로 기적이라고 봅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기적이 간절할만큼 어려운 시기들이 있잖아요? 저에게 러브라이브는 그런 순간마다 세상에 기적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직도 이 프로젝트의 팬을 하고 있습니다.
'러브라이브(뮤즈)'를 알게된게 대략 얼핏해서 루리웹의 애니메이션 게시판으로 보았지만,뮤즈를 확실히 알게 되었던건 '2015년 9월 3일' 메가박스에 개봉한 그 뮤즈 극장판을 통해서 '러브라이브 시리즈' 뿐만 아니라 '라이브 뷰잉'에 대한 것도 알게된 계기점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