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인이스케이프 토먼트
- 이름없는 자로 탐험해보는 훌륭한 RPG 세계.
발더스 게이트와 유사하지만 대화에 더 중점을 둠.
☆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 스토리 텔링과 세계를 만든 측면에서 봤을 때 옵시디언 최고 작품.
모든 섬에서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찾을 수 있으며,
NPC와의 무해한 만남은 나중에 광대하고도 뒤틀린 퀘스트로 이어짐.
☆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기사단
- 게임 역사상 가장 독특한 이야기들 중 하나로
바이오웨어 스타일의 캐릭터들로 가득 찬
장대하고도 거대한 서사시.
☆ 위쳐 3: 와일드 헌트
- 마을 게시판에서 현상금 임무를 고르는 순간
어떤 종류의 이야기가 엉키게될지 전혀 알 수 없음.
가장 작은 사이드퀘스트까지 기억에 남게 만듬.
☆ 디스코 엘리시움
- 진정한 의미의 롤플레잉 게임이라고 불려야 할 작품.
대화와 결정을 통해 캐릭터의 모든 것을 결정하며, 임무를
완수하는 다양한 방법들과 상호작용이 구불구불하게 이어져있음.
☆ 매스 이펙트 2
- 바이오웨어가 만들어낸 가장 위대한 SF 서사시.
기이하고 기억에 남는 놀라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이들은 선택에 따라 모두 끔찍하게 죽을 수도 있음.
☆ 언더테일
- 토비 폭스는 죽이느냐 마느냐의 간단한 선택을 넣어둠으로서
그 선택 자체가 RPG의 가장 큰 비유가 되도록 만듬.
그 결정은 게임의 내러티브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모든 퍼즐과
유머 뒤에는 감정적이면서도 끔찍한 결과가 기다리고 있음.
☆ 발더스 게이트 2: 앰의 그림자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설정을 최대로 활용한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는 하이 판타지 RPG.
모든 종류의 기괴한 캐릭터들을 만나고 파티에 영구적인 결과를
미칠 수 있는 놀라운 퀘스트들을 수행할 수 있음.
☆ 투 더 문
- 여유로운 SF 어드벤처 게임이지만 본질적으로는 대화형 소설.
결말은 플레이어의 입술을 떨게 만들며 감동적인 펀치를 먹이는 작품.
☆ 역전재판 시리즈
- 좋은 미스터리로 가득찬 비주얼 노벨 시리즈.
범죄 현장 조사, 심문, 법정 전투로 나뉘어져있는 3부작은
모두 훌륭하게 구성되어있음과 동시에 어딘가 기괴함.
용의자의 모순을 발견하고 폭로하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움.
☆ 그림 판당고
- 그림 판당고식 멕시코 민속 예술과 하드보일드 느와르의
세련된 융합.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순간들로 가득함.
☆ 디텐션 = 반교
- 이 스타일리쉬한 공포 게임은 마치 초기 사일런트 게임들을
연상케 함. 대만의 전통 불교문화와 암울한 역사를 요소로 한
사악한 음모가 등장하며, 이러한 접근은 비디오 게임 역사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임.
☆ 소마(SOMA)
- 기괴한 기계 괴물과 숨바꼭질을 하는 치명적인 게임으로
게임을 탐험하며 알아가는 스토리와 기지 직원들에게 벌어진
일들, 그리고 결말은 당신의 꿈을 괴롭힐 것임.
☆ 사일런트 힐 2
- 타락한 남자의 정신을 파헤쳐나가는 우울한 공포 게임.
절제된 공포의 마스터 클래스.
☆ 레드 데드 리뎀션 2
- 반 더 린드 갱단을 주인공으로 한 거대한 서부 모험극.
성숙하고 절제된 스토리는 정말 대단함.
☆ 하프라이프 2
- 말하지 않고도 스토리를 보여주는 가장 훌륭한 예들 중 하나.
이 황량한 디스토피아 세상에 대해서 정보가 아무것도 안 주어지지만,
대화와 신문 스크랩, 세부 사항, 전투를 통해 서서히 알아갈 수 있음.
☆ 바이오쇼크 시리즈
- 대부분의 슈팅 게임에서 플레이어가 명령만 따르는 맹목적
저격수가 되는 클리셰를 훌륭하게 비틀어버린 게임.
디스토피아적인 수중 도시는 놀랍도록 독특하며, 플라스미드에
중독된 미친 시민들의 비극적인 삶들로 가득 차 있다.
배경인 랩처는 슬프고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넘쳐흐름.
(그 외에도 포탈 2, 마피아 2, 용과 같이 제로, 컨트롤이 선정됨)
라오어는 없어서 다행이다
요즘 인터넷에선 본인 기준에 조금만 오래된 것들이 거론되면 틀딱이니 꼰대니 이런 단어들을 아무곳에서나 무분별하게 쓰는 것 같네. 저런 몰상식하고 수준 낮은 댓글 다는 사람도 현실에선 멀쩡하게 사회생활 하던지 아니면 학교생활 하고 있겠지..
디스코 엘리시움,소마,반교,언더테일,위쳐3,레데리2등 전부 요즘게임인데요 오히려 틀딱게임은 몆개 없음
게임 중간에 잠깐 나오는 이야기인데 전체 스토리와도 어느 정도는 연관이 있지요. 내가 이 이야기 읽고 게임을 시작했었는데 진짜 대단했었죠. ===================================================== 한 남자가 어두운 길에 홀로 앉아 있었어. 그는 어느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몰랐고, 그는 행선지와 자신이 누구인가를 망각하고 있었어. 그는 피곤한 다리를 쉬게 하기 위하여 잠시 앉았지, 그리고 올려다보니 갑자기 눈앞에 어떤 노파가 있는거야. 그녀는 이빨도 없이 싱긋 웃었지, 그리고 깔깔거리면서 말했어. "이제 당신의 세번째 소원을 말할 차례요 무엇을 원하시오?" "세번째 소원?" 남자는 당황했어. "첫번째와 두번째 소원도 말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세번째 소원을 말하라는 거요?" "당신의 두 소원은 이미 성취되었소" 노파가 말했지. "하지만 당신의 두번째 소원은 모든걸 첫번째 소원을 말하기전 상태로 되돌려 달라는 것이었소. 그래서 당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거요. 왜냐하면 모든 것이 정확히 당신이 어떤 소원도 말하기전 상태로 되돌아갔기 때문이오." 그녀는 불쌍한 남자를 보며 깔깔 웃었지. "그래서 하나의 소원만 남은거요." "좋소" 남자가 말했어. "나는 이 얘기를 믿지 않소. 하지만 소원을 말해서 손해볼건 없으니까....... 나는 내가 누군지 알고싶소" "재미있군" 노파는 소원을 들어주고 영원히 사라지며 말했어 . "그게 바로 당신의 첫번째 소원이었소." ================================================================
그건 요즘 겜은 스토리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와!!!!!!!
라오어는 없어서 다행이다
pc게임이 아니라서?
솔직히 1편은 끼어도 별 문제 없죠
2편이 까여 마땅한건 맞지만 비추받을 댓은 아닌디?;;
비추쳐먹어
솔직히 필라스 2 데드파이어가 낄 자리가 아닌거 같은데;
그냥 팬질 하는거죠 뭐
저도 보자마자 아니 이걸 왜 여기껴놨어?함 1이면 모를까 역대급으로 조져서 팬보이들한테도 버림받은 2를 ㅋㅋ 2가 그나마 호평받는이유가 전투랑 그래픽인데 욕나오네요
스토리는 괜찮았다고 봄. 팬들에게 까이는 이유가 왜 막보스랑 전투없냐 이런 건데... 솔직히 RPG 게임으로서는 마지막 전투가 없다는게 감점요소가 될 순 있지만, 그리스 신화적인 개념과 거기에 농락당하는 인간의 운명을 잘 묘사해서, 오히려 RPG 게임 중에선 독특하게 인상에 남았음.
좀 애매하긴 했던 작품이긴 함.. 스토리가 문제가 아니라.. 갑자기 되다 만 국처럼 결말이 급하게 끝나버린 느낌이 좀 아쉬웠음..
창세기전 시리즈도 껴줬으면 !ㅋㅋ
정말 하나같이 다 주옥같은 명작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으뜸91
그건 요즘 겜은 스토리면에서 많이 부족하다는 반증이 아닐까??
으뜸91
아이디에 91이 있는데 혹시 91년생이면 91도 틀딱일텐데...
루리웹-4136638325
디스코 엘리시움,소마,반교,언더테일,위쳐3,레데리2등 전부 요즘게임인데요 오히려 틀딱게임은 몆개 없음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으뜸91
요즘 인터넷에선 본인 기준에 조금만 오래된 것들이 거론되면 틀딱이니 꼰대니 이런 단어들을 아무곳에서나 무분별하게 쓰는 것 같네. 저런 몰상식하고 수준 낮은 댓글 다는 사람도 현실에선 멀쩡하게 사회생활 하던지 아니면 학교생활 하고 있겠지..
으뜸91
레데리2 나온지 3년내 최신겜인데
ㄹㅇ 마스터피스들
위처3는 와일드헌트 본편보다 확팩 2개가 더 인상에 남던데..본편은 시리 찾는거에 그렇게 분량 잡아먹다가 정작 최종전은 넘 시시해서 용두사미 느낌이 찐하게 났음. 반면 하트오브스톤은 하는 내내 소름 돋았고 엔딩도 여운이 진하게 남았고 블러드앤와인은 본편보다 몇배 발전한 퀘스트라인과 밝은 분위기,다양한 컨텐츠가 좋았지
ㄹㅇ 확팩 보스가 본편 보다 훨씬 매력있고 임팩트 있었음. 투생 배경도 본편의 칙칙한 분위기랑 너무 달라서 좋았고.
파판6은 별루 인건가
반전이나 독특함이 없어서 그런가 봄 개인적으론 파판6도 스토리 훌륭하다고 봄
저기 뽑힌 게임중 10년이상된 게임은 몇개 없어요 그림판당고도 2015년에 리마스터 된거라서 최근 게임 위주로 뽑은것 같습니다.
파판6는 리메이크는 안하려나 모르겠네요. 애초에 7보단 6를 바라긴 했었는데. 그런데 나오면 6도 중2병 충만한 작품이 되려나. 2D 도트로 보면 괜찮던 것들이 고화질 그래픽으로 바뀐걸 보면 실상 오글 거리는 연출이 많던데. 그냥 나이먹어서 그런가 ㅠ
망하기 직전에 내놓을 게임이 지금 나왔는데도 회사가 팔린다 만다하는거 보니까 뭘 리메이크로 내놔도 노답이라 생각 안하는듯
기준은 몰라도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도 스토리 괜찮은데 짱센 주인공이 세상의 위기를 구하는 전통적인 RPG 스토리 라인을 서양식으로 잘 구현했음
오리진은 말할 것도 없고 욕먹는 2도 스토리는 되게 재밌게 봤음. 인퀴지션도 마지막 확팩에서 엔딩 되게 잘 마무리 지었고. 개인적으론 저 리스트에 올라갈만 한듯.
필라스 2보단 1이 명작인데
그림 판당고 ... 명작이지
이번 선정은 정말 거를게 없다. 제대로 골랐네
데드파이어는 빠져…
컨트롤은 내러티브보다 수집요소로 세계관 이해하는 게임인데 목록에 들어있네. 바이오웨어 게임은 모든 선택지를 봐야 하는 강박증 때문에 절대 못하겠더라 몇번 시도하고 포기...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의 스토리는 진짜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탑 오브 탑이다. 언제든 리메이크가 되어야 할텐데...리마스터 말고..
Cellsus
게임 중간에 잠깐 나오는 이야기인데 전체 스토리와도 어느 정도는 연관이 있지요. 내가 이 이야기 읽고 게임을 시작했었는데 진짜 대단했었죠. ===================================================== 한 남자가 어두운 길에 홀로 앉아 있었어. 그는 어느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몰랐고, 그는 행선지와 자신이 누구인가를 망각하고 있었어. 그는 피곤한 다리를 쉬게 하기 위하여 잠시 앉았지, 그리고 올려다보니 갑자기 눈앞에 어떤 노파가 있는거야. 그녀는 이빨도 없이 싱긋 웃었지, 그리고 깔깔거리면서 말했어. "이제 당신의 세번째 소원을 말할 차례요 무엇을 원하시오?" "세번째 소원?" 남자는 당황했어. "첫번째와 두번째 소원도 말한적이 없는데 어떻게 세번째 소원을 말하라는 거요?" "당신의 두 소원은 이미 성취되었소" 노파가 말했지. "하지만 당신의 두번째 소원은 모든걸 첫번째 소원을 말하기전 상태로 되돌려 달라는 것이었소. 그래서 당신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거요. 왜냐하면 모든 것이 정확히 당신이 어떤 소원도 말하기전 상태로 되돌아갔기 때문이오." 그녀는 불쌍한 남자를 보며 깔깔 웃었지. "그래서 하나의 소원만 남은거요." "좋소" 남자가 말했어. "나는 이 얘기를 믿지 않소. 하지만 소원을 말해서 손해볼건 없으니까....... 나는 내가 누군지 알고싶소" "재미있군" 노파는 소원을 들어주고 영원히 사라지며 말했어 . "그게 바로 당신의 첫번째 소원이었소." ================================================================
헐 정체가 뭐길래.. 소름..
마피아는 2보다 1 스토리가 훨씬 기억에 남는데...
SOMA는 해저공포증만 없다면 한 번 쯤 플레이 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 인간의 정의를 철학적으로 잘 담은 스토리가 일품입니다.
인정
진짜 바이오쇼크1은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
스토리 자체는 2가 1보다 낫긴 했지. 저기에 뽑힐 수준의 스토리인지는 의문이긴 하지만 뽑혔다고 해서 팬질이니 뭐니 할 정도로 막장인 것도 아님
디스코 엘리시움 ㄹㅇ 엔딩에서 눈물날뻔 그게 그타이밍에 나올줄 몰랐다
저런 대작들을 만들던 바이오웨어는..
바이오쇼크는 진짜 감탄나오는 게임이였음!
매팩3 지구전투가 2편 마지막 시퀀스 수준이면 참 좋았을텐데 아쉬웠음. 그동안 모아온 친구와 동맹들이 지상까지 우르르 내려와서 도와주면서 막판에는 몸소 나타난 하빈저와 한타 싸움 시원하게 했으면 싶었음.
디스코 엘리시움 비교적 최근겜인데 당당히 명예의전당에 입성하네 대단
오모리, 진여신전생3, 크로노 트리거가 없네;;;
개인적으로 바숔 인피니티가 원탑
크로노 트리거가 없네..
클릭하고 첫짤 보자마자 바로 납득함 역대 어느 rpg를 다 뒤져봐도 토멘트를 뛰어넘는 스토리가 있을까
공감이 많이 되는 글이네.. 특히 사일2 들어간거 아주 굿..
소마는 로그 읽어보면 뭐지? 미친 것들인가? 하다가 막판에 으아 야발 으아 진짜 으아 응애예요
제목을 보고 토먼트를 떠올리고 들어와서 토먼트를 보고는 '역시~' 했었는데... 그 바로 아래에 나오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2 데드파이어를 보고 혼란에 빠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