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슈타인의 기타리스트 리햐르트 크루스퍼가 과거 자신의 약물 남용에 대해 회고하는 독일TV 인터뷰)
영감을 얻으려고 환각 상태에 들어가기 위해 약에 손을 대는 부류도 있지만,
제법 많은 경우 라이브 공연 직후 몰려오는 현자타임을 견디지 못하고 술이나 약물에 빠져들게 된다고 함.
수백, 수천, 혹은 수만명의 자신들의 추종자들 앞에서, 마치 신이 된 듯한 기분에 도취하게 되는데 (이게 마치 뽕을 거하게 빤 기분이라고 함)
공연 끝나고 나서 정신을 차리고 보면 음향장치 정리하는 용역 아재와 청소하는 아줌마들만 몇명 있는 것을 보고
방금 느꼈던 그 기분은 대체 뭐였나····하는 생각에 우울함에 빠지고, 결국 술과 약물을 해서 그 뽕빨감을 다시 느끼려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이게 도가 지나치면 자기 파멸적 성향으로 바뀌어서 스스로를 미워하게 될 수도 있고···· (커트 코베인 처럼)
참고로 나인 인치 네일즈의 트렌트 레즈너는
첫 계약한 소속사 사장과의 불화로 소송전까지 하면서 더욱 정신이 불안정해져서 거의 매일 약에 취해 살았고,
나중에 재활 치료 받고는 그 후로는 헬스에 빠져서 근육 키우기로 허탈감을 해소하고 있다고 함(····)
MA약 중독자=>헬창
그렇다고 공연 중독으로 치료 할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