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그냥
"원포올 로딩 도트 없나?"
였습니다.
집 컴이 맥이다 보니 캡쳐하려고 해도 HDCP 문제가 있더군요.
도트 자체는 단순(32x32)했기 때문에 그냥 카피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처음엔 니코니코동화에 누가 영상 캡쳐해서 하루카를 올렸길레 하루카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리츠코, 미키 순으로 걷는 포즈를 카피하던 중
.
.
.
.
7월 2일이 됐습니다. 치하야의 날이라고 트위터가 난리더군요. 그 빅 웨이브에 탑승하기 위해
...이런걸 찍게되었고, 이걸 시발로 이후로 찍는 캐릭터는 물론, 먼저 찍은 하루카/미키/리츠코도 전부 개조 당했습니다(..)
처음에는 2~3프레임 정도로 단순하게 진행됐는데
차츰 프레임수가 늘어나다가
(....)
일단 13명 전원분 다 찍고 나니 끝인가 싶었는데, 하루카의 순옥살, 이오리의 팔치녀를 찍고 나니
"이대로 확장해서 격투게임처럼 만들어보면 어떨까?"
에 생각이 미치게 되었고, 캐릭터가 SD인것을 감안해 열투 컨셉으로 잡게 되었습니다.
타카ㄹ.....기
영상 작업때 전체적으로 열화된 느낌을 주기 위해 15FPS로 잡았고, 사이즈는 320x240이지만, 리소스 제작 단계에서 그 절반크기인 160x120에 준하여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상 - 원본
하 - 레벨 보정
색상의 경우 초기엔 아예 아래와 같은 색(=패미컴 스러운?)으로 진행을 하다가 중간부터 노선을 바꿔서 레벨로 바꿔주는 식으로 해야지 했다가 결국 원래대로 되돌아가게 됐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이래저래 만들어놓고 안쓴 녀석도 꽤 되는군요
아무튼 그래서
영상링크: http://tvpot.daum.net/v/v6619kbjzTGTgbzsTzsgsI8
(재생 안되는 경우 링크로 가 주세요...)
열투 아이돌마스터 765 입니다(...)
오프닝 - 데모 로 끝내려고 했는데 예전에 "리츠코는 없냐?" 라는 질문이 있어서 그 부분까지 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영상 내용 자체는 그동안 올렸던것들의 집합 정도군요 :3
이것저것 좀 더 잘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결국 능력부족이 큰 듯 합니다 Orz
...어쩌면 가장 공을 들인게 오프닝의 이오리 포즈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했던거 아닌가 싶네요(자료상으로는 이오리의 리절트 SCG까지 있습죠...)
혹시 기회가 되면 하루카랑 이오리만이라도 어떻게 움직이는 프로그램 하나 짜보고 싶네요 _-_)a
일단 추천...
ㄷㄷㄷㄷㄷ
삭제된 댓글입니다.
수정했습니다 Orz
이젠 도트 따는 수준에서 아늑히 벗어남
결국 트레이스니까요ㅋ
P가 최종보스인건가.. ㅋㅋ
ㅊㅊ
ㅋㅋㅋㅋㅋㅋㅋ역시 대단하신분ㅋㅋㅋㅋㅋㅋ 패러디만화게시판으로 가도 괜찮을거같기도 하고
이미 도트따는 수준이 아니네요. 영상을 켜는 순간 90년대의 분위기가 확 다가왔습니다.
추천과 리플을 아니 드릴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