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션 회장
앗, 토토키 아이리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시작하기 전에 질문이 있는데요-
이거, 오디션이었죠?
어떤 오디션인가요?
아르바이트 면접 같은 건가요?
[아이돌 오디션입니다]
아이돌...?
아이돌...
아 당연히 아이돌이 뭔지는 알고 있지만, 자세하게는...
저기~ 실은 저, 친구가 저 몰래 응모해서... 그래서 오게됐어요
이렇게 참가해도 괜찮을까요~?
[문제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자기소개를 할게요♪
제 취미는 케이크를 굽는 거예요
쇼트케이크를 만들게요
이렇게 생크림을 빙글빙글빙글~ 하고
열심히 거품을 내는 거예요!
후아... 그리고 치즈케이크도 자신 있어요
치즈와 재료를 마음껏 넣고, 붕붕! 하고
섞어주는 거예요~오 후우~
아무튼, 케이크를 만들게 맛있게 만드는 포인트는
힘을 잔뜩 넣어서, 빙글 빙~글, 붕붕 하고
섞고 섞어서, 맛있어져라 하고 섞는 거예요!
휴우...
왠지 섞는 흉내를 냈더니, 더워졌어요~
하나 벗어도 괜찮을까요?
실례합니다~♪
영..차...
[합격! 합격!]
네? 벌써 합격인가요?
만세♪
하지만 아직 제 소개 중인데요...?
[더 이상은 곤란합니다]
더 이상은 곤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아이돌이 되어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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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2
- 레슨 룸
잘 부탁드립니~다!
드디어 아이돌 첫 체험이네요
어떤 레슨부터 시작하나요?
[우선은 보컬]
보컬 레슨이네요!
큰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크으게 숨을 들이마시고,
가슴을 부풀려야 한다고 배웠어요!
시작할게요~
흐~읍!
어떤가요? 가슴 부풀어 올랐나요~?
꽤나, 그대로다 선택
[꽤나]
와 그런가요
다행이네요~♪
평소에는, 이렇게 힘을 줄만한 일이 없으니까요
[그대로다]
아, 그런가요~
처음부터 부풀어있었네요
하지만 저, 원래부터 목소리가 큰 편이 아닌데...
계속해서 댄스도 보여드릴까요?
보여드린다고 해도, 프로 아이돌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우선, 열심히 점프해볼게요
뾰옹, 뾰옹, 뿅~♪
후우, 몸이 뜨거워졌네요~...
저는 즐겁지만, 리듬에 맞춰서 흔드는 것만으로
즐거워해줄까요~?
[그건 그것대로 좋다]
정말인가요?!
아, 처음이니까, 너그러운 걸까나~?
그럼 보답으로, 레슨이 끝나고...
제가 직접 만든 애플파이, 같이 드시지 않겠어요?
친절함을 받은 만큼, 제가 달콤하게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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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3
- 촬영 스튜디오
선전 사진...
갑자기 중요한 일이 들어와 버렸네요...
저, 증명사진, 굉장히 안 좋게 나와요~
아르바이트 용 사진이나, 졸업 앨범 사진이나
전부 다 얼빠진 표정이라고 친구들이 말해줬어요
하지만 오늘은 정신 차리고 표정을 지어야겠네요
이제 아이돌이니까요
갑니다아, 하나, 둘
빠릿♪
어땠어요?
확실하게 빠릿했나요?!
[그대로야...]
에~ 그럴 수가~
이것도 노력한건데요...
항상 느긋하게 지내니까, 오히려 어렵네요~
프로듀서 씨, 어떤 걸 떠올려야
이런 저라도 빠릿한 표정을 지을 수 있을까요?
고민 중인 일에 대해서, 옷에 대해서 선택
[고민 중인 일에 대해서]
고민.. 인가요~
실은 저, 고민이 없는 게 고민이네요~
이대로는, 어른 대접을 못 받을지도~...
[옷에 대해서]
옷... 인가요~ 아 그건 조금 심각한 주제네요
저, 금세 사이즈가 안 맞게 돼버려요~
단추가 달린 옷은 핑 하고 날아가 버리고
아, 방금 표정, 조금 빠릿했나요?
성공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성공했다]
와~아 감사합니다
프로듀서 씨는 정말 상냥하네요
그... 저, 기뻐요~ 에헷 에헤헤헤헤헤~♪
(찰칵)
헷? 아앗, 지금 표정은 안돼요~
아이리의 표정 중에서 가장 칠칠치 못 한 표정이었는데~
그런 건, 전국의 팬들에게 보여주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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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훈 - R
프로듀서에게 프로듀스 받아서,
레슨도 즐겁게 받고 있어요
저에게, 어떻게 하면 아이돌이 될 수 있는지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상냥하게 알려주셨죠!
그래서, 제 페이스로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기대기만 해서는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해요
이건 프로듀서 씨가
제 스스로 눈치챌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아이돌은 누군가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되는 것 이라고!
그러니까...!
지켜봐 주세요 프로듀서 씨
저 아이돌로서 빛나 보일게요
부족한 부분은 가르쳐주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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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훈 - SR
저기 프로듀서 씨 저 생각해봤어요
제가 선물할 수 있는 건 케이크 밖에 없을까?
하지만 저라면 케이크만으로는 조금 아쉬울 것 같아서...
어떻게 하면 프로듀서 씨에게 답례를 할 수 있을까 하고요
그래서 쭈욱 생각해도 잘 모르겠어서...
어 그러니까, 어라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더라...
아 그래
프로듀서 씨가 가장 기뻐할 일이 뭘까 생각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물!
그건 아마도 초콜릿 케이크...는 아니겠죠
그러니까 저 항상 받기만 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진지하게 생각했어요
그리고 떠올랐어요
케이크를 만드는 것보다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딱 하나, 제가 선물할 수 있는 게 있었어요
아마 저 혼자서는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하지만 프로듀서 씨와 함께라면
가능할 것 같아요
저의 선물 받아주시겠어요?
저 혼자서 선물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혼자서는 못 하니까요...
톱 아이돌이 된 저를 선물할게요
저 프로듀서 씨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언젠가 선물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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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훈 - SSR
앗, 홀에서 절 찾는 것 같네요
몰래 빠져나와서 찾는 것 같아요 에헤헤♪
이제 돌아가서 갈아입어야겠어요
휴우~ 드레스 벗으니까 시원해요~♪
하나 더 벗어도... 아, 더 이상은 안되겠네요
아래는 할로윈 복장이 아니니까요!
그러고 보니 프로듀서 씨!
할로윈 하니까 저 전부터 해보고 싶은게 있었어요
그건...
장난이에요. 그게 트릭 오어 트리트인데
저 항상 장난당하는 쪽이었거든요
아키타에 살던 때부터 그랬어요
나마하게 변장을 해도
집에 들어간 순간, 다들 흥흥 거리고
이렇게 멍한 저라도, 당하는 역할을 안 할 수는 없을까요?
그렇다고 무서운 귀신 역할을 할 자신은 없는데
...아 그래요!
마녀에요! 꼬마 마녀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후훗, 마을 사람들을 곤란하게 만드는 못 된 장난을 칠 거예요
에헤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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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하게가 뭔지는 네이버에서..
훌렁 훌렁
목소리도 좋고 캐릭터도 좋은데 성우가 시원하게 말아드신...
다음 번역은 칸자키 란코입니다
레어정도는 먹겠지 했는데 끝까지 안나오고 결국 이벤트 SR 받아서 번역하게 되네요
왠지 합격계기가 나훈아의 그것같은...
왠지 합격계기가 나훈아의 그것같은...
?? : 지금부터 5분간 (이하 생략)
핰 감사합니다
성우가 현 일본 수상급 광역 ㅇㄱㄹ...
저기~ 실은 저, 친구가 저 몰래 응모해서... 그래서 오래됐어요 오타있네요. 암튼 번역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오타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