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전술을 짜고 움직이는데 예고르가 그에 맞춘듯이 너무 대응을 잘 합니다.
그렇다고 지휘관이 똥멍청이라거나 그렇다는 소리는 아니고;;;
이게 스토리상에서 용호상박 같이 전술로 티키타카가 오가는데 그렇기 때문에 제3의 외부세력이 끼어들어(철혈이던 패러데우스던 뭐던) 전세를 뒤집지 않으면 해결이 안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스토리를 어거지로 요철을 맞춘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게 전쟁이니까 급박하고 그렇지 전쟁 외 매체였으면 거진 천생연분(...) 수준이 아닐까 싶을 정도라...
그나저나 점점 '소녀'전선이 아닌 소녀'전선'을 향해 스토리가 진행되는군요. 이번 스토리는 지휘관 산하의 전술인형들이 목숨을 걸고 막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비록 만들어진 전술인형들이지만 지휘관이 처한 상황의 참혹함이 느껴질 정도의 시나리오라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신규 인형들 4~5지에서 좀 더 오래 봤음 좋겠어요. 임팩트 있는 장면에 등장했지만 너무 짧아서 아쉽네요.
사실 그보다는 시키칸의 실력이 더 뛰어난 건 사실인데 예고르가 지휘하는 전력이 너무 압도적으로 우위라 시키칸이 써볼 만한 패가 너무 뻔해지는 게 문제일 겁니다. 만약 양측의 전력이 비슷했으면 확실히 시키칸이 이기는 그림이 나왔을듯
좀비한테 총력을 다해도 밀리고 국가들마다 살아남기 위해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의 정규군 특수작전부대출신 장성이 배신(적측 입장에선 쿠데타)할 때 데려간 심복 야전지휘관이 멍청하면 더 성의없게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 덕에 유저들은 항상 우중비모를 외치지만요 ㅜㅠ
좀비한테 총력을 다해도 밀리고 국가들마다 살아남기 위해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의 정규군 특수작전부대출신 장성이 배신(적측 입장에선 쿠데타)할 때 데려간 심복 야전지휘관이 멍청하면 더 성의없게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 덕에 유저들은 항상 우중비모를 외치지만요 ㅜㅠ
사실 그보다는 시키칸의 실력이 더 뛰어난 건 사실인데 예고르가 지휘하는 전력이 너무 압도적으로 우위라 시키칸이 써볼 만한 패가 너무 뻔해지는 게 문제일 겁니다. 만약 양측의 전력이 비슷했으면 확실히 시키칸이 이기는 그림이 나왔을듯
지략과 물량전이군요 젠장! 주인공이 정말 간당간당하게 생존하는 느낌이라 이게 스릴러물인가 하는 의문도 들었었습니다 허허... 이 댓글이 정답에 제일 가낍네요.
가지고 있는 병력의 질과 양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니 정공법으로 밀고 들어오면 막을 방법이 없어서 당연한 결과를 잘보여 준것 같네요 요새라도 미리 먹어놨으면 모를까 평지라서 지형적 이점도 없고 군입장에서 보면 사실 나나 내 동료는 한번 죽으면 끝인 인간인데 인간인 척하는 인형들이랑 싸우는데 죽는 전우들이 있으니 얼마나 가증스러울까 싶기도하고
우리는 체스하는데 상대는 탱크로 몰고오는 조석만화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