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님 HOXY?
한국에 소전이 출시된지 2년 반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솔직히 앞으로는 전성기만큼의 인기를 회복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픈 때부터 꾸준히 소전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이 많고, 연쇄분열 때 부터 뉴비 적대적인 정책은 폐기한 것 같아서
큰 삽질만 안 한다면 소전은 롱런할 것 같네요.
과거와 비교해보면 조상님(?)들은 어떻게 저런 걸 했지 싶을 정도로 점점 나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특히 큐브작전 파세... 저딴 거(?)랑 비교해보면 지금 편극광 파밍은 천장도 생기고 3지역까진 난이도도 쉬워서
소전은 지금 입문해도 꽤 괜찮은 게임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이성질체 약간 전에 입문을 했는데, 솔직히 그땐 이미 쇠퇴기라 소전 전성기때는 인기가 어땠을까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제가 지금까지 소전 하면서 쌓인 이해도로 생각해 봤을 때, 아마 특이점 직전이 소전 인기의 절정이었지 않나 생각됩니다.(오픈 극초기는 제외)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매출 그래프를 봤는데, 2018년 초까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 특이점과 동시에 순식간에 몇분의 일로 급격히 쪼그라들었더군요.
정말로 믿을 수 없는 결과였습니다. 리니지와도 잠깐 경쟁하는 시늉이라도 했던 게임이 이벤트 한방에 순식간에 몰락하는 자료를 보니까요.
그 뒤로 전성기 수준의 인기는 회복하지 못하고 꼬꾸라진 그래프를 보니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다행이 영광의 날 때는 어느정도 회복을 한 것 같습니다. 잠깐이었지만, 아마 이때가 마지막 전성기였던 것 같아요.
그러나 난류연속때 다시 말아먹었죠.
모바일/온라인 게임이야 당연히 초기 거품이 빠지면 그 뒤로 점점 유저수가 감소하는게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지만,
소전의 매출, 유저수 쇠퇴는 매우 극적인 양상을 보이더군요.
솔직히 당시에 소전을 안 해서 체감하지는 못했지만, 잘 나가던 게임이 특이점의 미친 난이도 때문에 대량의 꼬접사태를 유발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됩니다.
저도 어느정도 고이기 시작할 때 상시 특이점을 깼는데, 아마 그때 이벤트를 맞이했을 적당한 라이트 유저는 2지역도 겨우 겨우 깼을 것 같네요.
난류연속은 영광의 날로 겨우 회복한 유저수를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다 털어버린 것으로 보이고요.
솔직히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저때에 굳이 난류연속을 진행 했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들 일순위로 꼽으시는 역대 최악의 이벤트라고 알고 있거든요.
난이도도 미1쳤고... 저주 받을 도펠죌트너는 더 미1쳤고... 실제로 저때 대량의 꼬접사태가 일어난 사례들을 우수수 봤습니다.
히히히 다 꺼1져!! 소전 유저수는 내가 반토막 낼거야!!
글로벌 서버, 일본 서버 자료는 찾아보진 않았지만, 제발 한국서버의 전철을 밟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지금 특이점을 진행하는 일섭은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겠네요.
다만 한섭은 이미 바닥을 찍어봤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저수의 극적인 증가나 감소 없이 꾸준히 지속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소전은 그 자체만의 매력이 높은 게임이고, 앞으로도 발전하는 게임이기에, 전성기 때만큼은 아니어도 더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2차 창작도 더 많이 나올거고, 게임도 게임 답게 더 잘 다듬어서 내주겠죠.
올해도 편극광의 쉬운 난이도, 철혁 포획, 콜라보 이벤트 등 기대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어쨌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소전의 전성기는 어느 시절이었나요?
스토리 상으로 느그형이 나오는 시점(특이점)이였죠... 스토리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최고점을 찍은시점이라 봅니다, 당시에 전 커뮤니티가 불탔었습니다 ㅠㅠㅋ
다른 의미의 전성기
유저 동접으로 따지면 저체온증 정도고 매출로 따지면 흥국 스킨이고 분위기로 따지면 특이점 정도였던 거 같네요
특이점이 최고의 전성기였다고 봅니다
스토리 상으로 느그형이 나오는 시점(특이점)이였죠... 스토리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최고점을 찍은시점이라 봅니다, 당시에 전 커뮤니티가 불탔었습니다 ㅠㅠㅋ
난류...건담....꼬접....ㅈ망...
특이점이랑 디맥때가 정점이었죠.
난류연속 때 버그도 심했고 도펠죌트너라는 악마(...)도 툭 튀어나왔고... 그러니 정점은 그 전에 있었겠죠. 특이점 쯤...?
저는 사실 이번 이벤트도 걱정이에요. 난이도를 뉴비를 위해서 구분한게 아니라 기존에 있던 하드노말구분을 없애버리고 공굴리는 챌린지모드 3개 던져주고, 너무 쉬운 이지모드만 내버리고. 간격은 1달.. 그렇지만 상자는 하루 40개 난류연속,특이점 때와 꼬접층은 다르겠지만 코어유저들까지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참 모르겠네요.
월로드 성우공개 직전?
유저 동접으로 따지면 저체온증 정도고 매출로 따지면 흥국 스킨이고 분위기로 따지면 특이점 정도였던 거 같네요
다른 의미의 전성기
전 딱히 이렇다 할 전성기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