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90pt가 있어서 오늘 1중복만 나오면 빙고 완성이었는데...
히히히 이번엔 0pt남기고 편안-하게 클리어다ㅋㅋㅋ
...라고 생각했던 때가 제게도 어제까지 있었습니다.
빈 숫자가 6개라서 (1/36)*6 즉, 새 숫자가 나올 확률은 이론상 약16.6%입니다.
그러니까 저는 0포인트 남기고 오늘 빙고를 깔끔하게 완성할 확률이 무려 83.3%나 됐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간 빙고에 농락당했던 지휘관님들은 절대로, 이론대로 숫자가 나오지 않고 반드시 중복된다는 과학적 믿음을 갖고있습니다.
저도 며칠간 9-10개의 숫자가 중복되는 꼴을 보며 환장했었죠.
제 체감상 99.999999999999%는 중복 숫자니까, 제 체감이 과학이 맞을 거임. 암튼 맞을 거임!!
과학적인 통계를 기반으로(?) 오늘도 중복숫자가 나올 확률은 83.33%가 아니라, 대략 99.9999999999999%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무조건 중복될거라 믿었는데,
맙소사 첫 시도만에 새 숫자가 나왔네요...
이로서 미카팀이 빙고 확률을 조작한다는 과학적 이론이 100%사실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아... 이번에도 빙고 이벤트 끝나는 날까지 불편함을 안게 되었습니다...
빙고 그거 다 주작임... 아무튼 주작임!!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일 모든 과제 다 하면 시스템적으로 완수 할 수 있게 만들지 않았을까하는 믿음으로 합니다.
저번에 어떤분이 계산했는데.... 매일한다는 가정이라면 100% 중복되지 않는 이상 존버는 무조건 달성이고 확정 쌓일때마다 까면 성공율이 98%인가 된다고 하네요.
사실 하루에 1개씩 매일 빼먹어도 나머지를 꾸준히 하면 올빙고(14빙고) 가능할 겁니다. 몇몇 미션은 굳이 해야 하나 싶은 것들도 있거든요. (특히 교정권을 소모하는 미션이나 중제조같은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