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정말.. 그냥 어떤지 본다는 기분으로..
점수는 20만점 나왔지만.. 3턴에 퇴각한 점수라서 다시 하면 상위 50% 정도는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딱 3턴 하면서 느껴지는게
정말 꼭 이렇게 만들었어야 했을까..
어렵고 쉽고를 떠나서
일단 맵 구조랑 표기메세지들 때문에
원하는 인형을 누르기 조차 힘들어요..
NPC들 조작해서 어디 보내라는거 대기/소멸... 이거 선택해서 인공지능 써야 되는 것도
인간적으로 정말 이게 2000년 후에 나온 게임이가? 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멍청한 방식입니다...
적들이 다 죽어버리면 아무대도 안 가고 멍때리고 있네요.....??
맵간격은 또 얼마나 작은지.. 점선이 어디있는지 볼 수가 없어서 이동도 엄청 불편하구요..
전투 자체는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대신 초반에 적극적으로 길목에 함정 설치를 안 하면 망하는 구조라.. 3턴째 망할 각이 나와서 일단 퇴각했습니다.
게임에 애정이 없어서 까는게 아니고
전 이 게임 하면서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아무리 봐도 시스템적으로 이렇게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는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 꾸역꾸역 이런 식으로 만드는 이유가 뭘까요...
축구공차기나 일방통행.. 이런 맵들만 정말 엄청 애써서 만들잖아요..
그런데 이런게 전형적으로 답으로 시작해서 문제로 만드는 트롤러는 재미있는데
그걸 역으로 풀어야 되는 사람들은 그냥 개빡치는 요소일 뿐입니다.
이게 정말 현재 소전 유저들을 만족시키는 방식인거가요?
이게 소전 유저들이 더 늘어나게 만들어주는 비책인건가요?
일단 글섭은 장사 전혀 안 되고 있다는거 정도는 압니다. 적어도 미국 사람들은 이런 게임성 정말 최악으로 싫어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게임은 실시간 전투라는 SRPG 계열 중에서도 지대한 장점을 가진
잠재력 놓은 게임이라고 항상 생각했는데
막상 실시간 전투는 신급동체시력 시험 아니면 이상한 오토붕붕 아니면 알수 없는 슈팅게임이나 만들고 있으니.. 이해가 안 갑니다.
적당한 전투에서 적 공격 회피하면서 키운 애들 활약하는 모습이나 보는게 만족스러운거 아닌가요..?
지금도 딱 3턴 플레이 하는데.. 전투보다도 뭐가 전혀 안 보여서 못 하겠더라구요..
키운 애들 쓰는게 재미가 없는건 아닙니다 정말..
그런데 저런 맵을 만드려면 차라리 칸단 공간이라도 널널하게 둬야 뭐가 보여서 이동이라도 제대로 할거 아님까.. 헐헐
저 맵들어가면 메세지랑 알 수없는 선들만 잔뜩 보이고..
게임을 할 수록 이거.. 제작진이 날 괴롭게 만드려고 작정했나? 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 저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저도 정규군 막을 재간이 별로 없어서 적당히 했던것같은데 해당 공략보고 주말에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스펙으로 잘돌리시는 분인데 저는 이거에 탱크버스터 공략 섞어서했네요 https://jabjang.tistory.com/727?category=794060
편극광때 상당히 꼬왔던 요소가 많아서 접으신분이 꽤 많을겁니다. 편극광 이벤트 완성도가 낮은것도 있고 이벤트 초반 그리폰이 밀리는 상황을 재현한답시고 강적들을 잔뜩 늘어놓은게 마이너스였네요 요상한 기믹좀 그만넣읍시다 황사장님...
다른건 호불호라고 다 이해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대기, 소멸, 이상한 위치교환을 이용한 npc 밀어넣기는 솔직히 지금 21세기 게임에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다 못 해 네번째 커맨드로 특수명령 실행.. 이런걸 만들어줘야지.. 이게 도대체.. 정말 애정이 없으면 아예 하지를 않을텐데 그래도 애정이 있으니까 까는겁니다 정말..
친구제대 시스템을 조금만 손봐서 npc 제대로 써먹는거라 좀 거지같긴 하죠. 움직이는 규칙이 있긴 한데 공략을 참고해야되는거라 사전정보 없는분들한테는 많이 힘들겁니다. 이후 이벤트는 많이 고치긴 했는데 편극광이 참 많이 모자란 이벤트긴 합니다 :(
아 결국 두번째 시도에선 잘 하다가.. 또 대기 바꾸는걸 까먹어서 이 사단이 났네요 ㅎㅎ 다 제탓이라 뭐라 할 수도 없고 하하
막턴 적턴까지 포함이 안 되는줄 알았는데 포함되서 완정 망하고 45만점밖에 못 냈는데.. 어차피 하는 사람이 안 남은 겜이라 지금 100위도 60만점이니 대충 돌아가는거 봐서 40% 이하로 내려가면 마지막 주말에 한번 더 달리던가 해야겠습니다.
irwin
저도 정규군 막을 재간이 별로 없어서 적당히 했던것같은데 해당 공략보고 주말에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스펙으로 잘돌리시는 분인데 저는 이거에 탱크버스터 공략 섞어서했네요 https://jabjang.tistory.com/727?category=794060
30만 애들은 정말 쎄더군요 ㅠㅠ
제가 늘 느끼는 것입니다만 소녀전선은 처음부터 스팀게임으로 나왔어야 했습니다. 창작마당도 당연히 지원하고요. 그러면 갓겜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처럼 우중비모 소리 듣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드라마와 스토리적 요소 때문에 ar 404 소대를 맵에 꾸겨넣은건 알겠지만.. 그런건 스토리로 처리하고 위맵은 더 유저에게 재밌게 만들 수 있었을거라 보네요.. 그래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우중이가 욕심이 많고, 그 욕심을 충족하기 위한 액션을 실행할 권한이 차고 넘치게 있고, 또 그걸 도와주는 미카팀 내/외부 인력들이 있는 등 운 좋은 사람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그런데 유저들 운도 좀 좋았으면 좋겠...
공략 좀 더 읽어보니까 저거 AR소대 하나 삑싸리 난거랑.. 저는 자동보급만 쓰니까 보급지역 다 긁어먹은거 때문에 20만점 손해 본거더군요. 참.... 할 말이 없습니다.... 솔직히 저거 하면서 두시간 날린게 아깝긴해요.. AA12에게 애정이 있어서 돌았지만 ㅋㅋ
아 AR 점수는 먹은 것 같기도 한데.. 그래도 저는 자동보급을 끄고 이 게임을 할 자신은 없습니다. 예전에 자동보급 끄고 한번 해봤는데.. 그 때 지원사격애들 보급하는거 까먹어서 완전 사단난 기억도 있고 ㅎㅎ
앗... 아아... ㅠㅠ
그래도 글섭은 보통 한섭이나 중섭 70%~80% 라인이 50% 컷이 되기 때문에.. 지금 44만점 정도로 어떻게 일주일 버텨봐서 안정권이다 싶은가 봐서 다시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간만에 제대 10개 꾸려서 총력전 하니까 재미도 있었는데... 30만 애들은 진짜 또 빨콩짓하는거니까 좀 짜증나더라구요... 우리모두 게임을 즐기려고 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제가 소전을 잘 즐기질 못 하니까 이제 그게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캐릭터들은 참 좋아하는데 게임 자체가..
애들이 초반에 이정도 능력밖에 안됐었습니다... 그래도 이젠 좀 좋아졌어요...
지금이 글섭도 3년째인데...
솔직히 글섭은 그냥 중/한섭 이벤트를 Ctr C + Crt V 한거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