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 나를... 아니... 우리들을 어떻게생각해 지휘관?"
UMP9는 거동이힘든 지휘관을 대신해 휠체어를 밀어주며 아름다운 꽃밭을 바라보며 애기를하였다...
UMP9.. 그녀는 내게있어서 최고의부관.. 아니 인생의동반자...
그리고..
"나인.. 내게있어서 너는 부관 그이상이야.. 그리고 404소대..
우린 가족이나 다름없어.. 아니 가족 그이상이지.."
나는 그녀에게 내 진심을 대답하자.. 그녀는 천천히 휠체어를
미는와중에 그녀의 아름다운 눈에서 그녀의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녀는 구슬픈 표정으로 나에게 말하였다
"지휘관.. 빨리 다시 건강해지고 우리들.. 아니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아야지 맞지? 약속했으니깐 지켜야지 지휘관은 약속은 무조건 지키잖아.."
나는 바로 대답을하지 못하였다.. 나의 건강은 그 어느누구보다잘안다.. 나에게 시간이 얼마남지않았다는것을.. 그렇지만 나는
그녀의 기대에 만족시키진못하더라도 끝까지 잘해주고싶었다
나는 그녀에게 거짓말이지만 반드시 건강해질거라며 다짐하고
그녀에게 잠시 나의 얼굴을 봐달라고 부탁하였다
"우리예쁜 공주님 얼굴이 이게뭐야.. 활짝웃어야 내가 기운이 살지.. 나인 기운내 나 힘낼게.."
나는 그녀의 눈물을 닦아주며 웃음을 잃지말라며 애기를해주었다 그러자 그녀는 눈물이 흐르지만 나를위해서 애써 웃음며
애기를 하였다
"베헤헤 슬퍼서우는거아니야 지휘관이 건강해질거라고 말해줘서 너무 기뻐서 눈물이나온거야"
그녀는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이며 눈물을 감추었다..
나인.... 내가 죽으면 나인의 저 아름다운 미소를 못보는것인가?
그리고 우리..가족들..... 마음같아서 영원히 보고싶어
그치만 내안에 자라나는 불치병은 나의 생명을 갏아먹어 곧
나를 죽음으로 인도하겠지..
나는 나인과의 산책을마치고 나의침대에 눕혀준 나인을 보며
그녀의 손을잡았다..
"나인..지금이대로.. 영원히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너랑
우리 가족과 영원히 흐르지않는 시간속에서.. 평생을..
나인은 나의 손에키스를하며 "다 알아 지휘관.. 지휘관이 우리를 많이 사랑하는거 그러니깐 빨리 건강해져야지 푹 쉬어" 라는말과 함께 나의볼에 키스를하며 방에서 나가였다..
나는 너무 독한약을 많이 투여한 나머지 매일 같이 거동이 힘든
상태다.. 움직이는것도 먹는것도.. 심지어 말하는것도 많이 힘들다.. 그렇지만.. 조금이라도 더 우리소대원들을 보고싶다..
나는 눈을감고 휴식을 취하던중 나를찾아온 G11과 HK416을
보며 간신히 일어나 인사를하였다"안녕 애들아.."
Hk416은 걱정이가득한 얼굴로 "지휘관 움직이지마요 움직이기도 힘들면서 가만히 있어도되요"라며 나를 걱정해주었다
옆에있던 G11도 사과를 보여주며 애기를건내였다
"내가 지휘관 건강해지라고 맛있어보이는 사과도 따왔어
이거먹고 빨리 건강해져야돼 지휘관"
나는 G11의 머리를 쓰담어주며"고마워 G11 너무 기뻐서 벌써
건강해진거같아" 라고말하자
G11은 모자를 꾹눌러쓰며 애써 빨게진 얼굴을 감추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HK416은 사과를 깍아주며 조용히 침대옆으로 앉아 어서 G11이 구해온 사과를먹고 건강해지라며 먹여주기 시작했다
정말 맛있는사과였다.... 분명히 평소에먹던 평범한 사과일게
뻔한데.. 너무나 맛있었다 나는 그녀들에게 "맛있어.. 진짜 달고
정말.. 이렇게 맛있는 사과는.. 처음인거같아.."라며 내 마음을
전달하였다..
그러자 HK416은 맛있으면 빨리 더 먹고 기운내라고 재촉하였지만..
몸에 기운이 없어서인지 음식을삼키는것도 매우힘들었다..
그래도 그녀들이 나를 쟁쳐주는만큼 나도 그녀들을위해서 힘을내기위해 힘겹게 사과를 삼키며 그녀들에게 노력하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던중 HK416은 나의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사과를먹여주다
눈물을 보이고말았다.."바보.. 지휘관의 이런모습 안어울려..
얼른 나으란말야.."
나는 내어깨에 얼굴을파묻고 눈물을흘리는 그녀를 지켜볼수밖에없었다.. 나는 조용히 그녀의 머리를 쓰담어주며 그저 그녀를
위로해줄뿐..
G11또한 소파에앉아 모자를눌러쓰며 고개를떨구고 눈물을 감추고있었다.... 모두들 이렇게 걱정해주고.. 슬퍼하는모습을보니
나의마음이 견딜수가없었다..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온다....
그렇게 오랜침묵후 HK416과 G11은 내일올땐 더 건강해지라는 걱정해주는 말을하고난뒤 편히쉬라는말과함께 입원실을
나가였다..
그리고 시간이흘러.. 달빛이 밤을비추는 밤이되자.. 그녀가 들어왔다.. 그녀의눈은 달빛처럼 빛나보였고 그녀의머리색도 달빛처럼 아름다운 회색빛이였다.. "안녕.. 지휘관 몸은 좀 어때?"
그녀는 나에게 다가와 걱정부터 해주었다.. 나인의언니
UMP45 그녀는 매일밤 나에게 찾아봐 나인이 오는 아침까지
나의곁을 지켜주었다..
나는 그녀에게 웃음을지으며"모두들 걱정해주고 신경써줘서
많이 좋아졌어 다 사오너랑 나인 흥국이 잠탱이덕분이야 고마워"
그녀는 조용히 웃으며"고마워 지휘관.. 우리들이 걱정될까봐
일부러 우리들에게 좋은소리해주고 애써 웃어주는거 누구보다
나는 잘알아.. 아니.. 솔직히 우리 소대전원이 지휘관이 얼마
살지 못할거라는거 누구보다 잘알아.. 우리는 가족이였잖아..
그치만.. 나를 비롯해.. 우리 소대원전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지휘관의 건강이 회복될까 싶어서.. 노력하는거야.. 지휘관.. 나는... 지휘관을.. 정말 사랑했어.." 그녀는 울음을
보이진않았지만.. 그녀의 표정은 그 누구보다 슬퍼보였다..
"그러니깐 지휘관.. 조금만더 힘내줘..... 지휘관...."
나는 그런그녀의 손을잡아주었다...그리고 "사오야..너무 걱정하지마.." 한마디.. 단 한마디를하자.. 그녀는 끝내 눈물을 보이기 시작했다..
사오는 고개를숙인채 소리없이 눈물을 떨어트렸다..
나는 그런그녀가 너무나도 안쓰러웠다..어찌하여 이리 슬퍼하는것인가....
나는 슬퍼하는 사오를 다독이며 애기를꺼내였다..
"내가 죽더라도.. 나와 우리 404소대원들의 소중한 추억은
영원히 남는거야.. 그러니깐.. 걱정하지마...."
사오는 화난듯한 얼굴로 나에게 쏘아붙히듯 애기를하였다
"죽긴 누가죽어? 그런소리하지마! 나약해지면 안된다고! 지휘관
제발이지 힘내줘 지휘관 그런소리하지마 지휘관이 죽으면..정말 슬플거야..지금상황이 차라리 꿈이면..좋겠어.. " 나는 그녀를 안아주며 애기하였다 " 미안해... 힘내볼게..."
그녀는 아무말없니 나를 더욱더 끌어안았다.."지휘관의 품..
이거보다 더 넓었는데..이제... 너무 연약해.. 지휘관..
힘내줘.. 우리들도 힘낼테니깐..."
나는 그녀를 쓰담아주며 "알겠어.. 아깐 미안했어"
그녀는 미안해하지말라며 나에게 애기하였고 나는 그런그녀에게 부탁이있다고 말하였다 "사오야.. 나 부탁이있어"
그녀는 무슨부탁이냐고 대답하였고 나는 이렇게 답하였다
"우리 가족들이랑 여행가고싶어.. 내일 당장가자 내 부탁이야"
그러자 그녀는 괜찮겠냐는 말과함께 여행갔다오면
꼭 건강해져야된다는 말과함께 소대원들을 설득시켜보겠다며
애기를 꺼내였다.. 나는 그런 그녀에게 정말 고맙다고 대답하였고 그녀와같이 잠시 침대에누워 둘만의 조용한시간을 가지고
그녀는 소대원들을 설득시키러 가본다고 입원실을 빠져나왔다
다음날.. 소대원들은 전원 여행복장을하고 마지막이 될지도모르는 추억을 쌓기위해 준비를 끝마친상태였다.. 그렇게 우리가족은 나와의 추억을 쌓으러 여행을 떠나였다..
이곳에서 정말많은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그녀들이 오랬만에
활짝웃을수있는 날이여서 정말 기분이좋았다
그녀들도 내가 웃는모습과 즐거워하는모습을 보고 더욱더
기분이좋아져 우리 가족전체가 행복그자체라도 불러도 될만큼
화목한 모습이였다..
마지막장소에서 찍은 단체샷은 모두가 활짝웃고있는
아름다운 사진이였다 내옆에서 손을번쩍들고 활짝웃는 귀여운나인 그리고 차갑지만 아름다운 미소를가진 사오... 수줍은듯 내옆에서 입술을물고 웃고있는 흥국이.. 그리고 우리 귀여운 잠탱이는자고있는거 같지만 웃고있는모습.. 너무나도 아름다운 가족사진이다..
우리들은 이 사진을 액자로만들기로 결정했고 나의 입원실
탁자에 작은 액자가 놓여졌다..
그로부터 한달하고 보름이 지난후.. 나의 죽음이 다가온거같다..
이제 숨쉬는거 조차 힘이든다.. 나는 잠시 의식을 잃고난후 의식을 차린뒤 어느새 내입에는 산소호흡기가 착용된후였다...
소대원들이 온건가.. 그녀들의 말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눈을뜰수가없어.. 의식은 희미하게 있지만.. 눈을 뜰수가없다.. 그녀들을 보고싶지만.. 그럴수가없다...
이내 그녀들은 나의 귓가로 입을 가까이 가져와 말을하였다..
"지휘관..나 사오야.. 우리 소대원들 전원 모였어.. 내 목소리 들려? 지휘관.."
나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수있었다.... 나는 대답대신
작은 눈물을 떨어트렸다...
사오이후 나인은 훌쩍이며 내귓가로 다가와 애기를 건네였다
"지휘관 나 나인이야... 지휘관.. 약속했잖아.. 다시 건강해질거라고.. 지휘관.. 제발 우릴 떠나지마.. .. 지휘관.."
눈을 뜰순없었지만 그녀의 구슬픈 목소리가 나의 귓가로 들려왔다.. ..
나인이후 HK416은 울먹이며 대답했다..
"지휘관.. 힘내.. 지휘관... 제가 있잖아요.. 조금만 더 힘내줘요..
지휘관은 우리에게 너무 소중해요 .. 그러니깐 힘을내줘요"
이후 G11은 귓가에 다가와 "지휘관.. 이때까지 잠만자고 골칫덩이처럼 굴어서 미안해.. 지휘관 이제 잠도 덜자고 어리광도 덜부릴께 제발.. 일어나줘 .."
그녀들은 전부 슬픔에 젖은 목소리였다..그녀들을 달래주고
싶었지만.. 달래줄수가 없었다.. 의식만 희미하게있는 나에겐
눈물만흘릴수있었다..
눈물을 흘릴때마다 누군가 나의눈물을 닦아주며 나의 차가워진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었다.. 따뜻하다... 이렇게 따뜻한손을..
더이상 느낄수없는건가?...
그리고 위태로운 몇일이지나자 나의호읍이 거칠어지기 시작했고.. 기계의 위험신호도 함께 덩달아 더욱 빨리 위험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나의 죽음이 얼마 남지않은것같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들을 한번만 더 봤으면..
내 마지막 미련이였지만.. 나는 그저 죽음만을 기달리며
마지막 몸부림을 치기시작했다..
과호읍.. 호읍의 속도가 미칠듯이 빨리지며 산소호읍기로도
호읍이 안정적으로 컨트롤되지가않았다..
의식이.. 더욱.. 옅어진다..
.......
"지휘관.. 사랑했어.. 편히쉬어.. 더이상.. 버티지마.. 우리들도 더이상 욕심부리지 않을게.. 지휘관이
고통받는모습.. 더는 못보겠어.."
이 목소린.. 사오였다.. 그녀의 목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온다..
"지휘관.. 미안해.. 바보같이 지휘관에게 부담을줘서..
지휘관이.. 편히쉬는걸로 우리는 이제 만족해.. 지휘관
우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심어줘서 정말고마워.. 잊지않을게..
아니.. 잊지못할거야.. 정말 사랑했어.."
나는 그녀의 긴말과함께 이때까지 버텨왔던 나의 의지와함께 몸의힘을풀고.. 더이상 견디지않았다..
그저.. 나는죽음을 받아드렸다..
이내 나는 고통스럽던 지금 이순간이 편안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으며.. 따뜻하고 포근한 무엇가가 나를 감싸는듯한 느낌을
마지막으로... 나는.. 환상이지만 우리가족 404소대와 함께
서있는 모습으로... 의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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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XXX년 X월 XX일 오전9시 32분 사망.. 이름XXX
성별 남
나이 31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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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어서 빨리와 지휘관 보러가야지"
나인은 팔로 나를 빨리오란듯이 가리키며 이미 나인과 HK416과 G11는 같이 아름다운 꽃밭이 한눈에 보이는 언덕위로 벌써 올라와있었다
나는 지휘관이 뭍힌 아름다운 언덕위로 올라와 준비해둔 사진을 지휘관 묘옆에 놔두고 대답하였다..
"지휘관.. 보고싶었어.. 그곳에서 편히 쉬고있지?
우리 가족들도 잘지내고있어 늘 지휘관 사진만 보면서
추억에 젖어있지만 행복하게 잘지내고있어.. 마지막으로
한 여행이랑 그리고 그전까지 지휘관과 함께한 모든것이
아직까지 생생해... 편히쉬고있어.. 그리고 우리들을 지켜봐줘..
내일 또 올게....."
나는 돌아가는길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지휘관과의 추억을회상하며 내 마음속으로 지휘관에게 전달하였다..
지휘관..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지휘관은 아직까지 함께하는거야.. 영원히 함께하는거지..지휘관.. 지휘관과 함께한 추억과 기억은 보석처럼우리마음속에 영원히 빛날거야.. 우리가 늘 함께한 방안에있으면 마치 지휘관이 바로 튀어나올거만같아.. 아직까지 지휘관의 향기가 배긴 옷은 우리들이 보관하고있어.. 마치 평소처럼 불쑥나올거만 같고 평소처럼 자고있는 우리들을 깨우고 나서 다같이 간식먹자며 애기할거같고.. 또 매번 사소한걸로 다투는 우리를 웃으면서 말릴거만 같고.. 그러니깐..아직까지 우리들마음에속에선 지휘관이 함께하는거야 그러니깐 우리가족은 영원히 함께하는거야
이슬픔은 진짜슬픔이 아닌거지.. 우리들은 다시 만날수있을거야.. 지휘관 부디 하늘에서 편하게 우릴지켜봐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