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님 혹시 (내가 사는 지역 지점) 좋아하심?
같은 쪽지를 받고
뭐지 이게 말로만 듣던 신상 털리는 건가
나 이제 ㅈ 되는 건가 했었는데
(네 정보가 인터넷에)
알고 보니 내가 다른 사이트에서도 같은 닉을 쓰고
이런저런 리뷰 등으로 개인정보와 이동 경로를 다 흩뿌리고 다닌 거라서
우연히 거기서 보고 알게 된 거 뿐이었음
그후로 나는 누가 내 신상을 털어도
그건 내가 뿌린 거지 누가 턴 게 아니겠구나
내가 인터넷 빅브라더들한테 목숨줄 내놓고 살고 있는 거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여러분 인터넷 생활은 조심하세요
진짜로
난 이미 너무 늦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