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빵집 켜두고 딴거했는데
홈화면 랜덤 대사가
카호 “안녕하세요” 3연타 뜨더라 마치 왜 안받아줌? 하는 수준으로
그거 보고 생각난건데
사춘기 지난 카호가 린제랑 나츠하를 대하는 P랑 자기를 대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걸 깨닫고 집착 피폐하는 거 보고 싶다
카호 학교 맨뒷자리에서
라인으로 계속 프로듀서님 x100보내다가 P가 업무중이라 미안하다고 하고 답장 안하니까 잠깐 가만히 있다가
인스타 키고 P인스타 활동중 나오는거 보고 아니잖아요 아니잖아요 x100보내고
프로듀서 퇴근 못하고 블랙기업 일처리 하다 새벽까지 잠들어버렸는데
쇼파에 앉아있는 카호 뒷모습 보고 카호? 하니까
안녕하세요! 외치는 카호 보고 충격먹는거개맛있을듯
샤니P가 린제나 나츠하와 결혼하고서, 행복하게 사는걸 본 카호가 막연하게 '나도 언젠가 어른이 되면 프로듀서씨같은 멋진 남자 만나서 (린제씨/나츠하씨)같이 행복하게 사는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장하면서 연예계에 오래 몸을 두고 있었더니 주변에는 허우대만 멀쩡한 시시한 남자들 투성이고 실은 프로듀서씨같은 남자는 매우 드물며, 자신이 (린제/나츠하)같이 멋지고 행복하게 사는건 매우 힘들다는걸 실감하면 좋겠어 오랜만에 방클걸 모임에서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온 행복해 보이는 (린제/나츠하)를 보고 그런 생각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나한테서 프로듀서씨를 뺏어가서 혼자 행복해지고...'라고 생각해버리는 카호....
역시 이 세계는 정화가 필요하다
와 카호가 때려주다니
샤니P가 린제나 나츠하와 결혼하고서, 행복하게 사는걸 본 카호가 막연하게 '나도 언젠가 어른이 되면 프로듀서씨같은 멋진 남자 만나서 (린제씨/나츠하씨)같이 행복하게 사는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장하면서 연예계에 오래 몸을 두고 있었더니 주변에는 허우대만 멀쩡한 시시한 남자들 투성이고 실은 프로듀서씨같은 남자는 매우 드물며, 자신이 (린제/나츠하)같이 멋지고 행복하게 사는건 매우 힘들다는걸 실감하면 좋겠어 오랜만에 방클걸 모임에서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온 행복해 보이는 (린제/나츠하)를 보고 그런 생각하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나한테서 프로듀서씨를 뺏어가서 혼자 행복해지고...'라고 생각해버리는 카호....
바로 시나리오 한편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