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매니저 자리 구직해서 일하고 있는데
절친하게 지내던 알바생한테 대면 고백을 했습니다.
당연하지만 대차게 거절당했고요.
살면서 고백을 열두어번 정도 했는데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 좋아하실 분들 많으니 저한테 너무 매이지 마세요' 이런 식으로 희망고문하던 여자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남자로서 전혀 생각해본 적 없고 솔직히 스타일도 그렇고 매력 없으시다'라고 팩폭 맞으니 시원하게 털 수 있게 됐음.
평소에 언행이 착한 분인데도 이렇게 강도 높은 거절이 들어온 걸로 봐서 제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봅니다.
나이 차이도 3살이나 나고...
올해 크리스마스도 혼자서.
내 친구는 매니전데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관계 안좋아지면 매장 분위기 십창난다고 고백도 안하던데 용감한 유게이구나
내 친구는 매니전데 좋아하는 사람 생겨도 관계 안좋아지면 매장 분위기 십창난다고 고백도 안하던데 용감한 유게이구나
클스마스 날 나랑 같이 유게 하게!
그래도 여기 돌고래 한테 고백이나 하는 유게이들보단 훨씬 나아요 화이팅
주르륵
고백은 썸타다 쐐기박는거지 선고백 박으면 애지간해선 빠꾸먹음
제 매력으로는 도저히 썸이 안 타집니다.
난 잘한거 같음 칭찬해 주고싶어!
그래도 용기는 있네, 대차게 까이더라도 우물쭈물 한 것 보단 낫다
뭐 용기까지.. 여자한테 고백할때 그냥 밥먹을때 이야기하는 것처럼 함. 매번.
3살 차이면 많지도 않은거 같은데 ... 힘내
고백은 상호간에 확인작업이지 가챠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