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스본 베타가 풀리고 가격도 할인 하니 복귀 유저분들도 많으시고 신규유저 분들도 늘어나네요.
아직 컨트롤이 익숙하지도 않을꺼고 몬스터 패턴이나 각종 스킬에 대한 이해가 낮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참 못잡겠다고 싶고 편하게 쉽게 깨고 싶어서 아는 지인들 총 동원해서 버스를 타고 뭐 그런 일도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뭐 이런 사람이 있어서 나름의 노하우나 세팅에 대해 공유도 하고 역전왕을 억지고 멀티로 끌고 깨주는
일도 많았지만....딱 벽(역전왕 네르기간테)을 하나 만나니 못잡겠다고 포기하더군요.
그래서 내 기준으로 만든 세팅이니 직접 한번 짜보라고 했더니 이때까지 그런 생각없이 플레이를 해서 모르겠다고
아....참 난감했었습니다.
내가 초보자다 컨트롤이 아직 미숙하다 이런분만 보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일단 초보자 추천무기 뭐 이런건 넘어가겠습니다.
딱 내눈에 좋아보인다 땡긴다고 싶은 무기를 드세요.
이제 공략을 해볼려고 하는데 혼자서 힘드니 편하게 하겠다. 멀티만 주구장창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만
첫 공략은 웬만하면 솔플로 클리어 하시는게 좋습니다.
사람마다 컨트롤이 다 다르고 빠르게 느는 사람도 있고 느린 사람도 있고 다양하니깐요.
왜 첫 클리어를 솔플로 권장을 하냐면,
본인이 뭐가 부족한지 뭐가 보완되면 좋을지 체감으로 느껴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장비세팅에 문제가 생깁니다.
잘하는 사람 세팅 참고하는 거 좋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그사람 만큼 숙달되게 하는건 아닙니다.
초보자나 컨트롤을 까먹은 사람이나 일단 몬스터 잡는데 집중되는게 첫번째입니다.
맨날 맞아서 구르고 수레타고 하면 처음은 모르지만 점점 갈수록 질립니다.
대충 게시판에 종결세팅이라고 올라오는 것들이 안전보다는 극딜로 잡는 세팅들이라
컨트롤이 미숙한 사람이 이 세팅을 적응할려면 상당히 힘듭니다.
공격 세팅보다 방어적인 세팅들을 먼저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무기는 최대한 어느상황에서나 사용하기 좋은걸로 하나 만드시고
개인적으로 검사류는 네르기간테 무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단 예리도라는 압박에서 자유를 주니 세팅자체 난이도가 많이 내려갑니다.
네르기간테 무기를 검사류에서 추천하는 이유는 긴 파예리 / 용봉력 대
일반 몹을 잡을때나 고룡을 잡을때나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그리고 제작무기 입니다.
방어구 스킬은 예를 들자면 귀마개 5 로 몬스터 포효를 무시하고 공략하시면 좀더 수월하며
태도나 한손검 슬액 같은 경우는 회피성능을 높인다면 구르기나 간파베기로 회피하기 수월합니다.
영상이나 이런데서 보면 고수들은 그런거 없이 회피하고 그럽니다. 네 프레임 회피입니다.
근데 처음 입문하고 컨트롤이 미숙한 사람이 그걸 얼마나 처음부터 잘따라할까요.
일단 내가 편해야 몬스터 잡기가 편합니다.
지진판정을 자주 만드는 이블죠나 우라간킨 제노지바 같은경우 내진같은 걸 띄우주면 편하죠
뭐 가드로 막으면 되고 그런거 할줄 알면 초보자 아닙니다.
최대한 방어적인 세팅으로 플레이를 수월하게 하면서 조금씩 공격적인 세팅으로 바꾸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방어구가 알파 베타 감마 여러 종류가 있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나는 수레를 너무 자주탄다.. 불굴을 띄우세요.
당신의 공격력과 방어력을 수레 2번까지 올려줍니다.
한방에 죽어요. 체력3 찍으시면 그래도 한방에는 잘 안죽습니다.
나는 지금 방어력이 너무 약한거 같아요. 방어7한번 찍어보세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아이루가 너무 약해요 지시주5개만 넣어보세요. 강해진 아이루를 봅니다.
두번째로 몬스터에 대해 준비가 필요합니다.
내가 잡을 몬스터가 어떤 속성에 약하고 어떤 특수한 공격을 하고 이런걸 사전에 정보를 취득해서
해당 내성을 맞추고 가면 퀘스트 성공확률이 대폭 늘어납니다.
예를 들자면 테오 몸에서 불이 저를 계속 태웁니다.
-> 내화주3개에 화내성 20이상이면 몸에서 불이 안붙습니다.
이블죠가 한번 씹었는데 디버프가 결려서 한방맞고 수레타네요
->인내의 씨앗 한번 씹어먹으면 디버프 사라집니다.
크샬 풍압 때문에 근접이 힘들어요
-> 섬광을 던져서 떨구거나 크샬 3세트면 크샬 분노용풍압 제외하고 풍압 무효됩니다.
저는 몸에 테오 분진들때가 제일 무서워요
->분진이 뭍을 경우 굴러서 끄거나 내폭주 3개면 됩니다.
자 각자 몬스터 마다 세팅이 다르니 문제가 생깁니다.
각 커스텀 종류가 많아지고 일일히 세팅을 기억하기도 힘듭니다.
-> 그 커스텀들 하나하나 이름바꿔가며 저장하세요.
아는 사람중에 세팅 만들어줘도 저장안하고 그냥 쓰다가 나중에 까먹고 자꾸 알려달라고 하는 사람있는데
빡쳐서 안알려 줍니다.
이정도만 해도 한무기가 익숙해 질때까지 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점점 자신이 붙게 되니 공격적인 세팅으로
헌팅 시간을 많이 줄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세팅은 20%입니다. 80%는 당신의 손가락입니다.
안맞고 딜하는게 죽어라 맞아가며 물약빨아가며 잡는거 보다 더 효율이 좋습니다.
몬린이들은 이러이러한게 종결 어쩌구하는 뿅뿅tv 유튜브는 되도록 멀리하길 바람 Ta 영상도 마찬가지
Ta영상은 도움된다고 봐요 패턴공량의 표본집합체가 ta영상이니까요
그런것보단 ta셋팅에 관심이 더 있을테니까요ㅠ 어흑
이미 몇번 잡아본 몬스터는 분명 도움이 되는데.. 잘 못잡는 몬스터의 경우 별 도움 안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셋팅을 딜위주로 만들고 딜찍누 메타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패턴 도대체 이 무기로 어떻게 깔끔하게 피하지?" 해서 영상을 찾아보면 찍소리도 못하게 줘패서 패턴을 씹어먹는 경우도 많고... 여튼 따라하기 힘든 경우가 많음
옛날에 볼보브레이커랑 레우스4피스, 바젤허리로 귀마개에 심안 띄워서 놀았죠. 지금으로선 거들떠도 안 볼 세팅이지만.
전 원셋트를 좋아해서 간혹 도와주러갈때 레우스셋+레우스건랜듭니다. ㅎㅎ
옛날 제 세팅이 바젤 2셋과 방음주 하나로 귀마개 5, 잉곳암에 레이아 셋으로 체증3, 내절주 세개로 기절내성3 만 맞춘 거였죠. 기껏해야 화속내성 조금만 붙은 그걸로 쭉 하다가 역전왕에서 막히고 세팅 찾아본 이후 지금은 어쩌다보니 직접 세팅을 맞춰 쓰고 있네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
전 반대로 원래 좀비+생존 세팅만 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몬스터 패턴에 익숙해지지 않더라고요. 극딜 세팅으로 바꾸고 신중하게 하다 보니까 실력이 이전보다 빠르게 늘더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