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맘타로트부터 노가다(?)성이 심해진다고 느껴 잠시 접었다가 아이스본 발매일부터 다시 달리고 있습니다.
곧 pc가 발매되는 상황에서 뒤늦은 PS4 아이스본 소감을 남겨봅니다.
1. 새로운 맵, 새로운 몬스터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몬스터마다 다 이러하다는 감상글을 남기고 싶지만 길어질까봐 패스할게요.
2. 슬링어를 클러치를 이용한 벽쿵 액션 등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말이 필요없는 벽쿵!
3. 월드때와 다르게 상태 이상 공격에 굉장히 신경써야 했습니다.
기존 월드에서는 상태 이상을 카운터칠 장식주를 한 번도 착용한 적이 없었는데(발하자크 제외) 이번 아이스본은 다르네요.
토비카가치 아종, 파오우루무 아종은 견딜만 했지만 네로미에르나 이베르카나등
좀 더 강한 몬스터부터는 상태 이상 및 스태미너 관리가 난감해지니 좀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4. 무조건 단점으로 뽑아야 할 점이 있다면 인도의 땅이 있는데요.
당시 싱글 플레이어로 아이스본 엔딩을 본 뒤에도 아직 못 만나본 몬스터가 존재한다는 점(얀가루루가, 진오우거등)
사실 엔딩 이후 컨텐츠로 자유 퀘스트나 임무로서 바로 만난다면 나쁘진 않았을 수도 있을 겁니다.
마스터랭크 100이 되야 만날 수 있는 모멸 네르기간테를 보자고 인도에 살았던 날(?)을 기억하면 잡고 접을까 진지하게 많이 고민도 했습니다.
5. 이제와서 엉뚱하지만 저같은 사람이 생기질 않게 싱글 플레이어에게 팁을 전해드리자면
커뮤니티 게시판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팁을 잘 살펴보고 가이드라인을 꼭 따르는게 좋다는 것을 전해주고 싶네요.
(멀티 플레이어분들도 마찬가지지만 싱글 플레이어는 엇나갈수록 복구하기가 어렵고 그대로 접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나는 일단 공략 안보고 혼자서 해볼테야"라는 것이 뒤늦게 다른 재료를 구해야 한다던가 다른 몬스터를 만나야 한다던가 라는 일이 없기를 바랄게요.
지금은 덜 한다지만 인도7/7/7 찍으면 좋다고 숲/황야/용암 찍고 무기 커스텀 강화 알게 되어 회복재료와 귀마개 호석 재료 얻는다고 고생한 걸 생각하면
제가 이때 PSN+를 가입하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착용하고 있는 세팅으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현재 가진 장식주로 최대한 맞춰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