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염 안보고 클리어 해보는건 처음 이군요.
클리어 하고 나서 장비 확인 하는데...
염왕룡 각성 붙은 번개 대검을 들고 갔어야 했는데,
엉뚱한 독대검을 들고 갔었네요 ㅋㅋㅋㅋ
어쩐지 흰 예리로 떨어지더라...
암튼 영상 잘 뽑힌 김에 좀 끄적거려 봅니다.
- 투석주 하나 끼고
일단 동캠프에서 슬링어를 챙긴 후에
아이루를 안데리고 다니면 가쟈부 물물교환 포탈 경유해서 가면 가장 빠른데,
저같이 늘 아이루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물물교환 가서 가쟈부까지 데려가면
어글이 사정 없이 튀어서 게임이 매우 꼬입니다.
그래서 북서캠프에서 뛰어가는 겁니다.
- 처음부터 북서캠프에 내려서 절벽 앞까지 가서 돌멩이를 줏어오는건 일장일단이 있는데,
단점은 TA 를 한다면 시간을 좀 날려먹는다는 거지만, 장점도 꽤 생각해볼만 합니다.
투석주를 하나 끼고 돌멩이를 주으면 첫 전탄발사를 하고도 돌멩이가 몇 개 남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인식 안된 상태에서 벽에 돌맹이 던져서
벽꿍할 위치로 꼬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임이 훨씬 덜 꼬이죠.
- 첫 번 째 벽꿍에서 상처만 내고
두 번 째 벽꿍에서 참 모아를 넣고 나면
몇 타 이내로 머리가 부숴집니다.
- 벽꿍 2회 못넣고 머리 부파 못하고 그 새 상처도 사라졌다면,
함정을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머리 부파에 일찌감치 성공했다면,
더 적극적으로 함정을 이용해서 극딜을?;
- 구멍함정에 빠졌을때 웃기는게 하나 있는데,
발도 1타를 넉넉히 맞히는 위치에서 치면
마지막 참 모아가 무척 잘 빗나가더군요.
첫타가 살짝 안맞는 위치에서 치면 참 모아가 꼭 맞고요.
- 가연석 공중 격추를 노리는 패턴이 둘 정도 있습니다.
(가연석이 없으면 정확히 머리를 쳐야겠죠.)
지상에 있다가 살짝 날아오르며 발톱으로 긁을 때
비행 중에, 날개를 펴고 발톱으로 긁으러 올 때
(겁염 상태에서는 긁고 나서 후속타를 자꾸 내기 때문에,
겁염 상태에서는 안노립니다.)
이거 말고 크게 들이마시고 큰 폭발 브레스 날리는 것도
쏠 때 앞으로 굴러 피하면 머리를 맞힐 수 있는데
전 회성을 안챙겨서 잘 안노립니다.
(5수레 퀘면 다 노리면서 수레 타고 놉니다만)
- 달재 대검의 공중 격추 후속타는
1타(or 태클) - 3차지 강모아 - 방향중립공격(뺨치기?) - 강모아 - 3차지 참모아
정도가 괜찮은것 같습니다.
자리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으면 3차지 강모아 대신 그냥 강모아 써야겠죠.
하이브리드 대검이면 예리도 아껴야 하니까,
모아 - 강모아 - 참모아 를 전부 3차지로 쓰는 편이 낫겠지요.
근데 첫 위치를 정면으로 잡으면 참 모아가 안맞을 때가 가끔 있어서
정면 보다는 머리 옆에서 치는게 좋더군요.
- 분노겁염 상태에서 참모아 공중 격추가 멋지긴 한데,
(한 바퀴 돌면서 땅에 쳐박히죠 ㅋㅋㅋㅋ)
후속타를 못때려서 속이 좀 쓰립니다.
그리고 겁염에 분노까지 하면 패턴이 무척 난잡해져서
분노가 꺼지기를 기다리는 편이 낫더군요.
근데 대검뽕은 이게 최곱니다.
사실 이거하고 싶어서 은화룡 계속 잡는거구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