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컬트 안 나옴(중요)
본편에서 영매 나오는 거 싫어하는 사람 많았는데(아예 심한 경우 사건트릭이 영매가 엮여있음) 역전검사는 안 나옴.
도두기는 뭐냐고? 증간현실 장치가 오버테크놀러지라 그렇지, 사건 현장 시뮬레이션이야 현실에도 자주 한다.
2. 상대측 반박 사유가 나름 논리적임
주인공이 천재 검사라고 상대 캐릭터들도 지능범급 두뇌로 나옴.
튜토리얼 보스조차 일단 그럴싸한 논리를 들고 누명 씌우려고 함.
3. 작중 돌아가는 상황 바로 눈에 들어와서 알기 쉬움.
역전재판은 무조건 1인칭 고정+상반신만 나와서 사건이 어떻게 돌아가나 텍스트로만 보여줘서 알기 힘들었음.
근데 역전검사는 별 거 아닌 장면까지 전신 스프라이트로 동작 보여줘서 상황 돌아가는 거 알기 쉬움
그 덕에 등장인물 10여명 우루루 나와도 복잡함이 덜함.
4. 기계장치트릭
이건 디렉터인 야마자키랑 관련된 건데, 기계장치를 이용한 트릭은 타쿠미가 썼던 1~3보단 그럴싸함.
같은 디렉터가 맡은 5~6도 장치를 이용한 트릭 퀄 좋다.
역전재판은 현장조사시 텐션 다운되는데 역전검사는 언제나 클라이막스 기분이더라.
제작진도 그 점 알아서 3d 시리즈에서 조사파트가 팍 줄거나 단순화되었지.
난 로직이랍시고 단서 대놓고 '이거이거 조합하세요'하고 다 줘서 추리랄게 단간론파마냥 애새끼수준의 미니겜밖에 안되는거같음. 자연스레 탐정파트 플레이가 지루해짐.
취향 차이지 뭐. 역전재판 시리즈 컨셉이 엄마도 추리할 수 있는 추리겜이라. 그리고 스트리머들도 그렇게 힌트 떠먹여주고 있는데도 잘 틀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