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서양검술에 대한 오해 중 하나류 甲

[사신군]

칼이 서로 계속 탕탕탕 하는 느낌으로 아는 경우가 있지만,

실전에선 한두번 합을 이루면 승부가 난다.

[서양검술은 공방일체의 메커니즘을 두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풀 플레이트 같은 건 진짜 끝물에나 나온 희귀템에 가깝고, 현실은 가죽 + 체인메일 정도의 무장 정도 입고 다녔다.

[애초에 전쟁도 아니고 그 무거운 갑옷입고 다닐일이 읍다.]

[루리웹-741852963]

탕탕탕 하는 이유 > 둘다 ㅈ밥이라서

[오리너구리]

근데 실제 경기하는거 보면 가끔 탕탕탕까지 가는경우 아주 가아끔 있어

물론 밑에 애니 움짤의 탕탕탕하곤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MufflerCat]

대충 고증으로 싸우면 멋 없다는 썰

[루리웹-4519901907]

대충 인정한다는 내용.

[루리웹-1411075587]

고증대로 싸우면 멋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고어하지.

[소르보이]

고증에 맞게 만든 멋없고 고어한 게임
대체로 몇 합 안에 승부가 결정나지.

[쑤퍼유저_관리-28945492]

대충 고증"으로" 싸우는 건 학계에서나 하는 거 고증"에 맞게/따라" 싸운다가 맞다는 썰.

고"證"이 들어갈 자리에 證거/證빙/證명/입證 등이 들아가도 안 어색해야 고證이니 우리말을 더 소중히 쓰자고!

[[118일환]真-인환]

렙 256 축하드립니다

[도쿠토]

고증살리면 슥삭 이라 그럴껄... 분량챙겨야 해서...

[루리웹-9722123800]

검도 다니던애 집에 놀러가서 목검 있길래 같이 놀았는데 진짜 개처발림

검도에서 저거 탕탕 할 줄 알았는데

훅하고 끝나더라

[머머리훈타]

다 모가지 찌르는 걸로 마무리하네 ㄷㄷ...
그래서 레이피어? 자검 같은걸로 빠르게 찌르는 검술로 발전 한건가..?

[멍멍왈왈]

그런건 아님 레이피어는 결투호신용이라 살인이 목적이 아닌경우가 많아서 보통 퍼스트 블러드라고 먼저 피나면 지는거 이런거라서 그럼 찌르는것도 찌르는게 내가 안당하고 상대방이 방어하기 힘들고 내 칼이 길고 등등 이유가 있음

[루리웹-7326759635]

저 교본이 만들어진 시대가 거의 중세 끝무렵이라 갑옷이 충분히 발달한 시기라 그런걸거임
이전에 그 교본의 역사를 중심으로한 게시물도 올라왔었는데 야금술 발달로 엔간한 부분은 다 감싸고 칼도안박히니 갑옷 사이를 노리거나 아예 힘으로 찍어버리는 동작도 있음

[1q1q6q]

저렇게 탕탕탕 하면 둘다 위험하다던가

[루리웹-1136785702]

대련할때는 바인딩이라고 해서 부딪혀서 상쇄하는게 기본.
그건 상대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라 적당히 힘을 조절하긴 하지만.

[멍멍왈왈]

칼부러짐

[중세위키]

상대의 흐름을 끊으려고 쳐내서 대치하기도 함.
참고로 위 검술은 모두 평복 검술임.
같은 교재에 대갑주 검술도 있음.

[사신군]

대갑주 검술은 근데 전쟁때나 쓰는 검술이긴 하지..

[중세위키]

사실 민간에서 대갑주 검술 쓸정도면, 본인이 뭘 잘 못했는지 고민해봐야하긴 해.

[서울토마토]

찰나의 싸움 ㄷㄷ

[mysticly]

대충 코등이 싸움하다 레슬링 한판하고 끝나겠지

[밀레온]

어허 판타지 세계에선 저렇게 싸우는겁니다

[Eagle_Owl]

칼질 두세번에 죽는게 무섭다;

[멍멍왈왈]

서양검술은 공방일체라고 적혀 있는데
그냥 동양이던 서양이던 검술은 공방일체임

[루리왭-8539821269]

검도하는데 맨날 서양검술에 비교당해서슬픔ㅠㅠ
근데 저러고 역전패로 졌음ㅋㅋ

[루리왭-8539821269]

ㄹㅇ 애니처럼 날끼리 부딪히고 쳐다보면 칼븅신됨

[멍멍왈왈]

검도는 죽도 특성상 가볍고 반발력이 강하다는 특성땨문에 진검검술하고 조금 다르지만 검도도 쩔긴하지 사실 둘이 비교당할만한건 아니긴해

[루리왭-8539821269]

애초에 본으로 가면 다 흘려내거나 하는건데
해본적도없으면서 폄하하는사람들 보면 답답...

[멍멍왈왈]

그치 어찌되껀 기본은 진검이니깐 ㅇㅇ

[사신군]

서양검술은 공방일체라고 적었지, 동양검술이 공방일체가 아니라고 한적이 없는데..

[사신군]

이부분에서 공방일체를 강조한건데...

[멍멍왈왈]

이떤 카테고리에서 어떤것도가 아니라 어딴것은 이면
얘는 하고 독립적으로 사용되는거라 추가로 적은 것뿐이여

[멍멍왈왈]

사실 저러면 몇합안에 끝나긴함..
칼부러저서..

[사신군]

애초에 서양이든 동양이든 칼 탕탕탕 짓은 안하는데, 서양검술쪽이 이런게 많다는게 오류라고 하는게 주요점이지

[멍멍왈왈]

사실 하는 류파가 하나 있음
시현류라고.. 시현류가 워낙 유명하니깐 저렇게 된게 아닌가 싶긴해
실제로 시현류는 다른 류파와 대련할때 전용검을 쓰는데 두께가 1.5배임.. 상대방이 뭘하던 미친듯이 내려침...탕탕탕탕탕하고 그럼 카운터 맞고 죽거나 적 칼이 부러저서 죽거나 막다가 코등이가 이마에 박혀서 죽거나 했다고 하더라고

[왕잃은기사]

대충 킹덤 오브 헤븐에서 손잡이의 장식으로 목을 노리는 시범을 보여주며
'칼날은 그냥 검의 일부분일 뿐이야.'
하는 짤

[쒝쒝]

검술 특) 하나부터 열까지 모르면 뒤져야지임

[Alex.S]

그리고 칼날 서로 부딪혀서 힘겨루기하는건 진짜 멍청한 짓이라고 욕먹는다.

[쟤시켜알바]

칼로하는 주짓수라고 생각하면 되고 메인 메타는 "모르면 죽어야지"다

[잿빛 늑대]

https://youtu.be/FopSD-7y9mU
이런 실험적인 것도 있었는 데 재밌음

[움직이는마즈피플]

칼쌈좀 하다가 레슬링으로 싸우는건줄 알았는데 아녔군

[멍멍왈왈]

보통은 레슬링까지 안감 보통은 그전에 승부남

[PandemicZero]

레슬링으로 끌고 가려는 쪽이 있다면, 보통은 걔 칼이 짧아서 불리하니까 서로 칼 떼고 그나마 자신있는 레슬링으로 끌고가려는 걸 거임ㅋㅋ
총알 넉넉하면 거리가 어지간히 가까워도 굳이 백병전으로 끌고 가려 하진 않는 것처럼.

[불행복소년소녀]

난 전문 검술에서 인상깊은게 그냥 자세를 바꾸기만 하는데 그게 공격이 되는 부분이었지
베거나 찌르기로 공격하는게 아니라
준비자세 1에서 준비자세 2로 넘어가면서 상대방 베기를 받아넘기고 그 상태로 앞으로 한걸음 걸으면 준비자세 2번이 상대방 목을 겨냥하는 상태라 자동으로 상대 목을 상처입히게 되는 식으로

[날개뱀]

ㄹㅇ 어? 하면 목이 땅에 있는거지 ㅋㅋ

[사이가도(彩画堂)]

[루리웹-1922265914]

어? 하면 죽음

[네크로-모프]

고증대로 그리는 것도 멋있던데 마이너하기도 하고 그만큼 신경쓰기 힘드니깐 그런거겠지ㅠ